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베스트글을 읽고 댓글까지 읽었는데 전 진짜 바보네요ㅠ
부산 수영동에 도시형생활주택을 세 주었어요.
지은지 이제 3년 되었고 세입자는 두번째였어요.
월세는 일년내내 꼬박꼬박 잘 보내 주어서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세입자 이사 나간날 집을 봤는데 천장부터 시작해서 신발장에
여기저기 못자국이 장난이 아닌거에요
그리고 붙박이장도 떼어놓고 살다가 이사 나갈때쯤 다시 달았는데
문짝이 다 맞지않고 엉망진창ㅠㅠ
신발장에는 옆면에는 타공판 설치했는지 전부 못자국
정말 온 집안을 못 박아서 보기 흉하게 만들어 놨는데도
아무말 못한 나는 바보같아요.
저는 서로가 얼굴 붉혀지는 일을 극도로 싫어하는것 같아요.
늘 배려해주는 성격이고 내가 손해보고 사는게 그게 나중에는
좋은일 되어 돌아올꺼다라고 저 스스로 합리화시키면서 위로한것
같아요.
아마 저는 착한컴플렉스?맞는 용어인지 모르겠네요?도 있는것 같아요.진짜 남한테 어떻게 보여질까?를 극도로 신경쓰며 산다고 할까요? 똑부러지지 못하는 제 성격이 저는 너무 싫으네요.
다들 어디까지 허용해 주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세입자편에서 세입자편의를 봐줘야지 하는 생각으로 살고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한데 그런데 저는 이런 제가 싫으네요ㅠ
세입자가 집을 엉망진창 해놓고도 아무말 못했던 나ㅠ
동그라미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17-12-30 12:32:00
IP : 211.226.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말로 표현을 못하시면
'17.12.30 12:37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님이 허용 못하는걸 번호를 달아 써 보시고 그걸 계약서에 그대로 넣으세요...
2. 그걸
'17.12.30 12:38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모르겠다면 일단 부동산과 상의하세요. 그분들이 노련하게 중재 해줄겁니다
저도 좀 그래요. 내 얘기가 안받아 들여지는 것에 대한 공포나 두려움이 있거든요
얘기해서 서로 감정 상할까봐..
남편은 네가 왜 걱정하냐고 그쪽에서 걱정할일이라며 보증금에서 제해 버리면 된다고 하는데 그게 맞거든요.3. 월세가구
'17.12.30 12:43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정도면 부동산에서 세입자 관리도 좀 해 주던데....
예를 들어 오피스텔 월세 가구 경우 주거래 부동산에 맡겨 놓아 두면 그 집을 부동산에서 최대한 관리 해 줘요.
세입자 구하기, 계약 사항, 전출입시 집상태 보존상황에 대해.4. dlfjs
'17.12.30 1:59 PM (114.204.xxx.212)..
남에게 싫은소리 못하고 맘이 약해서 그래요5. 세입자하고 계약서를
'17.12.30 4:06 PM (42.147.xxx.246)쓰세요.
만약에 위반을 하면 위약금을 받겠다고요.
행정서사한테 가서 상담을 한 다음 잘 계약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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