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배달서비스 추천해주세요(치매노인)

조카 조회수 : 3,212
작성일 : 2018-01-01 17:37:25

큰어머니가 82세시고 큰아버지가 86세이신데 큰어머니가 치매세요.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초기는 지난거 같은데 진행이 점점 빨라지네요.

음식조리하는 법을 다 잊으셔서 식사를 못차리고 자식이 셋이지만 다 미국에 살아요.

제가 차로 15분거리에 사는데 가끔 도와달라고 해서 가보면 참 난감해요.

식사를 제대로 못하시니 큰아버지가 너무  힘들어하셔서 반찬배달서비스를 받으시라 했더니

인터넷하실줄 모르니 도와달라고 하시네요. 가사도우미를 부르시라 했더니 큰어머니가 극구 싫어하세요.

저도 반찬배달은 주문한 적이 없어서 여기저기 들어가봐도 잘 못정하겠어요.

미국서 언니가 나오는데 30년넘게 미국에만 살아서 여기 물정을 잘몰라서 도움이 안되네요.

아무래도 이런건 직접 드셔본 분의 추천을 받는게 좋을거 같아서 여기다 여쭈어봅니다.

저는 분당이고 큰아버지댁은 용인시 기흥구입니다. 출신도 입맛도 완전 서울 토박이세요.

반찬배달서비스 이용하시는 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112.170.xxx.1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8.1.1 6:03 PM (218.237.xxx.85)

    더 반찬 이용합니다.

  • 2. ㅡㅡ
    '18.1.1 6:16 PM (121.128.xxx.243)

    옆에서 챙겨드리려면 부담 되시겠어요
    힘드셔도 덕 쌓는다 생각하시고 힘내시길
    아이들이 대신 복받는데요..
    더반찬은 동원으로 넘어가고 맛도 변하고 양도 줄었어요
    400 넘게 사먹다가 배민찬으로 갔어요
    참 요즘 한국야쿠르트에서 반찬서비스 시작한거 아시나요?
    큰아버지가 직접 사드시기 편하겠네요~~

  • 3. ..
    '18.1.1 6:27 PM (1.241.xxx.6)

    공단에 신청해서 등급은 받으셨어요?
    재가 요양보호사 신청하심 하루 3시간 재가서비스 받으실수 있어요.

  • 4. 원글
    '18.1.1 6:36 PM (112.170.xxx.103) - 삭제된댓글

    알려주신 배민찬과 잇츠온 둘러봤는데 둘다 좋을거 같아요.
    둘다 한번씩 해보고 입에 맞는 곳을 정하시라 해야할거 같아요.

    공단에 치매등급 받는거, 제가 전화통화해서 조사해서 알려드렸는데 큰어머니가 싫으시대요.
    치매환자를 두고 있는게 참 힘든 것이 본인을 설득시킬수가 없어요,
    강제로 하면 크게 노발대발하시고...이게 정말 힘든 문턱이더라구요.

    저도 참 바쁜 사람인데 친정가까이 큰아버지댁 가까이, 차있는 죄로 이러고 있네요.
    가족이니 모른척 할수가 없어서 최소한 제가 할수 있는 도움은 드리려고요.
    식사문제가 좀 해결되면 삶의 질이 좀 나아질듯 합니다.

  • 5. 원글
    '18.1.1 6:38 PM (112.170.xxx.103)

    알려주신 배민찬과 잇츠온 둘러봤는데 둘다 좋을거 같아요.
    둘다 한번씩 해보고 입에 맞는 곳을 정하시라 해야할거 같아요.

    공단에 치매등급 받고 서비스있다는거 , 제가 전화통화해서 조사해서 알려드렸는데 큰어머니가 싫으시대요.
    치매환자를 두고 있는게 참 힘든 것이 본인을 설득시킬수가 없어요,
    강제로 하면 크게 노발대발하시고...이게 정말 힘든 문턱이더라구요.

    저도 참 바쁜 사람인데 친정가까이 큰아버지댁 가까이, 차있는 죄로 이러고 있네요.
    가족이니 모른척 할수가 없어서 최소한 제가 할수 있는 도움은 드리려고요.
    식사문제가 좀 해결되면 삶의 질이 좀 나아질듯 합니다.

    또 추천해 주실만한 곳 있으시분, 부탁드립니다.

