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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합니다.

ㅇㅇ 조회수 : 17,062
작성일 : 2017-12-31 13:03:32
제가 경솔하게 글 올린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 죄송하네요.. 격려와
조언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P : 1.234.xxx.46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12.31 1:07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적당히 누리고 사세요
    천년만년이 내것일듯 싶지만
    사실 딱 오늘만
    현재만 내것이거든요

  • 2. ...
    '17.12.31 1:09 PM (223.62.xxx.138)

    자식 등골안빼는거 중요한데
    너무 미래걱정에 현재를 놓친거 살아보니 후회되요~

  • 3. 원글
    '17.12.31 1:10 PM (223.38.xxx.252)

    윗님 맞아요.. 자식에게 부담 안되려고 이러는데..나중에 자식들이 어릴때 해외여행 안 보내주고 예쁜 옷 많이 안 사줬다고 원망할까도 걱정이네요..

  • 4. ...
    '17.12.31 1:11 PM (117.111.xxx.41) - 삭제된댓글

    서울에 괜찮다는 동네는 어디 쯤 일까요..
    그 동네가 어디쯤인가가 당신 자산규모가 달라지고
    내 관점에선 많이 모았는데 타인의 관점에선 그 돈으로 뭣을 할려고가
    되더군요..
    비웃으려 쓴 댓글 아니구요..
    저희집 강북 아파트 8억 이상 나가고 현금 모은돈 11억인데
    그걸로 건물 사려고 시댁에 이야기 하다 핀잔만 듣고 자괴감에
    의지를 잃었어요..
    대체 뭐하다 돈 그것밖에 못 모았냐고
    그걸로 내가 사는 잠실 땅 사도 못한다.
    아뭇것도 할 생각 마라 고 하네요..
    ㅠㅠㅠㅠㅜㅜㅜ

  • 5. 원글
    '17.12.31 1:14 PM (223.38.xxx.252)

    12억정도 되는 집은 살 수 있어요.. 글쵸..이렇게 모아봤자 돈 있는 사람들 눈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 이것도 양가 매달 50만원씩 드리며 만든거에요.. 솔직히 양가에서 조금만 보태주셨음.. 이생각 안한적 없지만 부끄럽네요. 어른들이 여력이 있으셨으면 당연히 해 주셨겠죠.. 그냥 제 아이들에게 부담 안 주고 싶어서요

  • 6. ...
    '17.12.31 1:14 PM (117.111.xxx.41) - 삭제된댓글

    부동산 투기 안하고 열심히 아껴쓰고 저축하고
    궁상맞게 살며 돈을 모았는데
    대체 뭐라느라 돈 그것밖에 없냐는 말에 충격이 큽니다..

  • 7. ..
    '17.12.31 1:15 P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한푼두푼 벌벌떨며 모은 재산 엄한 자식한테 가더라구요..친정부모님 그렇게 사네요.

  • 8. 모든
    '17.12.31 1:16 PM (14.54.xxx.205)

    감각을 잃어버릴 만큼의 생활은 하지마세요
    모든 가치기준을 그곳에두고 살다보면 잃는것도 많습니다
    어느정도? 돈이 모이면 내가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거 같지만 감각을 잃어버려 시시해져요
    청바지만 하나만 입어도 테가 나는사람은 살면서 늘 옷입는 센스를
    잊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 일 거예요
    조금씩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감각을 위해서도 투자하시면서 지루하지않는 삶이 되시길~

  • 9. ..
    '17.12.31 1:18 PM (220.85.xxx.236)

    궁상떠는거보다 자식들 사교육을 에징간히 시키면 될듯

  • 10. ...
    '17.12.31 1:18 PM (117.111.xxx.41) - 삭제된댓글

    궁상맞게 살며 저축해바야 부동산 오룸새 못따르고
    충고 한마디 하자면 무조건 젊은 나이에 빚을 내서
    좋은 곳에 좋은 거 사 놓으라고 밖엔..

