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어머니가 82세시고 큰아버지가 86세이신데 큰어머니가 치매세요.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초기는 지난거 같은데 진행이 점점 빨라지네요.
음식조리하는 법을 다 잊으셔서 식사를 못차리고 자식이 셋이지만 다 미국에 살아요.
제가 차로 15분거리에 사는데 가끔 도와달라고 해서 가보면 참 난감해요.
식사를 제대로 못하시니 큰아버지가 너무 힘들어하셔서 반찬배달서비스를 받으시라 했더니
인터넷하실줄 모르니 도와달라고 하시네요. 가사도우미를 부르시라 했더니 큰어머니가 극구 싫어하세요.
저도 반찬배달은 주문한 적이 없어서 여기저기 들어가봐도 잘 못정하겠어요.
미국서 언니가 나오는데 30년넘게 미국에만 살아서 여기 물정을 잘몰라서 도움이 안되네요.
아무래도 이런건 직접 드셔본 분의 추천을 받는게 좋을거 같아서 여기다 여쭈어봅니다.
저는 분당이고 큰아버지댁은 용인시 기흥구입니다. 출신도 입맛도 완전 서울 토박이세요.
반찬배달서비스 이용하시는 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