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지금캐나다에서 애들키우고있습니다 질문!

메이플여사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8-01-02 14:43:47
큰애가 1 학년이예요
지금다니는학교 같은반에 전부 백인
아이가 한국말하는 친구가 열두명있음 좋겠다고ㅜㅜ
말하네요
큰 떼를쓰는아이가아니라서 학교가라면 가긴하는데
하교시간에 가보면 늘 혼자 놀고있더라구요ㅜㅜ
저흰 여기서 쭉 살 생각으로 온 이민가정이고요

집근처학교에 자리가생기면 옮기려고하는데
이학교는 한국아이들이 많대요
주변애엄마들은 한국애들많으니 절대옮기지말라는데

전 한국말도 잊지않아서 좋을거같고
여기서쭉살건데 그리고 1학년인데
한국친구들의 영향이 영어습득에 큰 걸림돌이될지
의문이거든요
근데하도주변 애엄마들이 뜯어말리니
제생각이 틀린건지 판단이안서네요

객관적으로 어찌생각하시는지요
IP : 174.1.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1.2 2:47 PM (1.180.xxx.131) - 삭제된댓글

    저도 외국에서 애 학교보내는데(초4)
    같은반에 한국애 한명 더 있는데 그냥 다 영어로 얘기해요
    집에선 저랑 한국어로 하고요
    옆반에 한국애 둘은 항상 둘이만 다녀서 영어 잘 못하더라고요..결국 애 하기 나름이에요. 저희애는 한국애 안찾던데 님 애는 한국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니...저도 잘모르겠네요

  • 2. 캐나다
    '18.1.2 2:49 PM (91.98.xxx.87)

    1학년이라면 6개월만 참아 보세요.그리고도 아이가 너무 친구가 없음 옮기셔야죠..엄마가 파티도 열어주고 문화센터나 운동클럽도 델꼬 다녀 친밀감을 쌓을 수밖에 없지요.

  • 3. ...
    '18.1.2 2:50 PM (210.105.xxx.216) - 삭제된댓글

    거기서 쭉 사실려면 그냥 지금 학교 보내세요. 저는 밴쿠버에서 1년 살다 왔는데 한국애들 많이 다니는 학교에선 결국 한국 애들끼리 어울리게 되더라구요. 백인들 많은 학교에선 결국 친구 사귀어서 백인애들하고 어울리고... 잠깐 있다 올거면 한국 애들 많은 학교가 좋지만 거기 쭉 사실거면 그 학교에서 적응시키세요.

  • 4. ....
    '18.1.2 2:56 PM (96.246.xxx.6)

    어디서 키우든 자신이 한국인임을 교육시키도록 하세요.
    자신의 정체성이 뚜렷해야 방황하지 않고 적응합니다.
    절대로 자신을 미국애로 생각하게 키워놓지 마세요.

  • 5.
    '18.1.2 3:17 PM (135.23.xxx.107)

    캐나다 소도시인가보죠 ?
    대도시에는 어느학교나 중국애들 한국애들 득실득실하던데..

  • 6. 제니
    '18.1.2 4:31 PM (124.59.xxx.65)

    엄마 역활이 중요한데, 그 나이엔 엄마들끼리 친하면 애들끼리도 잘 놀거든요. 특히 남아라면 엄마가 나나서 플레이데잇 챙기고 학교 행사 발런티어 챙기고 하셔야되요. 아이 성향이 타고나길 친구들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아이들이 있는데 저희 아이는 그렇지 않아서 제가 신경 많이 썼어요.. 참고로 전 클라스맘 하면서 애들하고 친하게 지내니, 그집 부모들도 저랑 잘 지내게되고, 아이들끼리도 잘 놀게 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영어 하나도 못하고 학교 갔어요..

  • 7. 저도캐나다
    '18.1.3 3:57 AM (206.248.xxx.189)

    애가 온지 얼마 안됐나요?
    전 제일 이해안되는게 한국애들많으면 한국말만 한다느니이런 얘기에요. 큰애들은 그럴수있어요 근데 초딩들은 절대 아니거든요. 거기사는 한국애들 한번 봐보세요. 지들끼리 영어쓰지 한국말하는애들 하나 없습니다. 한국말 까먹어서 난리인데 무슨 말도안되는 걱정인지...
    솔직히 그런말하는 사람들 저는 되려 경계합니다. 한국사람들보면 무슨 병균보듯이하고 그러는자기는 피부 하얀 백인이라도 되는듯..미안하지만 영어를 잘하든못하든 백인들이 보면 우린 그냥 같은 아시안일 뿐이고요. 그거 부정해봤자 돌아오는건 좌절감뿐일걸요.
    영어가 처음이라 힘들어하면 한국애들 있는곳으로 보내세요. 그래봐야 지들끼리 결국 영어로 얘기하게되겠지만 어릴수록 지랑 피부색같은 인종이 있다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461 삼제가 안좋은가요 5 삼제 2018/02/13 1,628
779460 자꾸 욱하고 예민해지는데..정신과 가봐야할까요? 11 ........ 2018/02/13 3,017
779459 김민석 동메달 환호해주는 밥데용코치 5 ar 2018/02/13 3,675
779458 박진희 악담하는 고현정팬들 작작좀 하죠 33 ㅇㅇ 2018/02/13 3,350
779457 방탄 패션센스가 정말 독보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7 ... 2018/02/13 2,415
779456 '친일행위' 인촌 김성수, 56년만에 건국훈장 박탈 11 샬랄라 2018/02/13 2,245
779455 선물로 받은 지갑 교환가능한가요? 1 교환 2018/02/13 880
779454 셋째 대학등록금 6 ... 2018/02/13 3,036
779453 지금 MBC 뉴스 3 소나무 2018/02/13 2,052
779452 남편결정에 마지못해 따라주면 내가 선택한 길이 되나요 3 그린 2018/02/13 1,256
779451 설 며느리룩!! 27 ... 2018/02/13 13,174
779450 82에도 심리전담반이 상주하겠죠? 39 눈치깠네 2018/02/13 1,881
779449 명절 차례) 각자 집에서 아침 먹고 11시쯤 만나서 차례 지내고.. 4 차례 2018/02/13 2,138
779448 기독교인분들께 질문드려요...신앙의 척도? 14 크리스찬 2018/02/13 1,353
779447 내 부모가 부모님이어서 감사한다는 감정 1 ㆍㆍㆍ 2018/02/13 1,067
779446 관동대와 상지대 8 갈등 2018/02/13 1,666
779445 일본언론은 아베가 단일팀 입장할 때 앉아있던거 아무 말 안하죠?.. 6 ........ 2018/02/13 1,262
779444 KBS 어떻게 되고 있는건가요? 5 방송 2018/02/13 1,046
779443 김민석 동메달 축하합니다 !!!! 28 기레기아웃 2018/02/13 3,373
779442 SBS 스피드스케이팅 해설계의 노홍철이네요 16 @@ 2018/02/13 5,315
779441 정말 박진희가 하겠다고 뺏은건가요? 리턴 믿고 거르렵니다 15 배역전문 뺏.. 2018/02/13 7,406
779440 사골국 도전! 2 만들어보자 2018/02/13 699
779439 남녀노소 좋아하는 불고기 레시피 알려 주세요. 굽신굽신 6 불고기불고기.. 2018/02/13 1,507
779438 미생.. 다시보기 저렴한곳 있나요? 6 정주행 2018/02/13 1,010
779437 자꾸 시켜 먹고 싶어하는 남편 7 -_- 2018/02/13 3,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