  • 11. ...
    '17.12.31 1:20 PM (203.226.xxx.120)

    쓰는 사람은 따로 있고
    그 팔자도 정해져 있는듯 하니
    팔자소관 이죠
    주변 보면 다 팔다 대로 살아요

  • 12. 똑같은
    '17.12.31 1:22 PM (175.223.xxx.26)

    조언 반복되서 지겨우시겠지만
    전 진짜 저희 친정엄마 원망해요..
    어린 눈에도 좋은옷입은 애들 부러웠고, 학원가는 애들 부러웠어요.
    노후에 손안벌리시는 부모님께 고마운 마음도 있으나, 좀 징글징글해요...그냥 남들처럼 젊었을땐 자식한테 퍼주시고, 노후엔 효도도 받으시지...니네 도움 안바란다..하는 그 꼿꼿함이 질리게 해요...
    물론 살가운 마음도 안들어서 연락도 자주 안합니다.
    관대한 부모로부터 많은 지원 받고, 잘되어서 부모님께 돈으로든 마음으로든 맘껏 효도하는 친구들이 부러워요...

  • 13. ...
    '17.12.31 1:28 PM (101.235.xxx.98)

    요약하면 그냥 자식위해 사는삶이네요...

    인생 내일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살면서 누리는것도 중요해요

  • 14. ..
    '17.12.31 1:32 PM (223.62.xxx.177)

    그래서 행복하세요?

    애들한테도 물어보세요
    그래서니네행복하냐고

  • 15. ㅁㅁㅁ
    '17.12.31 1:32 PM (61.50.xxx.5)

    애들이 크면 아무런 줄거운 추억도 행복한 기억도 없고 대신 결혼할때 결혼자금만 덩그러니 있겠네요..애들도 안됐고, 젊어서 양가부모공양에 애들 결혼자금 본인노후대책 쓰리콤보에 눌려서 본인인생없이 세월보내는 님도 안됐어요

  • 16. ㅂㅅㅈㅇ
    '17.12.31 1:33 PM (114.204.xxx.21)

    열심히 사는 인생인데..댓글들 까칠하네요?
    막 퍼쓰는 글에선 그렇게 살면 안된다 자식이 불쌍하다 난리더니

  • 17. 자식이 뭐라고
    '17.12.31 1:34 PM (211.172.xxx.154)

    인생 참 재미없겠어요...

  • 18. ㅋㅋㅋㅋㅋ
    '17.12.31 1:35 PM (122.43.xxx.17)

    이런 여자들 진짜 많이봤는데
    빨리 노후가 다가와봤음 좋겠네

    물론 노후에도 적당한 돈은 필요하지만
    모든 세월 다 처까먹고 나중에 늙은 자신만이 덩그러니 남을때
    그때 무슨돈을 쓸수있으며 평생 거지같이 살았는데 돈 1000만원 하루에
    자기를위해 써볼수 있을까

    내 사촌언니가 평생 돈한푼 못써보고 죽기전 신경쇠약 직전에 걸렸을때
    서랍에있는 돈뭉치 꺼내 (고작 2천만원) 냄새만 맡고 힐링되었다는 그 얘기에
    우리 사촌들 다 병.신이라고 킬킬됐는데

    정작 한푼 써보지 못하고 떠날때 변변한 옷 한번 없드라고
    근데 누구도 슬퍼하지 않았어
    베푼적이 없으니 누가 그 언니를 위해 싸구려 눈물 한방울 흘리지않더라구

    노후? 돈도 써본 사람이 쓰는거지
    그냥 시간까먹는 다는 얘기일뿐
    그리고 그땐 과연 돈이 그대로 존재할까 ㅋㅋ 헛똑똑이같은 삶

  • 19. 대단하신데..
    '17.12.31 1:38 PM (220.78.xxx.81)

    미취학 아동 둘 키우는 주부로서 .
    대단하신데요. 댓글 다신분들은 12억이 부러우셔서 쓴소리 하는거 같은데.
    아이들 7세니깐 이제 저렴한 해외여행이라도 다녀오시고 그러면 되겠네요

