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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딸이 강아지 키우게 해달라고 난리난리를 쳐요

ㅇㅇㅇ 조회수 : 4,404
작성일 : 2017-12-30 22:25:52
벌써 몇년째인데 제가 맞벌이고 빠릿빠릿한 사람이 아니고 저질체력이라 강아지수발까지는 들 자신이 없어요 데려오면 강아지는
낮에는 혼자 있어야 하구요
그런게 걸려서 강하게 거부하는데도 애교를 떨어가며
저를 꼬시다가 아빠를 꼬시다가 둘다 안된다하니
막 화내고 소리치고 울다가 방으로 들어가버리네요 이제껏 남편이
너무 오냐오냐키우고 제가 애 야단이라도 치려면 꼭 애편을
들어서 힘들게하더니 강아지는 다행이 대동단결 반대하네요
어떻게 포기를 시켜야하는지 참 난감해요
공부는 전교골찌수준으로 안하고 놀기만 하는 아이라
뭘 요구해도 다들어주기싫거든요

IP : 58.121.xxx.6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30 10:28 PM (122.34.xxx.61)

    강아지 늙고 병들어 아파서 똥오줌도 그냥 싸고 그럴때까지 책임을 져야한다.
    너보다 오래살지 않고 길어야 15년이다
    그래도 저러나요??
    저희아이 5학년인데 이런말하니 말이 쏙 들어가던데요.
    책임지기 싫었나봐요.

  • 2. ..
    '17.12.30 10:28 PM (116.127.xxx.144)

    그걸 왜 엄마가 걱정하죠?
    님 딸이 강아지 수발 다 들어야죠.

    저희애고1남
    고양이 너무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길 가다가도 고양이 보면 사라질때까지 보는 애구요.

    저는 키우라고 합니다(저 동물 엄청 싫어하지만)
    근데 걔 안키워요.

    지엄마는 저얼대 지 대신 동물 수발 들어줄 사람 아니라는거 알고
    그게 다 지 일이라는거 아니까
    지도 자신 없거든요.

    제 아이도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동물 좋아하는 애였고
    동물 몇가지 사와봤는데, 진짜 엄마가 거의 손도 안대거든요...
    알고있어요

    님 그 걱정은 님이 할 걱정이 아니라, 딸이 할 걱정입니다.

  • 3. @@
    '17.12.30 10:28 PM (121.151.xxx.16)

    다 안 들어주면 되죠...뭘 고민하셈?
    지금부터 교육 다시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고생 안 하시겠어요.

  • 4. ....
    '17.12.30 10:28 PM (221.157.xxx.127)

    고양이와 강아지는 달라요 산책도 시켜줘야하고 애하나 키우는거던데

  • 5. ㅇㅇ
    '17.12.30 10:32 PM (175.223.xxx.149)

    저는 아이가 유아예요
    아이가 여러번 조르길래
    네가 네 몸도 스스로 못 챙기는데
    동물을 키울 수 없다
    데려오면 혼자 오래 둬서도 안 되고 잘 챙겨야하고
    네가 주로 챙겨야한다
    강아지를 외롭게 둬선 안 된다
    동물을 키우려면 책임을 져야한다.
    쉽게 데리고 와선 안 된다

    지금 그러지 못하니 안된다.
    솰랴솰라했더니
    포기하대요

  • 6. 전 개엄마
    '17.12.30 10:33 PM (175.192.xxx.180)

    강아지는 인형이 아니라 생명이라고 확실하게 인지할수 있도록 강하게 얘기해 주세요.
    데려오면 보살피고 매일 시간맞춰 밥주고 물갈아주고 산책하고 대소변 훈련시켜 치워야하고
    혼자 놔두면 우울증 걸리니 곁엣 보살펴 줘야햐는 존재라구요.

    나이먹어 아프면 몇 년이고 병수발도 해야하며 돈도 수백~수천만원 깨진다고.
    보낼때의 슬픔과 아픔은 말 할것도 없고.
    자신없으면 시작 않하는게 맞는 거라고.

    두녀석 평생 가족으로 지내다 보내고나서
    감히 개 키운겠단 소리 안나오는 전 개엄마 입니다.

