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9 단독 보도 이후 청·SK 모두 “사실무근”…
기사 내린 KBS “추가 사실 관계 확인 필요해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파견과 관련해 최태원 SK회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독대했다는 지난 28일자 KBS 단독 보도가 자사 홈페이지에서 삭제되는 등 오보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해당 기사를 쓴 청와대 출입 정아연 KBS 기자는 “오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KBS ‘뉴스9’은 이날 “최태원, 문 대통령 독대… ‘UAE 사업 SOS’” 제하의 리포트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면담을 요청한 최태원 SK 회장을 이달 초 청와대에서 독대했다고 청와대와 재계의 복수 소식통들이 전했다”며 “최 회장은 아랍에미리트 측에서 SK 계열사들과 체결한 원유 채굴권 등 2조 원대 사업을 일방적으로 백지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고 보도했다.
KBS ‘뉴스9’은 이날 “최태원, 문 대통령 독대… ‘UAE 사업 SOS’” 제하의 리포트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면담을 요청한 최태원 SK 회장을 이달 초 청와대에서 독대했다고 청와대와 재계의 복수 소식통들이 전했다”며 “최 회장은 아랍에미리트 측에서 SK 계열사들과 체결한 원유 채굴권 등 2조 원대 사업을 일방적으로 백지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