  • 20. ㅇㅇ
    '17.12.31 1:38 PM (222.114.xxx.110)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자식한테 효도 받는거 그것도 다 나 하기 나름이에요. 노년에 돈없어 자식에게 손벌리는 부모는 어떤 효자라도 부담됩니다. 풍족하게도 키우고 돈도 있음 얼마나
    좋겠어요. 서민은 그렇게가 안되니 풍족하게 키워서 돈 없는 노년인생을 선택하는 것보다 풍족하게 못키워도 자식한테 손 안벌리고 조금이라도 남겨줄 돈이라도 쥐고 있어야 자식하고 좋은관계 유지할 수 있어요.

  • 21. ㅇㅇ
    '17.12.31 1:40 PM (222.114.xxx.110)

    잘하셨어요. 자식한테 효도 받는거 그것도 다 나 하기 나름이에요. 노년에 돈없어 자식에게 손벌리는 부모는 어떤 효자라도 부담됩니다. 풍족하게도 키우고 돈도 있음 얼마나
    좋겠어요. 그렇게가 안되니.. 풍족하게 키워서 돈 없는 노년인생을 선택하는 것보다 풍족하게 못키워도 노년에 자식한테 손 안벌리고 조금이라도 남겨줄 재산이라도 쥐고 있어야 자식하고 좋은관계 유지할 수 있어요.

  • 22. ㅅㅇㅅㅇ
    '17.12.31 1:43 PM (114.200.xxx.189)

    저축비용 10%만이라도 본인 좋아하는거 취미생활에 쓰시길

  • 23. ㅇㅇ
    '17.12.31 1:43 PM (222.114.xxx.110)

    그래도.. 몇년에 한번씩은 해외여행도 가고 특별한 날에는
    레스토랑도 가고 백화점에서 쇼핑도 하고 그러세요. 그런문화를 너무 접하지 못하면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힘들고 그런문화를 기피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 24. 나비
    '17.12.31 1:44 PM (115.136.xxx.58) - 삭제된댓글

    저렴한 국내 해외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것도 가끔 먹고 내 옷 가방 신발 좋은거 하나씩 사세요.
    그래봤자 인생에서 1년이나 2년 차이에요.
    저도 원글처럼 양가 생활비 보조 10원한장 못 받았어요.
    결혼후 5년 미친듯이 모았는데 결국은 시댁으로 모은돈 다 들어가더군요.
    그 후로 적당히 모으며 쓸거 쓰고 사는데 삶의 질이나 내 몸과 정신이 활력이 생겨요.

  • 25. 여기서
    '17.12.31 1:44 PM (175.214.xxx.228)

    보면 내 노후의 생활비만 있으면 될 뿐 돈 있다고 자식한테 대접받는 것 없어요.
    그동안 수고하셨으니 여행도 다니고 적당히 즐기면서 사는 것이 좋을 듯해요.

  • 26. ..
    '17.12.31 1:44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잘하고 계신거에요.
    시부모님에 시누이 시동생까지 뒷바라지 하면서 죽을 것 같은 시절을 지나온 저는 원글님 응원합니다.
    펑펑쓰고 뻗어버리는 부모보다 아껴쓰고 노후준비하는 부모가 훨씬 낫죠.

  • 27. 원글
    '17.12.31 1:50 PM (223.38.xxx.252)

    조언 잘 새겨들을게요. 가끔 특별한 날에는 외식도 하고 아이들 선물도 챙겨준답니다. 애가 둘이라 물려주지는 못해도 적어도 노후는 부담 안주고 경조사때 애들에게 용돈 많이 챙겨 줄 수 있는 능력은 갖고 싶네요

  • 28. ㅇㅇ
    '17.12.31 1:53 PM (222.114.xxx.110)

    돈을 모은다면 자식을 위해서라기 보다 나를 위해서 모아야죠. 자식에게 부담주지 않고 스스로의 노년을 책임지며
    가끔은 서로 베풀기도 하는 그런 좋은관계 유지하기 위해 모으는 것이 자식을 위해서 한다는 것은 좀 아닌거 같아요. 그런소리 들음 자식들도 싫어할테고요. 당연한 것을 왜 자식탓이라 생각할 수도..

