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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께서 마른 오징어 찢어 놓은걸 주셨는데...

며늘 조회수 : 7,640
작성일 : 2017-12-31 22:08:29
시골 시어머니가 가끔 좀 이상한 음식을 주세요.
냉동실에 두었던, 당신이 먹기도 그렇고 버리기도 애매한 음식들 같은거죠.
오래된 생선 얼린것.
잘 모르겠는 풀 말린것.( 물 끓여먹으라고 하셔요)
떡 얼려서 너무 오래된것..

오늘은 마른 오징어를 주시는데..
이게 우리가 보통 구워서 먹기좋게 가로로 찢어먹잖아요
그렇게 찢어놓은걸 한봉지 주시는데요.
이게 도대체 어디서 난건지 모르겠네요.
치아가 안좋아서 당신이 절대 마른오징어 사실분이 아니고, 누가 줫다면 마른거 통마리를 주었을텐데.. 딱 맥주안주 하기 직전처럼 구워서 찢어놓은거 몇마리 분은 되는거 같아요. 여러마리 찢어서 섞어놓은거 같아요.

어디서 난거냐니까 그냥 반찬해먹으라고만 하시는데....이게 대체 어디서 난걸까요?
IP : 121.190.xxx.13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31 10:09 PM (58.230.xxx.110)

    버리세요~
    누구손 닿은건지 알고 먹나요...
    안주하다 남은거 싸오신거 아니에요?

  • 2. 어디서
    '17.12.31 10:10 PM (121.128.xxx.149)

    난건지 궁금해 하시는 원글님 귀엽..
    요리법 묻는 게 아니고.ㅎㅎㅎ

  • 3. 원글
    '17.12.31 10:10 PM (121.190.xxx.131)

    사람들과 어울려 술마시는 분 아니구요
    80넘으신 분인데..동네친구들도 마른오징어 먹을 사람들 없거든요

  • 4. ㅇㅇ
    '17.12.31 10:10 PM (175.223.xxx.24)

    장례식장에서 남은거 모아왔을 수도

  • 5. 버리세요.
    '17.12.31 10:11 PM (211.186.xxx.176)

    우리 시어머니도 유통기한ᆞ식품업체 상표도 없는 무슨 고기완자같은걸 어디서 얻었다고 주시는데 그런 제품을 무슨 고기인줄 알고 먹나요..그냥 콩나물 무쳐 먹는게 훨 낫지..그냥 워낙 먹든걸로 고생하셔서 그렇다고 생각하시고 버리세요

  • 6. ..
    '17.12.31 10:21 PM (49.170.xxx.24)

    잔치음식 남은거 가져오셨겠지요.

  • 7. 안가져와요.
    '17.12.31 10:25 PM (49.169.xxx.143)

    저희 시모도 제가 잔반처리기인줄 아는지
    냉동실에 안먹는거 주셔서 이제는 안가져옵니다.
    진짜 기분 나쁘네요.

  • 8. .....
    '17.12.31 10:26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장례식장 아님 관광버스죠 ㅎ

  • 9. 원글
    '17.12.31 10:28 PM (121.190.xxx.131)

    저는 그냥 노인네가 며느리 주고나면 맘은 편하겟지 하고 다 가져와서는 먹을만한건 먹고 아니면 버리기도해요.
    어지간하면 먹을려고 하는데...
    이건 좀 출처를 모르겠으니 찝찝해서요.

  • 10. 원글
    '17.12.31 10:29 PM (121.190.xxx.131)

    관광버스 타실만한 체력도 아니에요.
    장례식장이 제일 유력하네요.

  • 11.
    '17.12.31 10:31 PM (49.167.xxx.131)

    그런거 팔던데

  • 12. ㅜㅜ
    '17.12.31 10:36 PM (189.103.xxx.190) - 삭제된댓글

    저희는 친정엄마가 저에게 그런걸 주세요.
    시어머니 앞에서는 괜찮다 안먹겠다 말씀드리고 안갖구 오는데 친정엄마는 안먹는다고 해도 그렇게 안겨줘요..
    딱 봐서 오래된건 오는 길에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고 와요..

  • 13. 찝찝하면
    '17.12.31 10:45 PM (220.70.xxx.204)

    물에 씻어서 좀 불렸다가 반찬하세요

  • 14.
    '17.12.31 10:48 PM (14.42.xxx.147)

    장례식장 가보면 분위기상~
    조문객들이 싸갈 수도 없고ᆢ
    접시위에 싸갈만큼 충분히 차려주지 않는듯.

    출처 궁금해 마요
    다음부턴 챙겨주는 물건,음식들ᆢ
    아무것도 절대로 들고 나오지 마셔요

  • 15. ㅇㅇ
    '17.12.31 10:56 PM (61.75.xxx.189)

    건어물상에 가면 그렇게 찢어서 파는 거 있어요

  • 16. 물에 불려
    '17.12.31 10:59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김치전이나 쪽파전에 썰어 넣거나
    매콤하게 양념해서 밥 비벼 먹고싶어요.

  • 17. 퉁퉁 불려서
    '17.12.31 11:08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무 숭숭 비져 넣고 매콤하게 오징어 무국 끓이고 싶어요.
    오징어 정체는 모르겠고...^^

  • 18. 오징어채볶음처럼해도
    '17.12.31 11:31 PM (221.141.xxx.42)

    맛나겠네요

  • 19.
    '17.12.31 11:44 PM (211.36.xxx.193)

    버터오징어 해드세요

  • 20. ..
    '18.1.1 1:37 A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

    물에 불려서 볶아드세요
    꽈리고추랑볶아도맛나고
    할거많아요

  • 21. 요즘
    '18.1.1 3:53 AM (116.121.xxx.93)

    오징어 귀해요 불려서 반찬해드세요 점점 오징어 먹기 힘들어져요

  • 22. 장례식장 마른오징어는
    '18.1.1 10:37 AM (223.39.xxx.29)

    방부제 덩어리에요.
    입안이 헐어서 전 장례식장나 사서는 안먹어요.
    집에서 말린 오징어로 먹죠.

  • 23. ...
    '18.1.1 10:44 AM (121.187.xxx.102) - 삭제된댓글

    냉동실에 오래된 식재료 남에게 주는 인간들은 도대체
    벌받을거란 생각도 안하나봐요
    친구란 여자가 냉동실에 오래된 고기, 여기저기 사은품으로 받은
    쓰레기 같은 생필품등을 가득 싸와서 주고 간적 있는데
    지금 연끊고 안보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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