  • 7.
    '17.12.30 10:33 PM (49.167.xxx.131)

    수발은 당연히 딸이 들어야하는데 실상은 안그러죠. 다만 강아지가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 강아지는 불행할꺼같아요. 저도 고등중등 키우는데 전입이고요 낮에 외출할일 많을때 강아지가 이상하다고 아들놈이 저보고 외출하지말라고ㅠㅠ
    개만도 못한 엄마가되더군요ㅠ

  • 8.
    '17.12.30 10:34 PM (49.167.xxx.131)

    전업 오타입니당

  • 9. ..
    '17.12.30 10:35 PM (220.81.xxx.173)

    일단 안된다는거 감정적으로 대하지말고 잘설명해주시고..
    사람욕심에 데려와서 불쌍한 생명.. 더 힘들게 만들수있다는거
    충분히 이해시키세요.

  • 10. 강아지는
    '17.12.30 10:37 PM (223.62.xxx.210)

    매일 산책 한시간씩. 그리고 똥오줌 가리기도힘들어요
    이불 빨래 자주 하던데 ㅜㅜ
    아프면 병원비도 나가요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를 아이가 키운다고 데리고 와도
    그것은 집안의 일을 맡아하는 엄마 파트의 일이 됩니다.
    집안의 엄마 담당의 사람이 좋아하지 않으면 절대 안되고
    혹여 집에 사람이 잘 없는. 그런 집에선 좀 곤란하죠.
    개도 혼자 있는거 싫어합니다
    따님 고등학생인데 울고 소리지르고 전 그게 이해가 안되네요 ㅜㅜ
    개가 장난감도 아니고 ㅜㅜ
    초등학교 2학년 조카가 고양이 키우고 싶다고 몇년을 조른다 해서
    제가 여행도 가기 어렵고 여러가지를 설명했더니 알겠습니다 ㅜㅜ 하던데요.
    세상에 고딩이 울고 소리치고 그게 말이 되나요
    일단 강아지를 들인다 아니다 이 말을 논하기 전에 버릇을 좀 고쳐야 엄마가 편하실거 같네요
    제가 보기엔 사실 고딩도 애기고 그럴수 있지만
    그래도 그러면 안된다고 잘 말씀하시고 이쁘게 키우시길.
    엄마는 너 하나 키우기도 힘들다고. 강아지 키우면 안되는 이유 말씀하시고 엄마가 전업주부가 되시거나 아이가 조금 커서 강아지를 스스로 키울수 있을때 강아지 똥 손으로 만지고 오줌 손으로 치울수 있을때 키우자고 하세요.
    애기는 애기지만 남들은 고딩을 애기로 안보니 아빠에게도 애를 위해서 너무 오냐오냐 하지 말자구 하셔야 할듯요

  • 11. ㅇㅇㅇ
    '17.12.30 10:47 PM (58.121.xxx.67)

    올연초에 하도 조르길래 아프신 친할머니 호스피스에 계셔서 병간호 자주 가야하니 할머니 돌아가시면 입양하자 했고
    지금 그 약속을 지키라고 떼를 쓰고 소리를 지르고 울고 하네요 자기는 계속 기다렸다면서요
    저는 그때 하도 졸라대니 피하느라 그런건데요
    강아지 쉽게들 잘 키우는데 저는 안내켜서요
    고1이지만 지방 청소하나를 안해요
    방 안치워주면 벗어놓은 옷가지들 양말에 팬티에 과자봉지에 ㅠㅠ 강아지는 아무래도 무리인거 같아요

  • 12. 문답
    '17.12.30 10:49 PM (175.192.xxx.180)

    강아지를 왜 키우고 싶다는건데요?
    진지하게 물어보셨나요?

  • 13. 문답
    '17.12.30 10:52 PM (175.192.xxx.180)

    단지 귀여워서 .예뻐서. 곁에 두고 싶어서갖고싶어서,,,
    처럼 인간의 기준으로 강아지입장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이유라면
    스스로가 이기적인 발상으로 우기고있구나.... 라는걸 깨닫게 이야기 해주세요.

    그리고 차라리 유기견보호소 같은곳으로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라고 보내세요.
    그런건 싫으면서 인형같은 "내것" 을 갖고 싶어 하는거라면
    또 그걸로 꼬투리(?) 잡아서 그 부분의 이기적인 생각을 타일러 주시구요.

