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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넘게 산다면 건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건가요?

인생역정 조회수 : 3,341
작성일 : 2018-01-02 21:22:57
전 90세 넘게 사는 분을 거의 못 봐서요. 대부분 많이 아프시던데
그렇게 오래 살면 의미가 있나요? 솔직히 건강해야 장수라고하죠.
90세 넘게 산다는 건 자식들에게 참 부담일것 같아요. 환자라면.
IP : 112.161.xxx.19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 9:26 PM (220.85.xxx.236)

    건강해도 누구도움없이 못살아요
    그래서 ㄷㅓ문제..

  • 2. ..
    '18.1.2 9:26 PM (49.170.xxx.24)

    전 건강하게 사시다 가는걸 봤어요.
    마지막 몇 년은 요양원 계셨지만 그정도면 좋은 경우죠.

  • 3. ㅈㅈ
    '18.1.2 9:28 PM (122.36.xxx.122)

    신격호.. 봐요 ㅉㅉㅉ

  • 4. .....
    '18.1.2 9:31 PM (59.15.xxx.86)

    지난 달 90세에 돌아가신 시어머니...
    80세부터 딱 10년 아프다 가셨네요.
    본인 고생은 말로 다 못하고
    지켜보는 자녀들도 맘고생 많이 했어요.
    아프면서 오래 사는건 온 집안의 재앙입니다.
    병원비 입원비 요양원비등 1억2천이상 들었네요.

  • 5. 에휴
    '18.1.2 9:33 PM (119.69.xxx.192)

    얼마전 99세 철학교수 김형석교수님 두발로 정정하게 서서 강의하시는것보고.. 아 장수가 이젠 보편화 됐다 생각했는데 90넘게사신분 못보셨어요?ㅠㅠ
    요즘은 다들 장수해요.

  • 6. 시댁
    '18.1.2 9:38 PM (218.156.xxx.19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형제분들 다 장수하시고
    큰외삼촌 99살에 돌아가시고 큰이모 97세 우리어머니 91살
    둘째외삼촌만 75살에 돌아가시고 다들 배우자들은 60무렵에 돌아가셨는데
    본인 형제들만 오래들 살아요 큰외숙모는 지금 살아계시는데 올해99살인가보네요
    8남매예요

  • 7. 시댁
    '18.1.2 9:40 PM (218.156.xxx.192) - 삭제된댓글

    오래살아 아픈것도 문제지만 더 큰문제는
    자식들을 이간질시켜서 웬수를 만들어버려요

  • 8. 노년
    '18.1.2 10:00 PM (14.138.xxx.70)

    아프고 싶어 아픈건 아니지만 재앙 맞죠. 요양병원만 돈 벌어 주고 자식들 은퇴후 부모 모시고 병원 다니네요

  • 9. ...
    '18.1.2 10:2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희 외할머니 90세이신데
    정정하시고 건강하신 편이에요

  • 10. i88
    '18.1.2 10:34 PM (14.38.xxx.118)

    울 시모. 90...
    아직도 동창회 나갑니다.

  • 11. ..
    '18.1.2 11:18 PM (223.62.xxx.180)

    저희 외할아버지 새해맞이 하셨으니
    딱100살이시네요.
    치매만 오락가락하시고 큰 지병없으세요.

  • 12. 제 친할머니
    '18.1.2 11:35 PM (114.205.xxx.57)

    올해로 딱! 백세되십니다.ㅎㅎ
    친정엄니말로는 세상 총명하시고 똘똘하기 그지 없으셨던 분...
    제 막내삼촌, 할머니의 막내아들이 장가가는 것만 보고 죽었음 좋겠다 하셨다는데 그 삼촌 벌써 손주가 둘인데요.ㅋㅋ
    자꾸 자식들(7남매) 사이 이간질하시고
    쬐금만 아프시면 집 가까이에 있는 대학병원가셔서 각종 검사 다 받으시며 입원하시고 자식들 돌아가며 병문안 오는 것에 삶의 이유를 두시는...
    자식들이 평소에 안 찾아가서 그런거 아니냐구요?
    둘째딸이 모시고 살고 있고 셋째이자 장남인 저희 아버지는 앞앞동에 사셔서 하루 두 번 가서 살피고 큰딸, 셋째딸, 넷째딸도 다 근거리에 살아서 일요일마다 모이고 삼촌 두 분도 자주 방문하십니다.
    아무래도 울할머니 5년은 더 사실 듯 해요.ㅎㅎ

  • 13. 할머님
    '18.1.3 12:37 AM (211.108.xxx.4)

    98세까지 사셨어요
    마지막 3년은 귀가 안들리셨으나 혼자 차려논거 꺼내드시고
    화투도 치셨어요 돌아가시기전 한달전쯤 폐렴으로 입원사신후 돌아가셨는데 다들 편히 가신거라고 했어요
    막내작은집에 사시다가ㅈ마지막 3년 큰아들인 친정부모님댁에 계셨는데 70넘은 엄마가 95살 시어머님이랑 몇십년 만에 한집서 지내면서 참 많은일이 있었어요
    그걸 보니 오래사는게 좋은건 아니구나 했습니다
    폐렴으로 입원해서 검사 했더니 암이 진행 중였더라구요
    그런데 10년전에 발병한건데 그대로 진행이 안되고 있었답니다

  • 14. 나무
    '18.1.3 1:56 PM (220.79.xxx.156)

    작년8월 96세로 돌아가신 울할머니..딱 2~3달정도 힘드시다가 돌아가셨어요.병원으로 가신지는 4일만에요.증손주 봐주실만큼 건강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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