  • 29. ...
    '17.12.31 1:57 PM (223.62.xxx.138)

    배아픈 댓글이라니...
    참 옹졸한 댓글러네요~

  • 30. 뭐랴
    '17.12.31 1:58 PM (175.223.xxx.41)

    원글이네가 양가 부모에게 다달이 들어가는 돈 100 없음 애들에게 쓸만큼 쓰면서 키울수 있죠.

    본인이 당해보니 할짓이 아니니 이 악물고 애들 어릴때 모으는걸 뭐라 옆에서 훈계하는게 같잖은거죠.

    부모님의 꼿꼿함이 싫다는 분은 빨때 꽂는 부모 안 만나봤으니 배부른 소리 하는거고.

    그게 현실이 되어봐요. 끝도 없이 원조해야하는 그 굴레가 만만할지

  • 31. ..
    '17.12.31 2:00 PM (223.62.xxx.138)

    훈계질이라니~
    진짜 꼬였네.
    좋은 말도 다 훈계질로 듣는건 참 안타깝다는~

  • 32. ㅡㅡ
    '17.12.31 2:08 PM (175.223.xxx.41)

    뭐래ㅡ 옹졸이니 꼬였니 타령하는것보단 원글이가 훨씬 더 현명하구만.

    이제 몫돈 좀 모으셨으니

  • 33. ...
    '17.12.31 2:09 PM (211.212.xxx.1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훌륭하신데 댓글들이 참...
    저랑 같은 결혼년도 90년대중반에, 시댁결혼전세금, 비슷한 학교레벨인 친한 12년 알고지낸 아이친구 엄마가 있어요.
    전 님처럼 맞벌이하며 악착같이 아끼며 살았고 그 엄만 사치하진 않았어도 그 시절 스키도 타고 가족여행도 다니고 애들 옷들도 좋은 거 입히고 저랑은 좀 다른 가치관으로 살았던 거 같아요.
    지금 사십후반인데 전 반포에 자가에 살고 빌라도 하나 장만해서 열씸히 전세금벌고 있어요. 월세로 전환해서 노후대비하려구요. 시부모께 생활비도 오십씩 보내구요. 근데 그 엄만 2억대전세로 빌라에 살면서 아픈 시부모 수발에 애들 고등들 교육이라도 벌려 알바다녀요ㅠ.
    제가 잘났다는 게 아니라 뻔히 보이는 미래를 어느정도 대비하지 못하고 수입대비 지출과 적은 돈이라도 남겨 계속 투자하려는 마인드가 없으면 가난의 챗바퀴를 벗어날 우 없어요

  • 34. 궁상은 떨지 마세요
    '17.12.31 2:09 PM (123.214.xxx.141)

    아이들도 그런 부모 싫어해요

  • 35. ...
    '17.12.31 2:10 PM (223.62.xxx.138)

    몫돈이라니~~~~
    목돈이지.으휴~

  • 36. 근데..
    '17.12.31 2:16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이분보고 돈 쓰라고 해도 못써요. 저도 비슷한 성격이라 잘 알죠.
    저도 40중반이지만 노후준비 끝났어요
    지금은 근데 또 무슨 걱정하는줄 아세요? 아이가 제몫 못하면 내가 그애까지 거둬 먹여야 하니
    또 잘 못쓰고 그 돈 모으게 되요
    참.. 이것도 병이에요 욕심은 끝이 없으니 적정선에서 타협하세요

  • 37. 원글님
    '17.12.31 2:18 PM (121.191.xxx.158)

    훌륭하세요.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셔도 될 것 같아요.
    82 댓글러들은 늘상 자기가 못하는거 하는 사람에게 열폭하죠.