  • 14.
    '17.12.30 10:53 PM (175.117.xxx.158)

    고딩이면 학교가고 학원가고 집에 붙어있는 시간 ᆢ잠빼면 그리많지 않고 엄마차지네요
    저 임신했을때 의사가 개고양이 키우냐고 물어봐서 ᆢ안키워봤다했더니ᆢ 동물이 균땜 시 기형아 우려도 있어서 물어본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때 부터시간지나도 동물이 좀 사려지네요
    키우려면 주사같은거 다 맞추고관리하며 하시길요

  • 15. ㅇㅇㅇ
    '17.12.30 10:57 PM (58.121.xxx.67)

    이쁘고 귀여우니까 키우려고 하는거예요
    이유는 그것밖에ㅠ

  • 16. ....
    '17.12.30 10:58 PM (221.157.xxx.127)

    처음부터 안된다고 하셨어야지 약속해놓고 어겨서 그런거면 딸도 이해되네요

  • 17. 문답
    '17.12.30 10:59 PM (175.192.xxx.180)

    말로 타이르거나 아이를 이기기 힘들면
    유기견보호소에 가서 그곳의 강아지들과 함께 봉사도 하고 시간을 보내보는게
    효과적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인에게 버려진 아이들의 현실과
    반려견을 들인다는게 아이들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걸
    완전히 몸으로 배우고 올테니까요.

  • 18. 시다모오마쵸
    '17.12.30 11:00 PM (58.239.xxx.127)

    너무 이뻐요. 겁내지 마시고 키워보세요.

    저 댓글 진짜 안다는데...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몇년전 저도 이런글 남겨었는데...
    다들 댓글들이...어찌나..무섭게 달리던지..여기 특유의...그런 댓글들..
    그 중에..한분이 정말 따뜻한...글을 하나 남겨 주셨어요.
    용기 얻어서 키우게 되었는데..
    한번도 강아지를 만져 본적도 없던 질색하던 제가 제일 좋아해요.
    어찌나...사랑스러운지..
    온가족의 힐링이예요.
    용기내어 보세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힐링이 되는 에너지를 얻을 겁니다.

  • 19. 아이고
    '17.12.30 11:01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저는 애들이 반대했는데도
    키우던 강아지 늙어 하늘나라 가고
    너무 허전하고 그리워서 또 꼬물이 두마리 키우는데요.
    처음에 똥오줌 못가려서 애 먹었고,
    이제 네살인데 저도 나이 먹으니
    산책 시키랴, 목욕 시키랴, 아프면 병원 데리고 다니랴
    너무 힘드네요.
    엄마가 개 좋아해도 이렇게 힘들고
    가끔은 괜히 다시 키웠나 싶을 때도 있는데
    고등아이라면 백퍼 엄마차지예요.

  • 20. ...
    '17.12.30 11:06 PM (175.207.xxx.176)

    저는 반대입니다.
    부부 맞벌이에 고등학생 자녀라면 강아지는
    하루종일 혼자만 있어야 합니다.
    그건 강아지에게 못할 일이에요.
    아마 그런 이야기 하면 딸은 자기가 일찍 와서
    산책 시킬거다, 똥오줌 치울거다 하겠지만
    웃기지 말라고 하세요.
    가족들 다 나간 후 최소 8시간 이상을 아주 어린
    강아지가 혼자 있어야 하는데 그건 절대 안됩니다.

  • 21. 소소
    '17.12.30 11:16 PM (125.177.xxx.132)

    저 올해 고1딸 엄마인데 지난여름 강아지 데려왔어요
    딸이 초등학교때부터 강아지 노래를 불렀는데 제가 알러지가 있어서 안된다했고, 아이도 넘 키우고 싶었지만 포기하고
    독립하면 키운다하면서 용돈 절약해 매달 유기견 기부하고 하더군요.
    그러다 올해 고등진학후 친구관계로 너무 힘들어해서 아이아빠랑 의논후 데려왔어요. 제가 알러지땜에 넘 힘들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어요
    강아지 싫어하던 남편도 한달도 채 안돼 이뻐죽네요
    아이가 외동이면 고려해보세요.
    물론 경제적으로 비용 많이 들고 더 부지런하셔야 합니다^^;;;

  • 22. ..
    '17.12.30 11:18 PM (39.7.xxx.208)

    일단 유기견들 임시 보호하는 방법이 있는데
    신청해보세요.

