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1년생이 유치원에 다녔다면 제법 살았던 집인 것 맞죠?

ㅇㅇ 조회수 : 4,518
작성일 : 2017-12-30 22:37:45
최근에 알게 된 분이 경성 유치원을 다니셨다고 하더라고요...
IP : 207.244.xxx.20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법 말고
    '17.12.30 10:39 PM (121.130.xxx.156)

    친일파 의심이죠. 해방전에 유치원 다닐정도면요

  • 2. ...
    '17.12.30 10:40 PM (221.157.xxx.127)

    많이 잘살긴 했겠네요

  • 3. ....
    '17.12.30 10:42 PM (122.34.xxx.61)

    85도 넘은분을 알고 지내시나봐요..좀 신기해요

  • 4. 그ㅛ
    '17.12.30 10:45 PM (124.199.xxx.14)

    고등학교도 못다닌 분들도 흔한데요

  • 5. 그때도
    '17.12.30 10:45 PM (1.241.xxx.222)

    유치원이 있었나요? 우와

  • 6. ..
    '17.12.30 10:47 PM (124.111.xxx.201)

    잘살았다를 모두 다 천일과 연결 짓는건 무리에요.
    부유하게 살면서 뒤로 독립군에 자금댄 분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 7. ....
    '17.12.30 10:51 PM (1.102.xxx.248)

    왕족이나 권문세족이었겠네요.그당시 권문세족이면 친일파였을 확률이 높죠.

  • 8. 1929년생
    '17.12.30 10:51 P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

    할머니도 경남 진주쪽에서 유치원 다니셨다고 하시는거 들었어요.
    집안일 해주시는 분이 자전거 태워서 등하원 했었다고 하시던거 들었어요

  • 9.
    '17.12.30 10:52 PM (118.33.xxx.49)

    울엄마도 유치원다니셨대요
    35년생
    하인언니한테 업혀서 등하원하셨대요
    진주 양반집 세째딸이었는데 6.25때 몰락
    겨우 대학다니다 중퇴하셨어요

  • 10.
    '17.12.30 10:57 PM (118.33.xxx.49)

    옴마나
    윗분 저희 엄마랑 고향친구?
    진주 청수라는 동네세요 혹시?

  • 11. 서울 출신들은
    '17.12.30 10:58 PM (61.98.xxx.144)

    종종 있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니도 26년 생이신데
    유치원 다니셨다고.. 하대요

    좀 부유하게 사신건 맞구요 결혼도 문안집이라고 박완서 소설에 나오죠?
    사대문안에 있는집으로 시집 오시고 친정 갈땐 인력거 타셨다고..

    남편이 늦둥이라 얘기 듣다보면 타임머신 탄거 같았어요 ㅎ

  • 12. 그때 당시
    '17.12.30 11:05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유치원 다닐 정도면 1프로 기득권일겁니다. 하루 피죽으로 연명할당시 1프로 기득권이면,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뻔한거죠.

  • 13.
    '17.12.30 11:41 PM (116.37.xxx.157)

    울아빠 유차원 다니셨대요.
    구두신고 가죽가방 매구요
    할아버자가 독립자금 몰래몰래 준비했구
    6.25때 공산당에게 찍히구요
    지금요 ? ㅠㅠ
    엄마는 아주 어릴때 머슴이 자기 앞서서 걸어가며
    돌을 연신 주워서 옆으로 던졌데요
    외할아버지가 딸 넘어지면 돌뿌리에 다친다고
    머슴에개 그리 하라 했다네요
    사실 그 시대에 머슴은 아닌데....

  • 14. 일제시대잖아요.
    '17.12.30 11:58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끔찍하네요...

    설립목적: 강제 병합 이후 친일 관료나 매판자본가 등은 식민정책에 편승하는 일환으로 ‘일본인화’를 도모했다. 조선 총독은 유치원 설립에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립경성유치원규칙」 중 “발기인 자격은 기금 100원 이상을 기부한 자로 한정한다(제6조). 단 경성유치원 설립 후 새로 창립자로서 가입을 원하는 자는 평의원 의결을 거친 후 200원 이상의 기부금을 납부한 자로 제한한다(제7조).” 등에서 소수 특권층과 동화교육(同化敎育)을 위한 유치원임을 알 수 있다. 일어와 일본인의 풍습 등을 배워 장차 원아들로 하여금 일제 문물에 익숙한 ‘일본인화’에 중점을 두었다.