  • 38. ㅡㅡ
    '17.12.31 2:26 PM (175.223.xxx.41)

    이제부터 좀 분배해서 쓰세요.

    남들은 원조는 못 받아도 양가 돈까지 드리면서 돈 모으지는 않아요. 양가 생활비 대면서 그렇게 모은게 신기한거죠.

  • 39. ㅡㅡ
    '17.12.31 2:30 PM (175.223.xxx.41)

    열폭 종자들 댓글은 무시하시구요.
    원래 돈 모을때는 바짝 모아야 모여요.

    이제 어느정도 모았음 이제부터 요령껏 나눠 쓰심 되구요.

  • 40. 원글
    '17.12.31 2:34 PM (39.7.xxx.9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어찌그리모으셨나요
    고생하셨어요
    저도 요즘 그래야겠단 생각들어요
    외벌이 십년하고 3천에서 십억까진 모았는데 투자는제가하고 전 십년전 대기업에서 연봉 1~2억 하다 공부잘못시작해서 외벌이됬어요 전부 부동산폭등으로 번거일뿐 쓸거다쓰고 놀고 그러다 지금 애가 유치원갈때되니 정신이번쩍나서요
    노하우좀 알려주셔요
    부동산정보 필요하시면 저도 알려드릴게요

  • 41. ~~
    '17.12.31 2:34 PM (223.62.xxx.138)

    어디 열폭이 있다고 댓글을 이리 무식하게 다시는지요?
    적당히 아이들과 추억도 쌓으며
    본인을 위해 살란글에 왜 악다구니를
    쓰며 이러는건지~
    이분들은 왜 이러는걸까요?

  • 42.
    '17.12.31 2:41 PM (211.36.xxx.246)

    빈정대는 댓글들 쩌네요.
    양가 50씩 드리고 저리했으면 그렇게 야박하게 돈만 모은것도 아니건만.

    원글님 이제는 그 돈이 돈을 벌어줄거에요.
    돈이 벌어준 돈은 더 모으고 아끼고
    월급으로 번 돈은 자식들에게 좀 더 쓰고하면 되요

  • 43. ...
    '17.12.31 2:42 PM (211.177.xxx.6)

    아이고.. 다 필요없어요.
    자식들 결혼하면 부모가 그렇게 키운거 알까요???
    아끼는건 좋은데 한창인 나이때 좀 나를 꾸미고 가꾸세요.
    나이먹어 후회합니다

  • 44.
    '17.12.31 2:49 PM (180.66.xxx.74)

    아이들 어린데 부모님도움 없이 오히려 보조드리고 12억이면 부동산 청약 대박이나 투자를 잘하셔서 많이 올랐나봐요~두분다 고소득자겠고..어쨌든 대단하시네요

  • 45.
    '17.12.31 2:51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님을 위해서도 사세요 애들에게 지원해주고 피해주고 싶지 않은 깊은 내면엔 자식한테도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는거예요 그냥 자식 대학까지 시키고 쓰다 남는돈 있으면 남겨주는게 현명한거 같아요 재산 있어봤자 나중에 분쟁 씨앗되고 설령 내젊은날 피땀으로 이룬 재산 애들이 지키란 보장도 없어요 하긴 정답은 없어요 그러나 너무 불확실한 미래에 모든걸 걸지 않았으면 합니다

  • 46.
    '17.12.31 2:52 PM (117.123.xxx.112)

    모임이나 경조사때는 옷한벌씩 사입으세요

    오늘이 내인생중 제일 젊은날이에요

    늙어서 좋은옷ㅈ필요없어요

    아이들도 후즐근한 엄마보다

    가끔은 이쁘게 꾸민 엄마가 더 좋아요

  • 47. ...
    '17.12.31 2:53 PM (121.167.xxx.212)

    잘 하고 계신거예요.
    집 없으시면 그 돈으로 집 장만하고 나서는 조금은 쓰고 사세요.
    낭비 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너무 궁핍하게 살지 마세요.

