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보고 병이래요ㅠ
제가 병인가요?
1. ..
'17.12.31 10:30 A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욕실 창문 블라인드 내리고 샤워해요?
병이예요.
절대 안 보여요.2. ..
'17.12.31 10:31 A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욕실 창문 블라인드 내리고 샤워해요?
병이예요.
절대 안 보여요. 그게 보이려면 창 사이즈가 어느 정도 돼야 하고, 수증기로 금방 뿌해지고, 그리고 불투명창이 많죠.
아파트 다른 건물의 욕실을 건너편에서 들여다 본 적이 있어요. 거실도요. 망원경으로 보는 거 아니면 안 보이죠.3. 아침
'17.12.31 10:32 AM (211.243.xxx.17)말에 필터가 원래 없으신 분인가봐요
말로 상처주는 스타일인것 같네요
말이 이뻐야 생각도 예쁘다는데....4. 음
'17.12.31 10:34 AM (125.177.xxx.11)바깥이 어두우면
불 켠 거실이 낮보다 더 잘 보여요.5. .....
'17.12.31 10:36 AM (59.15.xxx.81)다벗고 창문에 붙어있는것도 아니고..
집안에서도 남눈치 보며 있는것 저는 답답하네요.6. ...
'17.12.31 10:39 AM (112.208.xxx.45)누가 남의 집을 들어다 본다고...
그리고 혹시 봐도 고개돌리지 아줌마 몸을 왜 보나요?
야동이면 모를까7. ㅇㅇ
'17.12.31 10:43 AM (180.230.xxx.96)정상으로 보이는데요
그냥 남편성격으로 봤을때 좀 까탈스럽다해서
그렇게 말했을듯요
너무 그런거생각 안하는 모습보면 그리 좋아 보이진 않아요
특히 나이들면서 더 그런부분에 무뎌지는거 같던데..8. ㅇㅇ
'17.12.31 10:43 AM (49.142.xxx.181)허리에 파스붙일거면 허리만 걷어올리면 될일을 무슨 가슴까지 올려요?
남편이 이상함..
게다가 그게 무슨 병이에요.
혹시라도 남에게 피해될수도 있고, 부끄러울수도 있으니 그러는건데..9. 단무zi
'17.12.31 10:44 AM (112.149.xxx.124)우리동네 신혼부부 블라인드 안내리고.. 깨벗고 다닌지 몇개월.... 야밤에 불켜진 그집 거실.. 훤하게 잘 보여서.. 동네사람들.. 이를 우얄꼬.. 하면서도 말은 못하고..
누가 알려줬는지..
이사갔어요...밤에 불 켜진 거실.. 넘나 잘 보입니다. 영화상영처럼요...10. ...
'17.12.31 10:46 AM (125.177.xxx.172)저도 싫을꺼같아요.
90도 각도로 꺽여있는 아팟인데 간혹 밤에 내다보면 다 보여요. 아줌마 소파에 누워 티비보는거. 티비앞에서 훌라후프 돌리는거. 아저씨 티비 앞에서 라면인지 밥인지 먹는거...
보려고 보는게 아니라 엘베 기다리며 밖을 쳐다보면 훤하게 보이거든요.
아마 상대 아팟은 생각도 못할꺼예요.
90도로 꺽인 아팟 엘베 타는곳 복도 창문에서 다 보인다는걸요. 그치만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민망한 상황이라면 조심하는게 좋을듯해요. 어디서 보일지도 모르잖아요11. 다보여요
'17.12.31 10:46 AM (112.169.xxx.41)이웃집 샤워하는 화장실 작은문 다 들여다보여요 낮은 집 헐벗고 드러누워있는거도 다 보임
제가 글쓴님처럼 그래서 사생활 보호에 민감해요 창문 꼭 신경쓰구여
남한테 보이는거보다 차라리 제가 좀 신경쓰고 말지요.12. 에겅
'17.12.31 10:48 AM (175.223.xxx.83)조심할필요있죠
자연스러운거아닌가요
안볼래도 보일때가있어요13. .....
'17.12.31 10:59 A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환기시키느라 창문 여닫을 때 건너편 단지 실내 다 보여요. 불키지않은 오후에도 다 보이더군요.
14. 음..
'17.12.31 11:02 AM (14.34.xxx.180)우리집에서 홀딱 벗고 못다니나요?
저는 베란다도 완전 다 벗고 돌아다니거든요.
밖에서 보든말든 보는 사람이 잘못된거니까
그리고 내 몸은 걍 지방덩어리 몸일 뿐이니까 크게 누가 본다고 신경쓰이지 않아요.
밖에서 남들 보라고 벗는것도 아니고
집안에서 벗는거니까 걍 자유롭게 벗어요.15. 블라인드
'17.12.31 11:07 AM (125.177.xxx.43)항상 반이상 내려둬요
다 밧고 베란다 나가면 낮에도 보입니다 ㅎ16. 제제
'17.12.31 11:08 AM (125.178.xxx.203)3층사는데 맞은편에 옆단지 오르막에 놀이터가 있어요.
저녁운동 나가며 항상 울집 보면 거실 훤히 보여요.
놀이터벤치나 그네에서.