    아이에게 거짓말하는 부모가 돼선 안 됩니다.
    정신 건강에 도덕성 형성까지 관여되는 일이에요.
    아이가 앞으로 크고 작은 일에
    과연 부모를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을까 역지사지도 해보시구요.
    이런 경우 포기한다면 자발적인 아이의 의사가 되어야지
    부모의 강압에 의해 안 되는 일이 되어선 안 됩니다.
    본의 아니게 상처입힌 아이에게 사과하시고
    솔직한 가족회의를 하시는 게 좋겠어요.
    약속 파기를 어른된 권력으로 정당화하려고 하면
    아이의 신뢰나 마음을 죽이는 일이에요.
    좀더 본인 자녀의 마음이나 기분을 소중히 해 주세요.
    이런 일상도 소중히 하면서 애정도 희망도 회복되는 겁니다

  • 23. ..
    '17.12.30 11:19 PM (175.193.xxx.130)

    약속한 엄마가 잘못 하셨네요..ㅠㅠ
    키우지도 못하실거면서 순간 모면 위해 빈말 하시는건 앞으로도 다른 주제에 대해서도 절대 하지 마시고요
    강아지말고 고양이는 어떠신가요?
    저질 체력도 돌보기가 수월하게 독립적이고 괜찮은데..
    여자고양이 생각해보세요 남자고양이보다 얌전한 경우가 많아서..
    러시안블루 추천해요

  • 24. ㅁㅁㅁㅁ
    '17.12.30 11:53 PM (119.70.xxx.206)

    엄마가 잘못하셨네.
    저윗분 말씀대로 유기견임보부터 추천해요.
    딸이 제대로 치다꺼리 안하면 입양할사람 기다렸다 보내주면 되니까요.

  • 25. ㅁㅁㅁㅁ
    '17.12.30 11:56 PM (119.70.xxx.206)

    근데 고등이면 안되겠네요.
    집에 있는 시간 하루에 몇시간 되지도 않는데 어떻게 강아지챙겨줘요.
    똥오줌 훈련해야지 산책시켜야지 병원도 델고 왔다갔다해야지 미용도 해야지 사료랑 패드사다 날라야지.. 할일 많아요.

  • 26. ...
    '17.12.31 12:50 AM (151.231.xxx.194)

    혹시라도 키우시게 되면 이쁘다고 꼬물이 데려오면 원글님 너무 힘드세요. 보호소에서 배변 훈련 이미 되어있는 녀석들 중에 운동량이 많지 않은 차분한 녀석으로 데려오세요. 그런데 하루종일 혼자 있어야 하는 건 강아지한텐 정말 너무 힘든 일이에요. 딸한테 강형욱 개통령님 책을 먼저 읽고 독후감 쓰라고 숙제 내주세요.

  • 27. 분명
    '17.12.31 1:08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습니다.
    저 17년 키우고 작년에 보내주었습니다.

    어찌나...사랑스러운지..
    온가족의 힐링이예요.
    용기내어 보세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힐링이 되는 에너지를 얻을 겁니다

    이 댓글에 동의합니다만 지금 상황이 맞벌이에 고등학생이면 그 몇 시간 힐링 얻자고 강아지는 하루종일 혼자 지내야 해요. 강아지도 아프기도 해요. 아플때 지켜봐 줄 수도 있어야 하고 병원도 데려가야해요. 논리적으로 대화해보시기 바랍니다.

  • 28. ..
    '17.12.31 1:26 AM (222.233.xxx.215)

    일단은 반대입니다 따님은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는것같아요 정 키우고싶음 일단 유기견 보호소가서 주말마다 봉사활동도 해보고 아니면 임시보호 신청을해서 잘돌보는지 안보는지 관찰해보세요 백퍼센트 엄마차지입니다 님이 힘들고 저질체력이면 좀어려워요 우리애도 고등때 지가 매일 산책시킨다 약속하고 데려왔어도 제가 다 수건삶고 이불빨고 매일산책가고 씻기고합니다 애가하는건 오분정도 이쁘다~~까꿍 !하는것밖에없어요 절대 이백프로 엄마차지되요 강아지들은 사회성이강해서 혼자있는걸 아주힘들어해요 8시간이상 혼자있음 우울증걸리기쉽상이구요 밤에 각자 방에 다들아가면 같이있고싶어서 울고그래요 낑낑대고 혼자남겨지는거아주 힘들어합니다 애들은 이뻐하는거 딱 잠깐이에요 지공부한다 독서실간다 놀러간다며 잘 돌보지도않습니다

  • 29. ...
    '17.12.31 2:30 AM (125.177.xxx.43)