  • 48. 성실하지만
    '17.12.31 2:53 PM (114.148.xxx.109)

    성실하지만 똑똑한거는 아니에요
    자기 그릇만큼 하면 돼죠 그게 답인데
    나이들면 여자로서 꾸미지 못하고 살고 구질구질하게 아이들 남편 입히고 했던거 다 상처로 돌아와요
    몇 억을 써도 치유가 안돼요
    몇 푼 안드는 거면 부지런히 예쁘게 사세요 지나고보니 악착 떨었던 거 만큼 멍청한게 없더라고요
    뭐든 정도로 가고 그 나이 대에 해야할 거 아끼지 않고 제대로 즐기는게 제일 좋은 거에요

  • 49. 원글님
    '17.12.31 2:55 PM (125.178.xxx.85)

    정말 장하시네요
    내 동생이면 꼬옥 안아줬을거에요
    저도 양가 부모님 용돈에 가끔 병원비 대면서 악착같이 모아서 노후 대책 어느 정도 해놓고 요즘은 공연도 보고 해외 여행도 가고 적당히 쓰고 살아요.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네요 ㅎㅎ
    원글님도 지치지않게 자신을 위해서도 가끔 쓰시며 사세요^^

  • 50. 원글닌
    '17.12.31 2:57 PM (121.128.xxx.234)

    잘 했다고 칭찬해드릴게요.
    그라고 댓글 중 감을 잃어저린다는 글 새겨 들으시고요.
    너무 절제하다 보면진자 감을 잃고 다 시들해요.

    이제 부터 현명한 소비도 조금씩 하고
    아쁘 아이들과 추억을 저축하세요.

  • 51. 대단하네요
    '17.12.31 2:58 PM (1.234.xxx.114)

    맨땅부터 12억그기간에 모을려면
    저렇게 살아야 가능한거군요
    다 장단점있겠죠
    암튼 대단하세요

  • 52. ...
    '17.12.31 3:21 P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아이와의 추억을 돈으로 처발라야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한심해요.
    제가 어렸을적 가장 소중한 기억은 엄마가 포장상자 은박지 오려서 왕관 만들어 준 거예요.
    가스불 아낀다고 보일러실 연탄 아궁이에서 구워 주신 핫케이크도 잊을 수 없네요 .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나쁜 건 아니지만 부족하기에 서로에게 갖는 애틋함.. 오히려 험한 세상 살아갈 때 큰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추억입니다.

  • 53. 티벳속담
    '17.12.31 3:21 PM (112.208.xxx.45)

    내일이 먼저올지 내생이 먼저올지는 누구도 모른다.

  • 54. ...
    '17.12.31 3:22 PM (61.253.xxx.51)

    아이와의 추억을 돈으로 처발라야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한심해요. 
    제가 어렸을적 가장 소중한 기억은 엄마가 포장상자 은박지 오려서 왕관 만들어 준 거예요. 
    가스불 아낀다고 보일러실 연탄 아궁이에서 구워 주신 핫케이크도 잊을 수 없네요 .
    물질적인 풍요로움도 좋지만 부족하기에 서로에게 갖는 애틋함.. 오히려 험한 세상 살아갈 때 큰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추억입니다.

  • 55. 윗님
    '17.12.31 3:38 PM (121.128.xxx.234)

    물질 만능 시대라 소비가 미덕인 시대라 한 쪽으로 기우는 댓글이 많은 걸까요?
    김생민 비난 댓글도 그렇고.

    원글님이 알뜰하게 살람하니 아이들이 불행할거라니 뭐 이런@#$&^.
    아이들 아직 어리고 부모님의 충분한 사랑이면 흡족할 나이인데... 오히려 사춘기 이럴때 적절한 소비 해주는게 아이들 추억에 도움 되는걸.

