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해지는 습관 뭐 있을까여?

.. 조회수 : 8,167
작성일 : 2018-01-01 00:45:45

행복해지기로 하면 행복해진대요.

행복해지는 습관 뭐 잇을까요?


저는 잘 자려고요.

확실히 못 잔 날보다 몸과 정신이 행복하고요.

뭔가 배우고 성장하려고요.

성장하지 않은 날보다 더 행복하고 뿌뜻해요.

자신을 파괴하는 행위는 안 하려고요.

안 좋은 줄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 꽤 많네요.

스스로 나를 챙겨주려고요.

내 생일도 멋지게 챙기고, 내 외모도 멋지게 꾸며주고요.

맛있는 음식도 자주 대접하고요, 재밌는 곳에 자주 데려가고요. 좋은 경치도 많이 보여주고요.

그리고, 일과표 대로 하루를 살려고요.

학교때는 시간표대로, 직장에서는 업무일정대로 살았는데요.

지금은 하루를 대충 살아요. 그러니, 인생을 대충 사는 느낌이예요.

일, 취미, 독서, 운동, 학습, 성장, 여행, 살림 모두 일과표에 넣어서 하려고요.


사실 행복해지는 스킬이 별로 없어요.

예전에는 나머지 다 포기하고, 마음과 몸이 행복해지자 했었는데요. 그리고, 만족하고, 행복하고요.

어느 순간에 보니 마음과 몸이 행복하지가 않아요.

이유를 봤더니, 나머지를 너무 돌보지 않으면 행복도 유지할 수 없더라고요.

이제는 두루 돌보려 하는데, 가장 큰 걱정은 못된 습관 버리기예요.  쉽게 뚝 떼버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IP : 118.216.xxx.20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8
    '18.1.1 12:53 AM (110.14.xxx.175)

    남과 비교하지않고
    나자신한테도 칭찬 많이 해주고
    많이 웃고 지내려구요

  • 2. 걷기
    '18.1.1 12:54 AM (61.98.xxx.144)

    추천하고 갑니다
    몸이 건강해야 정신이 건강해져요
    그래야 작은 일에도 행복하구요 ^^

  • 3. ㅡㅡ
    '18.1.1 12:58 AM (112.150.xxx.194)

    좋은 얘기 해주셨네요.
    저도 새해에는 더 많이 웃으려구요.
    조금더 부지런해지고요.^^

  • 4. 평범한 일상에 감사
    '18.1.1 1:01 AM (108.56.xxx.240)

    햇볕, 바람, 비, 별, 달 ... 우리가 누릴수 있는 모든 일상적인 것들에 감사 하는 마음을 가지면 어떨까요 ?

  • 5. 저도 동감
    '18.1.1 1:04 AM (49.165.xxx.192)

    잘 자려고요 새해 첫날이라 뭔가 들뜨는데 원글님 말씀 동감하며 누웠습니다.

  • 6. 저는 반대로
    '18.1.1 1:07 AM (175.208.xxx.75) - 삭제된댓글

    일과표라는 말이 조금 숨이 막히네요 ㅠ
    일과표가 행복을 앗아가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질서는 있지만 자유도 놓치지 않으시길

  • 7. 새해
    '18.1.1 1:20 AM (183.109.xxx.87)

    새해 첫날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똑같이 생각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대부분이에요
    님 덕분에 새해 의지가 솟아나네요

  • 8.
    '18.1.1 1:28 AM (119.207.xxx.3) - 삭제된댓글

    스킨쉽을 많이 해보려고요.
    아이 키우면서 보니까 확실히 스킨쉽만을 통해서 전해지는 감정 전달이 있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이게 또 익숙한 사람이 아니면 의도적으로 작정하고 시도를 해야되더라고요.
    등교할 때 아이 손, 얼굴 한 번 더 만져보고,
    남편은 포옹..어려우면 등짝이라도 쓸어주죠 뭐..

  • 9.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18.1.1 1:41 AM (39.116.xxx.164)

    올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더 사랑해주고
    주변인들을 바르게 대하고
    좀 외로워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살거예요

  • 10. 아이사완
    '18.1.1 1:52 AM (175.209.xxx.23)

    칭찬.

    입에 바른 영혼없는 칭찬이 아닌
    진심으로 구체적으로 색다른 표현으로
    칭찬.

  • 11. 운동
    '18.1.1 2:03 AM (96.231.xxx.177)

    땀 뻘뻘흘리며 하는 운동. 그리고 걷기.

  • 12. 홀로서기
    '18.1.1 2:08 AM (1.236.xxx.90)

    나이50에 들어서니
    모든것은 일장춘몽 ^^
    지금이 젤 중요한거같아요 ^^
    지금행복하게 최선을다한다면 후회는없을거같아요
    저도 스케쥴세워서 열정을 다해 하루하루 살아야겟다생각드네요 ~^^부질없어도 성취감이 드니 좋아요 ^^

  • 13.
    '18.1.1 2:10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못난 나지만 자책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보려구요

  • 14. 황금개띠
    '18.1.1 3:20 AM (1.233.xxx.201)

    긍정적인 사고방식
    힘들어도 무조건 웃기

  • 15.
    '18.1.1 5:36 AM (121.128.xxx.234)

    올해 나릏 위한 운동을 하고 싶네요.