딸만 키워 저녁엔 버티칼 꼭 쳐요.
낮엔 빛땜에 안보여요.
근데 바멘 길거리어두우니 훤히 보여요.
작정하고 보니 이는 없을거라 믿는데^^17. ...
'17.12.31 11:08 AM (116.38.xxx.223)보는 사람이 잘못이라...
볼려고 보는 게 아니라 보인다구요
내 시야안에서 뭔가 움직이면 본능적으로 눈이 따라가잖아요
한두번 보게 된 적 있는데 싫었어요18. ㅇㅇ
'17.12.31 11:19 AM (121.161.xxx.86)걱정하는게 자연스럽죠 병은 무슨 병
19.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17.12.31 11:20 AM (124.199.xxx.14)남이 보든말든인가요
사진 찍어 이상한데 올려놓고 돈 벌어먹고 사는 쓰레기들이 있는 세상인데요20. ..
'17.12.31 11:21 AM (180.230.xxx.90)조심해야죠.
일부러 보는게 아니어도 밤에 불켜진 거실은 TV 들여다보듯 선명하게 보여요.21. 원글
'17.12.31 11:25 AM (112.148.xxx.86)생각보다 안보인다는분이나, 내집이라 베란다에 벗고 나간다는분..
황당하네요...
남들한테 몇호 사는거 다 알려지는데 그러고 싶으신지,
왜 베란다에 벗고 나가는지 그게 이상해요ㅠ
보고싶어서 내다보는게 아니지만 어쩌다 베란다 빨래걷으러 가거나 다니다가 정말 잘보이는뎅,,
남편이 등뒤 가슴팍 부근까지 올린 이유는,
동전모양 파스라서 척추따라 몇개 붙이냐고요..
저는 그냥 허리에만 몇개 붙이라했는데,
남편은 척추따라 붙여줘야 좋다고..
아,,근데 동전파스 간지럽고 따갑네요ㅠ22. 원글
'17.12.31 11:28 AM (112.148.xxx.86)사생활보호도 개인의 자유겠지만요,.
매번 다 보인다고 말해도 뭐가 보이냐며
저를 병으로 모는 남편한테 큰소리 쳐야겠어요ㅠ23. ㅇㅇ
'17.12.31 11:32 AM (222.114.xxx.110)저희남편은 저보고 뭐라 하는데.. 실제로 어쩌더 창밖을 보면 맞은 집에서 담배를 베란다에서 피고 있더라구요. 우리집이 훤히 보이는데..
24. 당신도 병이라고 해주세요.
'17.12.31 11:32 AM (58.140.xxx.38)파스 붙일수 있을 정도의 노출만 해도 되는데 필요이상으로 올려 버리는 당신은 정상인거 같냐고 하세요.
(저 위에 베란다에서 홀딱 벗은체 다닌다는 여자분 밉상..
음란물 공연죄로 기소 당할수 있는데 자기집이니까 괜찮다 여기나 보네요)25. ...
'17.12.31 11:47 AM (14.1.xxx.127) - 삭제된댓글조심해서 나쁠거없어요. 요즘 별 이상한 사람들 좀 많나요.
가슴까지 올리는 남편이 병같아요.26. ..
'17.12.31 12:06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확실히 보입니다.
오히려 낮에는 빛이 창문에 반사돼서 안보이는데
밤에는 영화관 대형스크린 같아요.
밤에 아파트 정문 들어서는데 맞은편 동 거실에서 사람이 움직이는데 선명하게 보였어요.
관음증 있어서 일부러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도 저처럼 움직이는 물체에 반응하는 게 당연한 겁니다.27. 00
'17.12.31 1:18 PM (61.98.xxx.186) - 삭제된댓글우리동네도 거실에서 하는거 다보인다고 소문나고
결국엔 이사감28. 이사오기 전에
'18.1.1 10:20 AM (1.225.xxx.199)앞에 걸리는데 하나 없는 탑층 살아서 잘 몰랐어요. 이사 후 생각없이 벗고 돌아 댕기다 ㄱ자로 꺾인 옆동 보고 기겁을 ㅜㅜ밤엔 너무너무 잘 보여요. 완전 적나라하게...그 후론 신경 쓰며 살죠. 실제 경험을 해봐야 그 느낌을 아는 듯...
에이, 설마 보이겠어?라고 생각했었는데...진짜 영화처럼 잘 보이더라구요ㅜㅠ29. 레젼드
'18.1.1 10:38 AM (110.70.xxx.195) - 삭제된댓글저도 3층 살때
뒷베란다 통해 뒷동 거실이 너무 훤히 보여서요
놀라서 거실에 블라인드. 매일 내리고 살았거든요
낮엔 빛들어오게 방향만 조절하고
저녁엔 그마저도 닫고 살았더니.....
저희 친정어머니 왈.
“넌 좀 정신병이 있나보다. 아파트서 다 그렇게 사는거지”
머 전 엄마말에 그리 신경쓰이지 않아서 듣고 흘렸습니다만
전 블라인드 가리고 집에선 편히 지내요
창문 안가리고 불편한건 싫었습니다.
지금은. 500미터 반경에 보이는게 없어요
블라인드 걷어내고 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