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도 어리고, 그릇에 돈을 쓰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좀 생소한 일이라 주구장창 코렐만 쓰고 있었어요.
이제야 슬슬 예쁜 그릇들이 눈에 띄는데...
다들 좋아하시는, 포트메리온이나 빌보, 쯔비벨무스터...이런 것들이나, 좀 비싸다하는 지앙이나 앤슬리같은 것들은 정말 예쁜데 식탁에 놓고 쓰기엔 저는 그냥 뭔가 좀 적응이 안되서요.
늘 무늬 거의 없는 흰색만 써와서 그런지, 알록달록 화려한건 눈으로 보기에 좋아서, 집 인테리어 근사하면 그릇장에 넣어놨다가 가끔 꺼내쓰면 좋겠다...하는 생각만.^^;
그래서 이것저것 생각해보니 식탁에서 한식쓰기엔 유기가 제일 좋아보이거든요.
마침, 유기 공구도 뜨고 해서 지금 쓰시는 분들께 여쭤보려구요.
관리하기가 괜찮은지가 제일 궁금하거든요.
세척기에 돌려도 되는지, 가끔 윤나게 반질반질 닦아줘야 하는건지..
다섯 식구 정도 사용하고, 손님 몇명 치를 여유분 좀 마련해두려면 도대체 어떻게 구성을 갖고 있어야 하는지..
10인조 정도로 마련하려면 대충 비용은 어느 정도 드는지..
사용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시나요?
백화점가서 보니 유기도 엄청 비싸던데...제가 쉽게 지를 수 있는 가격이 아니더라구요.
좋은 가격의 유기회사 아시면 알려주시면 좋구요.
공구유기 쓰시는 분들 만족도는 어떤지도 궁금하고..그러네요.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