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궁견환전 ;소시오패스 느낌..ㅋㅋㅋ

tree1 조회수 : 2,926
작성일 : 2018-01-01 18:07:54

1.후궁견환전 지금 19회를 보고있지만

전체 스토리가 어떻게 되나 싶어

검색을 해보니


일단 황젠느 제끼고

젊은 과군왕에 러브라인

형성

진짜 사랑은 과군왕이며

과군의 쌍둥이남매를 출산하나

황제의 자식이라 속이며

결국

4황자의 양모가 되어

태후가 되는 이야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맘에 들어요

요즘 같은 시대니까

저런 스토리가 나온거겠죠

그런데 진짜 맘에 들지 않습니까


황제 그 뭡니까

결국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가는거 알고

진짜 자기가 사랑하는 과군왕의 자식을 낳은거..

정말 멋있는거 같애요


명목상 후궁

결국 황제의 권력이나 쾌락의 상징일뿐

거기서 지킬게 뭐 있어요??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 택하면 되지..


다음에는

과군왕의 쌍둥이를 낳았지만

뭐하러 또 팩트를 말합니까

말하면 다 죽을텐데..

너도 나한테 진심 아닌데

나도 나와 사랑과 자식과 가문을 지키고 싶다

너무 똑똑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기가 황제 속이고 뭐 어떻게 했지만

ㄱ래도 권력 잡을 기회가 오면

아 권력도 잡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아 진짜 똑똑하네요...


아 속 시원해

이런 스토리 넘 좋은거 같애요..


2. 그리고요

후궁견환전의

그 암투는 거의 소시오패스급..

정말 냉정한...

그게 보는 순간

저런 것은 소시오패스급이나 하는거라고..

어떻게 그렇게나 감정이라고는 한오라기도 없는지..

보고 있으면..

막 한기가 스며들어요

그러면서 긴장감 넘치고..

와 정말 잘 만든 드라마

원작자 얼굴이 한번 보고 싶죠..

보면서 소시오패스 대리체험 하고 있어요

그거 또 너무 좋구요

저같은 예수성격에 이런 사람은

사람을 의심하지 못하거든요

그런데 이 드라마는 그게 아닌겁니다

정말 사람이 자기 이익을 위해서 그 본심이

어떠한지

철저하게 보여주죠

저의 처방약인 드라마에요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보고 있으면 그렇게 좋을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시오패스의 그 잔인하고 감정없는 그런 어떤 느낌요..

쾌감이 있어요



측천무후가 내준신이라고 사이코패스를 옆에 두고

이용했는데

그 감정없음을 너무 매료되고

그랬다 하더라구요

그게 무슨말인지 알거 같더라구요..




이 드라마를 내가 놓쳤으면

정말 어떻게 되었을지...ㅠㅠㅠㅠㅠㅠ

뭔가 리뷰부터 몇달전에보는데

강렬한 감이 왔죠

저게 처방약이 되어줄거 같다

역시 틀리지 않았죠..ㅋㅋㅋㅋ



IP : 122.254.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1.1 6:08 PM (122.254.xxx.22)

    그 소시오패스 느낌에 반해서 보고 있어요
    너무 속이 시원해요..
    저처럼 예수성격이라서 그렇겠죠
    평생 정신가치 추구하고 남과 함께
    이런거만 하서 그래요

    저처럼 안사신 분은 안 그럴거에요

  • 2. 알고싶어요
    '18.1.1 6:42 PM (175.123.xxx.2)

    어디서 나오나요.몇시에 ...

  • 3. tree1
    '18.1.1 6:44 PM (122.254.xxx.22)

    저는 ㄷ ㅏ운해서 보고 있어요
    위디스크에서 유료다운을 몇년전에 했고요

    아마도 유튜브나 판도라 티비에 가면 공짜로 볼수 있을거에요

  • 4. 레몬즙
    '18.1.1 6:55 PM (59.13.xxx.195)

    저도 그거 정주행햇어요.
    마지막편에 아주 통쾌했던 기억이...ㅋㅋㅋ

  • 5. 초코
    '18.1.1 7:15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옛날엔 엠군이나 다음팟에서 무료로 볼 수 있어서
    무료로 전 두번인가 봤는데
    요즘은 저작권때문인지 삭제되고 없더라구요
    저도 견환전 넘 재밌게 봐서 다시 보고 싶어요...
    유료로 다운하자니 좀 아까워서
    유튜브에서 그냥 중국어 자막 있는 거 보려고
    즐겨찾기해놨어요.
    예전에 중국어를 배워서 100%까지는 아니어도
    6,70%정도는 알아들을 수가 있어서....
    사극은 단어들이 좀 더 어렵긴 하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677 기죽지 않아! 흥. 어차피 내가 더 잘될거니까 빛나 보이는.. 2018/01/02 1,111
764676 웩슬러 검사 관련 정신의학과 상담?? 4 콩콩 2018/01/02 2,292
764675 대학교 선택 (거리고민) 4 대학 2018/01/02 1,476
764674 금융결제원 전산직....좋은 직장인가요? 3 ㄴㄴ 2018/01/02 1,979
764673 다정다감한 장성한 아들 두신 분들 자랑 좀 해주세요 42 2018/01/02 3,887
764672 부모에게 간이식해줄수 있을것 같나요? 51 ... 2018/01/02 6,378
764671 (알쓸신잡2) 유시민의 워딩 3 / 목포 편 26 나누자 2018/01/02 2,946
764670 네.준희친모 잘못한거 맞아요 17 어이없음 2018/01/02 5,154
764669 결혼을 유지하면 끝나지않을 문제들로 우울하네요. 4 .... 2018/01/02 1,943
764668 드라이기 구입하려구요ㅡjmw문의 11 .. 2018/01/02 2,361
764667 시민인터뷰라며 전 인턴기자 등장시킨 MBC 26 ........ 2018/01/02 2,313
764666 여행으로 러시아 다녀오신 분 계세요? 14 러시아 2018/01/02 2,651
764665 공기청정기vs가습기 4 .. 2018/01/02 1,093
764664 심심하신 분들 보시고요..ㅎㅎ.. 5 tree1 2018/01/02 1,584
764663 강동원 칭찬받네요. 28 .. 2018/01/02 7,007
764662 며느리간병 이야기 86 간병 2018/01/02 20,323
764661 어떻게 소속감을 만들수 있을까요? 1 소속감에 대.. 2018/01/02 544
764660 나올회사.. 굳이 인간관계 신경 쓸 필요 없겠죠? 5 dd 2018/01/02 1,642
764659 골프엘보로 고통스럽네요ㅜㅜ 6 통증 2018/01/02 1,845
764658 예쁘게 말해야지! 치킨주세요오~ 2 흠냐 2018/01/02 1,207
764657 외로움이라는게 나이들수록 생기던가요 아니면 별로 나이랑은 연관이.. 13 ... 2018/01/02 4,104
764656 연휴동안 외식 진짜 많이했네~ 15 .... 2018/01/02 3,960
764655 아래[1987을 보고]퓨처예요 19 앗!! 2018/01/02 1,531
764654 4XLarge 옷 이태원가면 많나요? 9 .. 2018/01/02 953
764653 중3아들 안검하수수술해도 될까요? 10 조언좀 2018/01/02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