    이완용(李完用)·조중응(趙重應)·민병석(閔丙奭)·예종석(芮宗錫) 등 친일 관료와 조진태(趙鎭泰)·백완혁(白完赫)·한상룡(韓相龍)·안순환(安淳煥) 등 매판자본가를 중심으로 ‘일본어 만능 시대’에 부응하는 사립경성유치원을 설립·운영하였다.

  • 15. 끔찍하네요..
    '17.12.30 11:59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그 분 집안이...어떤지...눈에 보인다...

  • 16. 참...
    '17.12.31 12:06 A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일본 앞잡이 해서 번 돈으로 일본인..황국신민 만드는 유치원 보내고...
    한양 갑부 이시영 형제들은 만주에서 강냉이 죽도 겨우겨우 먹고..그것도 모자라서 매일 매일 걱정하고..
    씁씁하다...

  • 17. ㅠㅠ
    '17.12.31 12:12 AM (58.237.xxx.129)

    58년생 우리엄마는
    무학인데ㅠㅠ

  • 18.
    '17.12.31 6:23 AM (121.167.xxx.212)

    1913년생 돌아가신 우리 엄마 유치원 다니셨대요
    이북이 고향이고 선교사들이 들어 와서 만든 유치원이었대요 외할아버지가 평범한 분이셨는데 무역업 하셔서 만주 일본등 왕래하면서 부자로 사셨대요

  • 19. 그 연세면 상당히 부유했을듯
    '17.12.31 11:07 AM (223.62.xxx.15)

    31년생이 유치원 다녔다면 꽤 사는 집이거나 권세가였을 듯요. 지금 50대만해도 유치원 나온 사람 많지 않거든요.

  • 20.
    '17.12.31 1:31 PM (118.32.xxx.227)

    58년생 저 유치원 나왔습니다
    그때 친구들 만나면 재미있을 것입니다
    영천 샛별유치원 나온 친구들!!!

  • 21. 나야나
    '17.12.31 3:59 PM (182.226.xxx.206)

    77년생인데..유치원 못 다녔어요ㅜㅜ ㅎㅎ 눈물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502 층간소음/밤10시에 기타치는건 인성이 쓰레기인거죠? 9 ㅜ.ㅜ 2018/02/11 2,401
778501 저렴한 물건은 안좋나요? 9 .. 2018/02/11 2,298
778500 내맘대로 통일 시나리오~~ 13 뒤통수 2018/02/11 1,068
778499 걸림돌은 미국 한국보수 언론 일본?? 18 평화의길 2018/02/11 724
778498 '일본 식민지배 옹호' NBC "한국 국민께 사과드린다.. 20 샬랄라 2018/02/11 3,989
778497 퇴행성 관절염.. 3주동안 일욜만 빼고 매일 침을 맞았어요. 16 ,, 2018/02/11 5,192
778496 임대사업자 사업자등록번호 8 임대 2018/02/11 1,070
778495 급질)몽글몽글 순두부 양념장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요? 1 궁금 2018/02/11 973
778494 가면이 바닥에 떨어져있던데.. 12 aa 2018/02/11 3,251
778493 청소기로 코트나 의류 먼지 제거해도 되나요? 7 궁금 2018/02/11 1,559
778492 펜스의 북한을 대한 태도에대해 5 소설 2018/02/11 996
778491 혹시 요즘 두릅 살 수 있는 데 있나요? 5 릅릅 2018/02/11 765
778490 평창올림픽 선수단입장때 한복 넘 이뿌지 않나요? 20 ㅇㅇ 2018/02/11 4,328
778489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10 김연아 2018/02/11 1,424
778488 백지영 이미지가 왜이렇게 좋나요? 59 .. 2018/02/11 21,673
778487 아무데서나 발라당하는 수호랑 9 귀여워 2018/02/11 4,191
778486 개막식때 난입한놈 일본놈이래요~ 27 ㅇㅇ 2018/02/11 15,366
778485 재테크못한 저. 늘 원망의 공격을 품고있는 남편. 29 2018/02/11 9,450
778484 중3이 영어 디베이팅에 매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학원... 3 2018/02/11 1,245
778483 네이버 댓글알바 잡아내는 사이트 탄생 7 2018/02/11 1,379
778482 네이버 이해진 하루빨리 조사해야겠네요. 11 ㄱㄴㄷ 2018/02/11 2,626
778481 재활용 분리수거함. 어떤게 나을까요? 22 블루 2018/02/11 2,919
778480 초등학생인데 과학공부 해야하나요? 5 초등 2018/02/11 1,487
778479 Nbc 사과요청 접수(외국사이트) 11 쉐임온유 2018/02/11 2,957
778478 저도 남편한테 의지하고 살고 싶어요 22 우울 2018/02/11 8,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