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82가 참 고마워요

@@@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8-01-01 13:57:49

가입한지 13년이나 됬네요

아이들 어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울때는

여기 장터에서 중고옷이나 책도 많이 사서 키웠어요

살면서 생각못했던 문제가 생겼을때도 여기에 글올리고

해결점도 많이 찾았구요

처음 집 분양받아 입주할때

세금문제며 인테리어며 조언도 많이 받고

친정엄마 칠순도 히트레시피와 여러 회원님들의 레시피로

혼자 잘 치뤄냈구요

경제적으로는 많이 여유가 생기고 아이들도 컸는데

남편과 힘든문제가 생겨 자유게시판에서

한풀이도 많이 했습니다

요즘 날선 댓글들도 많지만

저는 82가 친정같고 입무거운 친구같고 그래요....

어느새 50이 코앞이네요

앞으로 남은 세월도

82에서 위로받고 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IP : 1.238.xxx.1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1 2:00 PM (39.7.xxx.140)

    원글님도
    새해 복많이받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ᆢ

  • 2. ::
    '18.1.1 2:07 PM (58.234.xxx.56)

    원글님도 윗 댓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3. 콩순이
    '18.1.1 2:12 PM (219.249.xxx.100)

    저도 2005년에 가입했으니 13년쯤 되어가네요.
    원글님도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 올 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4.
    '18.1.1 2:13 PM (135.23.xxx.107)

    저도 느끼는건데 여기 지혜로운 분들 엄청 많아요.
    정말 그분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 5. 저도
    '18.1.1 2:17 PM (119.149.xxx.77)

    아이 어릴때 어른 사람하고 말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알게되서 82 시작했어요.
    제가 부모님 반대하는 결혼을 해서
    부모님이나 언니에게도 말못했던 고민거리
    임금님의 귀는 당나귀 귀 외치는 심정으로
    털어 놓듯 속풀이 많이도 했네요.
    십몇년 하다보니 갱년기 앞두고 있는데
    아직도 여기서 놀고있네요.
    이젠 남편도 여기서 놀고 있어
    남편 흉보는 건 못하고 있고
    대신에 작년 이맘때 광화문 집회땐
    남편 손잡고 82부스에도 들렀다 왔네요.

    82 forever!!

  • 6. 동행
    '18.1.1 2:19 PM (211.49.xxx.219)

    저도 82에서 많이 배우고 함께 해 왔네요
    저는 아직도 82에 마음 따뜻하고 선의를
    가지신 분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도 댓글분들도 올 한 해 건강하게
    무탈하게 그리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7. ...
    '18.1.1 2:26 PM (118.38.xxx.29)

    여기에서 또 다른 무엇을 많이 배운 ....

  • 8. 딱이야
    '18.1.1 2:47 PM (220.116.xxx.81)

    입 무거운 친구
    딱 맞는 표현이네요.

  • 9. ...
    '18.1.1 3:42 PM (175.223.xxx.134)

    저도 그래요

  • 10. ...
    '18.1.2 8:47 AM (220.75.xxx.153)

    저도요..........
    주옥같은 글들을 읽으며 곱씹으며
    보낸 세월이...................
    전 50고개를 막 넘었네요.
    그래도 아직 많이 모자랍니다
    그 모자람은 이곳에서 쭉....채울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794 소녀시대 서현이 북한 예술단과 공연했네요. 대박!!! 6 AA 2018/02/12 3,823
778793 장필순과 아이유 듀엣곡 8 화음이 아름.. 2018/02/12 1,995
778792 우려가 현실로…1월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 역대 최다 10 ........ 2018/02/12 3,460
778791 복싱 다이어트 해보신 분 어떤가요? 8 배리아 2018/02/12 2,424
778790 어제 삼지연 관현악단이 애국가 연주함 ㄷㄷ 15 ar 2018/02/12 3,617
778789 90년대에 보던 만화성경책을 찾고있어요 4 찾는중 2018/02/12 903
778788 빨갱이가 이런 말도 했다네? 14 고첩? 2018/02/12 1,918
778787 감자맛전분과 감자전분 차이가 뭔가요? 6 통나무집 2018/02/12 5,565
778786 영국 더타임스 독도는 일본 소유 섬.. 보도 물의 3 ........ 2018/02/12 1,250
778785 40평대 구축 아파트에서 30평 주복 왔더니 51 어휴 2018/02/12 21,759
778784 아까 썸남앞에서 고기 4인분 먹었다던 처자입니다 44 dma 2018/02/12 16,914
778783 올림픽 개막식을 본 개인적인 느낌. 13 333222.. 2018/02/12 3,792
778782 도깨비 김고은 못 생겼다 한 적 없는 데?(독해력 딸리는 82 .. 6 고은 2018/02/12 2,199
778781 네이버 댓글 못 잡나요? 6 스트레스 2018/02/12 700
778780 베트남 여행왔는데 에#이 쌀국수 보다 맛난곳 없어요 2 2018/02/12 2,060
778779 국회의원 최저시급 국민청원~~ 7 국회의원 2018/02/12 775
778778 김여정 웃을 때 보면 구구단 김세정하고 약간 비슷함 15 000000.. 2018/02/11 3,444
778777 명절선물, GMO 카놀라유/ 캔 세트 어떻게 보세요? 15 애플민트12.. 2018/02/11 3,193
778776 주말에 대치에서 지방으로 통학버스 1 ... 2018/02/11 988
778775 컴퓨터로 조회기록 다 남아있나요? 6 ㅇㅇ 2018/02/11 1,963
778774 82쿡엔 현실감각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네요 40 ... 2018/02/11 9,585
778773 2동탄에 도서관 있나요? 3 ... 2018/02/11 872
778772 시댁근처에 살면 생길수있는 일들! 좀 알려주세요. 미리 각오좀 .. 21 노노 2018/02/11 5,078
778771 숙박업소 수건으로 욕실청소.... 13 2018/02/11 4,276
778770 고양이의 공감능력 때문에 가끔 놀라요.. 9 ... 2018/02/11 5,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