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드라마 보면서 완전 공감되면서 30 중후반의 내가 떠올랐어요ㅠ
눈치없는 남편은 36세에 널 구해줘 고맙지? 그러고 있고요...
저도 많진 않았지만 연애를 시작하고 끝나면서
그 때 그 때의 배움을 통해 성숙해져가는데 나이도 먹었더라구요.
이제 잘할 수 있다 생각하는데 나이 많다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였던
내 36세 시간들이 떠오르며 슬프고 너무 공감되었어요.
그러면서 지나온 옛 남친들이 어떻게 살고 있나 궁금해지구요.
내 존재도 지나온 그들에게 미미하겠구나 생각드는 2017년 마지막 밤이네요.
올해는 여러모로 참 의미있었고 벅차오르는 순간이 많았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어요. 내년에는 많은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여름의 추억 드라마 보니 예전 생각나네요.
ㅠㅠ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17-12-31 23:33:18
IP : 110.12.xxx.1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7.12.31 11:42 PM (124.49.xxx.246)모처럼 좋은 드라마 봤네요. 이런 분야에서는 최강희씨가 참 섬세하게 잘 표현한 것 같아요
2. 음
'17.12.31 11:58 PM (121.131.xxx.68) - 삭제된댓글2부작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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