  • 6. ..
    '18.1.1 6:58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힐링메뉴 요.

  • 7. ㅡㅡ
    '18.1.1 7:51 PM (121.128.xxx.243)

    힐링메뉴는 정말 비싸고 환자식일 경우 맞아요..

  • 8. ...
    '18.1.1 8:20 PM (39.7.xxx.173)

    사촌이 미국에서 오면
    그냥 등급 받게 하세요.
    같이 절차 알아봐주고...
    큰어머니가 좋다 싫다 할 일이 아니에요.
    그냥 진행하세요.

  • 9. 그게
    '18.1.1 8:23 PM (221.140.xxx.175)

    저도 배달반찬 부보닌 시켜드리는데
    그것도 배달오면 용기에 나눠담고 보관하고 하는게 보통일이 아니에요, 일반인도 힘든데 치매노인이면 당연히 못하죠

    그거 할래도 사람 써야해요, 요양보호사 쓰셔야지 못하십니다.

    전 너무나 총명하신 아버지 건너동에 살아요

  • 10. ㅡㅡ
    '18.1.1 9:21 PM (121.128.xxx.243)

    예전에 시어머니 시누 기사노릇 하기 싫어서
    멀쩡한 팔아버린 회사 선배가 기억 나네요~~

  • 11. 원글
    '18.1.1 10:39 PM (112.170.xxx.103)

    저도 이사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습니다 ㅎㅎ
    답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5709 울집 댕댕이도 방학이네요 ㅋㅋ 3 ㅡ.ㅡ 2018/01/05 3,017
765708 프로듀서101 시즌4워너원같은 아이들이 다시나올까요?ㅡ 13 물빛1 2018/01/05 2,587
765707 타미플루 약 하루 안먹어버렸어요. 어쩌죠? 2 급해요 2018/01/05 2,070
765706 저는 북한과대화한다할때 또 언론이 종북정권어쩌고할까 2 ㄴㄷ 2018/01/05 608
765705 호주,뉴질랜드 호텔에 2 ... 2018/01/05 1,109
765704 결혼이 정말 하고 싶어서 하신 분 계세요? 7 결혼 2018/01/05 3,078
765703 문제는 1인가구가 아니다 oo 2018/01/05 969
765702 MB 영향력이 여전하네요 9 역시 2018/01/05 2,873
765701 뉴스보고 댓글이 우려되었는데...그만 빵 터짐 6 깨어난국민누.. 2018/01/05 2,168
765700 문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등한이유 6 기레기쓰레기.. 2018/01/05 3,129
765699 방탄아...아침부터 울면 안되는데. 10 유리 2018/01/05 4,193
765698 대통령 누가 뽑았냐??? 26 ..... 2018/01/05 4,002
765697 아주 진한 블랙 아이라이너 추천 꼬옥 부탁드려요.. 8 건강맘 2018/01/05 1,959
765696 밖에서 아이들 투닥이는거 보면 신기한거요 ㅋㅋ 4 밖에서 2018/01/05 2,089
765695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면 바닥을 쳐야하는데 한없이 내려가고 또 내려.. 4 낭떠러지 2018/01/05 2,662
765694 시사타파TV 올라왔어요 2 ㅇㅇㅇ 2018/01/05 717
765693 보헤미안카페는 바다가 6 강릉 2018/01/05 1,233
765692 문재인의 평창초대와 김정은의 화답, 트럼프의 지지까지 2 너무나도 신.. 2018/01/05 1,632
765691 얌전한 기모레깅스 파는 사이트 어디가 있을까요? 가즈아 2018/01/05 517
765690 전업주부란 무엇인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어요. 10 oo 2018/01/05 5,024
765689 이성 선배를 '형'이라고 부르는 여자들은 왜 그런거에요? 43 2018/01/05 11,838
765688 82에서 저장해놓은 유용한 글들, 팁들 (82cook 오리지날).. 161 공유하자 2018/01/05 29,774
765687 알콜중독 시누이 안 보고 살았으면... 15 지긋지긋 2018/01/05 6,092
765686 슬감빵 헤롱이, 비밀의숲 윤과장... 10 이규형 2018/01/05 5,648
765685 LG 라는 기업이 하는일 jpg 6 ... 2018/01/05 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