  • 16. 기쁜날
    '18.1.1 6:31 AM (221.159.xxx.11)

    제 목표는 생글이 아줌마되기.
    작은 목소리로 말히기 해볼래요.

  • 17. ㄷㅈ
    '18.1.1 7:04 A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지금 순간에 있기
    무념무상
    두가지 .. 정말 어려워요

  • 18. 아줌
    '18.1.1 8:38 AM (112.148.xxx.77)

    저도 감사하기요
    작고 사소한 일에도 감사하며 지내려고요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에도 감사하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19. 글쎄
    '18.1.1 8:45 AM (45.33.xxx.150)

    우울증 환자 대상으로 실험한게 있는데 하루에 아주 사소한3가지에 감사해하고 그걸 공책에 적게 했대요 그렇게 하니까 6개월만에 우울증에서 벗어나 실험이 끝난후 멈추었는데도 6개월동안 행복감이.지속됐대요 아마도 이방법대로하면 행복해지지않을까요

  • 20. 그건
    '18.1.1 9:28 A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행복하려는 목표를 없애는거
    그럼 어느순간 일상에서도 즐거움을 느껴요. 행복이라는건 소소한 기쁨 같은거.

  • 21. ...
    '18.1.1 10:30 AM (58.230.xxx.110)

    잘웃기~~
    나도 기분좋고 남들도 좋고...

  • 22. 50대지만
    '18.1.1 10:31 AM (223.39.xxx.29)

    10대 20대 체력 보다 좋다는 것에 감사를

    좋은 식품 잘먹고 해로운 거 피하세요.
    맛있는 숭어사다 회먹어야 겠네요.ㅎㅎ

  • 23. 참나
    '18.1.1 10:54 AM (118.42.xxx.226)

    저도 추천
    감사합니다

  • 24. ..
    '18.1.1 12:38 PM (1.236.xxx.53)

    하루를 새로 시작할수있음에 감사하기!

  • 25. 82하면서
    '18.1.1 12:38 PM (1.251.xxx.214)

    마음도 다치기도 하지만 좋아요
    있는 그대로의 아들 장점들을 칭찬하면서 새 해 첫날을 시작하고 싶네요

  • 26.
    '18.1.1 2:03 PM (61.83.xxx.48)

    긍정적인생각으로 살면 좋을것같아요

  • 27. ..
    '18.1.1 3:28 PM (222.238.xxx.117)

    많이 웃고 운동해서 건강하고 싶어요.

  • 28. ...
    '18.6.6 3:56 PM (164.125.xxx.193)

    감사하기, mindful thinking이 행복함의 기본
    혼자 있을 때 나에 집중
    남과 있을 때 남에게 집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354 시가에 새해 인사전화드려야되는거죠? 16 @@ 2018/01/01 3,926
764353 전남친에 대한 원망 10 ... 2018/01/01 5,142
764352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3 우린 문으로.. 2018/01/01 506
764351 에어프라이어 뒤집을때요~# 4 이마트 2018/01/01 2,078
764350 대만인데 남편이 화를 많이 내네요 109 .. 2018/01/01 28,591
764349 지인에게 180만원을 빌렸는데요 은행이자로 21 ㅇㅇ 2018/01/01 6,001
764348 딴 지역에서 소개팅 오면 자고 가나요 7 2018/01/01 2,712
764347 노비스 패딩 블랙 vs 그레이 - 50세 남자에게 어떤 게 나을.. 5 패딩 2018/01/01 1,555
764346 (알쓸신잡2) 유시민의 워딩 2/ 영월 편 12 나누자 2018/01/01 2,350
764345 KBS 연기대상 정려원의 수상 소감 3 ... 2018/01/01 5,776
764344 사랑하는 82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강빛 2018/01/01 413
764343 휴일엔 보통 두끼 먹나요? 6 ... 2018/01/01 2,203
764342 1월14일 오키나와 처음 가보는데ᆢ 옷을 어찌 입어야할지? 3 수리성 2018/01/01 1,353
764341 25년지기 친구들의 단체톡에서 ..... 9 aa 2018/01/01 4,464
764340 고입 동시 실시, 교육 정상화 위한 최소한의 조치 샬랄라 2018/01/01 410
764339 새해 소망이 무엇이세요? 9 .... 2018/01/01 1,119
764338 야동 유해차단사이트 제 기능 하던가요? 1 아이지키기 2018/01/01 680
764337 데상트 아울렛 5 예쁜아이엄마.. 2018/01/01 1,838
764336 현재 경포대앞 미친XX들 jpg. 7 2018/01/01 5,282
764335 live on)실시간 미국방송..방탄소년단(BTS)미국 ABC-.. 13 ㄷㄷㄷ 2018/01/01 2,903
764334 발가락경련 어느과로 가야할까요 8 zz 2018/01/01 1,874
764333 경기도 교육감 20 경기도 2018/01/01 2,110
764332 숨겨진 능력자 전해철, 6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3 응원합니다 2018/01/01 1,322
764331 ... 12 ... 2018/01/01 4,399
764330 매생이국 두번째 끓이면 풀어지나요? 3 fr 2018/01/01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