    맞벌이면 말려요
    아기랑 같다 생각하셔야ㅜ해요
    몇달은 같이 있으며 배변 훈련에 적응 시키며 안정감 줘야하고 수시로 접종도 받아야해요
    강아지 생각에 여행은 물론 외출도 잘 못했어요

  • 30. 애믿지마세요
    '17.12.31 2:37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키우지 마세요
    애들이 강아지 수발 안합니다 하루이틀이나 할까
    산책. 목욕. 매일 물 갈아주고 사료부어주고 똥오줌 치우고 아프면 병원도 가야하고
    손 많이 가요
    이것도 배변훈련 되고 분리불안이나 짖음 없는 개 얘기고요. 다 주부 일이에요

  • 31. ...
    '17.12.31 4:17 AM (182.209.xxx.123) - 삭제된댓글

    다들 이뻐서 키우다 정 든거지 무슨 다른 거룩한 이유 있나요.
    사주기 싫음 끝까지 안사주면 됌.
    엄마도 거짓말 할 수 있지 뭐. 애가 한거 하나랑 퉁치셈.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맙시다.

  • 32. ..
    '17.12.31 5:16 AM (121.132.xxx.61)

    원글도 참.. 노개념.. 왜 그런 약속을 함부로 하나요... 어휴...

    강아지 입양은 절대 안됨.

    낮에 내내 강아지 혼자 있을건데 생명 그렇게 막 다루는게 애 인성교육에 참 좋겠네요..

  • 33.
    '17.12.31 6:33 AM (121.167.xxx.212)

    전업이면 키우서도 되는데 낮에 집이 비면 키우지 마세요
    강아지가 우울증 걸려요
    아파트면 개가 혼자 있으면 짖어요
    옆집 아래 윗집 개짖는 소리 들리는 집에 민폐예요

  • 34. ....
    '17.12.31 10:48 AM (125.186.xxx.152)

    유기견 임보 추천이요.
    일단 유기견은 키우기가 더 힘들어요. 고생 좀 해봐야죠.
    키우던 사람은 왜 버렸을까도 생각해보라하구요.

    우라딸도 고등때 고양이 데려오겠다고 난리여서
    자기 방에서만 키우는 조건으로 일단 데려와봤어요.
    (누가 비싼 품종 성묘를 못키우게 됐다고 아무나 데려가라는 상황)
    저는 고양이에게 관심 없고 원래 주인은 왜 못 키울까가.더 궁금했죠..
    암튼 딱 하루 지나니까 부담스러워 안되겠다고 다시 데려다줬어요.

  • 35. ....
    '17.12.31 10:50 AM (125.186.xxx.152)

    둘째딸 친구는 우울증이 있는 중학생인데
    고양이를 키우겠다고 부모 반대 무릎쓰고 데려왔는데
    몇개월이 지나도 고양이가 친해지질 않아서 애먹고 있구요.

  • 36. 으음...
    '17.12.31 12:25 PM (182.211.xxx.215)

    물론 너무 사랑스립고 힐링이긴 하지만 그렇지 않을수도 있어요
    저희 개는 커갈수록 엄청 예민하고 사나워서 가족 문 건 셀수도 없고요, 개 학교에도 보내보고 온가족이 개 훈련 공부하고 책도 몇권에 할수있는건 다 해봤는데 바꿀수는 없더라고요. 여전히 예민하고 사납지만 저희식구라 사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런 개가 걸려도 개가 커서 나이들고 못생겨져도 따님이 사랑스러워할까요 그게 걱정이네요.

  • 37. 신중하게
    '17.12.31 1:26 PM (61.82.xxx.38)

    강아지 키우는 것은 정말 생명하나를 거두는 일입니다.
    귀엽고 많은 위안을 주지만 그만큼 책임이 따릅니다.

    우선, 여행갈때 자유롭지 못합니다. 아주좋은 애견 호텔아니면 그냥 동네 병원같은 곳엔 하루3만원이상이지만 철장같은 곳이라 스트레스 극심하고요. 지인 집에 맡기는것도 민폐죠.

    그리고 아플 경우도요. 아프지 않으리라고는 누구도 장담 못하고요. 비용은 보험도 안되기에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외에 자주 산책시키고 목욕시키는 것도 중요하고요.

    낮에 혼자 있음 우울증 걸립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짖는것이 심하고 아파트라면 이웃과 문제 생길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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