  • 56. 꼿꼿
    '17.12.31 3:45 PM (39.7.xxx.250)

    하니 질리게한단말도 정답

  • 57. 초등학교
    '17.12.31 3:49 PM (124.5.xxx.71)

    저학년때는 여행다닌 것이나 좋은 옷 사준 건 기억도 못하고,
    커서 목돈들여 해준 것만 기억해요.

  • 58. 뭔가
    '17.12.31 3:51 PM (175.223.xxx.41)

    한이 맺힌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 59.
    '17.12.31 4:24 PM (110.8.xxx.211)

    물려받은 거 없이 양쪽 집에 보태주며, 부동산으로도 아닌 것 같고 12억 모으려면 소득이 상당할 것 같은데요. 좀 쓰시며 살아도 될 것 같아요. 원글님 성격에 직장 관둘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요...

  • 60. 윈디
    '17.12.31 4:30 PM (223.39.xxx.191)

    저는 하고 싶은거 거의 다 하고 아이교육도 제 수준에서 원없이 했지만 원글님 존경해요!
    애들한테도 즐겁게 잘 해주실거 같아요.
    큰애가 미취학이면 아직 많이 어린데 그런 아이들 데리고 집 앞에서 몸으로 놀아주는 게 얼마나 좋은 추억인데요.

  • 61. 샤라라
    '17.12.31 10:35 PM (1.224.xxx.99)

    원글님 잘 하시고 계세요. 그때가 돈 모을때 맞아요. 그때 돈 모으고 살아야 나중에 편합니다.
    애들 그때는 몰라요.
    나중에 고딩되니깐 돈이물입니다.........수돗물 콸콸...........와....ㅎㅎㅎㅎ

  • 62. ㅇㅇㅇ
    '17.12.31 10:41 PM (114.200.xxx.61)

    적당히 누리고 님을위한 비자금도 조금씩 만들어 보세요
    너무 아끼면 똥됩니다.

  • 63. ..
    '17.12.31 10:59 P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그냥 자기 몫의 계단 만큼만 오르면 된다고 생각해요.
    원글네 양가 부모는 자식들 키우는 것이 자기들 몫이엇고, 그 시절은 그게 다였어요. 나라경제가 먹고 살기도 힘든 시절이지, 재산 형성해서 노후 준비하고 물려주는 시대는 아니었잖아요.
    하지만 그 중에도 물려줄 재산 있는 집 있어요. 열집에 한집? 시골 살면 아예 없어요. 열댓마지기 그거 노후로도 부족하고 유산으로도 턱없이 부족하죠. 시골이 고향집인 사람이 태반이죠.
    그다음은 핵가족 되고 자식교육, 자기 노후 준비하는 시대가 온 거죠.
    자식에게 유산 주는 사람은 더 높은 단계고요.
    뜻하는 대로 하셔도 되지만, 지금 쓸 돈도 최대한 아끼면서 모아준다고 하면,
    그건 내 자식의 미래를 불신하는 것일 수 있죠.
    자식이 내가 모아주는 돈 필요없을 수도 있을 정도로 잘 될 수도 있어요.
    아쉬운 것은 딱 하나 좀 더 풍족한 유년일 수 있죠.

  • 64. 원글 부모님, 시부모님
    '17.12.31 11:22 PM (211.227.xxx.244)

    모두 부럽습니다. 저런 딸, 저런 며느리라면 대박 아닌가요. 매일 업어주고 싶은 며느리...
    저는 어떻게 하면 미래의 며느리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나 생각하고 사는데요.
    참 훌륭하십니다. 멋진 멘탈이네요. 누리는 거야 연습하면 금방 될 듯.
    한 가지, 자기개발에도 힘쓰시기를. 늙으면 혼자 놀 거리(신체운동이든 공부든 취미든)가
    필요해요. 장기전으로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 65. 원글
    '18.1.1 12:06 AM (1.234.xxx.46)

    아닙니다..대단한 것도 아닌데 괜히 글 올렸나 부끄러워집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66. 원글
    '18.1.1 12:07 AM (1.234.xxx.46)

    넵 윗님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제 취미 한가지는 꼭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 힘들지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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