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예전에 문프님을 실제로 뵌 적 있어요

문파입니다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17-12-29 18:45:57
별거 아닌데 소소하게 자랑하고 싶어서 글 써 봐요.
저 번 총선때 문프님께서 저희 지역구 의원인
박범계 의원의 지원 유세를 오셨었어요.
문대표님 오신 다는 소식에 초딩 아들이랑
타임월드 앞으로 갔죠.
가보니 사람들이 엄청 모였더라구요.
기다렸다 문프님과 박범계 의원님 사이에서
아들과 사진 찍었는데
악수도 못하고 팔짱도 못 껴 본게 지금도
너무 아쉽습니다.
부끄러워서 망설였는데 ㅠㅠ
그 당시 언론에는 사람은 좋지만
유약하다는 이미지였는데
실제로 뵈니 전 이 분이 태산 같이 무겁고 진중하고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때 문프님을 뵙고 이 분이 대통령 되실 수도 있다는
희망이 생겼어요.
지금도 대통령이 문재인이라는 사실이
꿈만 같고 행복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무한 지지합니다.
(다만 박범계 의원님은 당시 제가 잘 알지
못 했기 때문에 그냥 국회의원이구나 하고
별로 의미를 안 두었더랬죠.
미안합니다. 박의원님~
지금은 지역구 의원이신게
무척 자랑스러워요.ㅎㅎ)
IP : 223.62.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고모부도
    '17.12.29 6:51 PM (210.179.xxx.193) - 삭제된댓글

    양산살면서 몇번봤는데
    진중하고 묵직해서 든든하셨다고하더라구요

  • 2. 쓸개코
    '17.12.29 6:52 PM (218.148.xxx.212)

    얼마나 좋으셨겠어요.^^
    저는 총 세번을 뵈었는데요 아쉽게도 사진을 찍을만큼 가까이서 뵙지는 못했습니다.
    12년 광화문 대첩에서 먼 발치에서 보고
    경선때 고척돔에서는 지척에서 뵈었어요. 조국교수님과 나란히 샤방샤방^^
    그리고 이번 장미대선 광화문 마지막 유세때 경호원들 뒤에서 눌려 겨우 얼굴만 봤어요.ㅎ
    저도 뵙게되면 떠려서 드리고 싶은말씀 제대로 못할것 같네요.

  • 3. 가끔
    '17.12.29 6:54 PM (175.115.xxx.92)

    어떨땐 지금도 신기해요. 대통령이 문재인이란게..
    어려운 국내외문제 하나하나 풀어가시는 모습이 든든해요.
    한가지 청와대음식이 맛없다고 농담처럼 하시던데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 4. 그러고보니
    '17.12.29 6:57 PM (175.115.xxx.92)

    나름 문파인데 한번도 뵌적도 없고
    자서전도없고 봉하마을도 안가보고.. 근데 좋아하긴 되게 좋아해요또.~ㅎ

  • 5. ...
    '17.12.29 7:21 PM (58.233.xxx.150)

    좀 다른 얘긴데 전 김대중 대통령을 가까이서 뵌 적이
    있어요. 몇십년전 얘기네요. 그땐 호남의 맹주 김대중
    선생님 이었죠. 박정희 전두환의 공작으로 김대중 선생님의
    여론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던 시절인데 직접보고는 좀놀랐어요. 단아하고 맑고 우아한 선비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투사나 정치인 같은 느낌이 전혀 없었더랬죠. 이휘호여사와
    호암아트홀에 오셨었는데 지금 되게 후회되는게 그때 따뜻한 인사 한마디 라도 할 걸 하는 거네요.
    지금의 우리가 이런 민주주의 속에 살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두신 분인데 그땐 넘 몰랐어요.
    암튼 우리 문통 보셨다니까 부러워서 김대중 대통령 뵌 일이 생각나 얘기하네요^^

  • 6. 실제 그러시군요
    '17.12.29 8:37 PM (1.231.xxx.187)

    태산 같이 무겁고 진중하고
    강하다는 느낌


    아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 7. ..
    '17.12.29 8:44 PM (222.234.xxx.19)

    저는 2012년 대선후 같이 산행도 하고 팔짱끼고 사진도 찍었지요ㅎㅎ
    그때 무슨 용기로 그랬는지 지금도 흐뭇합니다.

  • 8. 쓸개코
    '17.12.30 11:23 PM (175.194.xxx.137)

    222님 우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843 아이교복 구매하신분께 여쭤요 7 엄마 2018/02/02 1,047
775842 냉면집 가면 나오는 슴슴하고 국물있는 배추김치는 3 ?? 2018/02/02 1,623
775841 니트, 드라이 맡겨도 줄어드네요 7 ㅇㅇ 2018/02/02 3,404
775840 영화 프로포즈데이.. 재밌게봤어요 13 감사 2018/02/02 2,288
775839 나이들어가니 생리전 증후군도 다르네요. 7 작약꽃 2018/02/02 4,757
775838 살다가 문득 보니 7 2018/02/02 1,953
775837 롯데월드몰에 맛집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5 .. 2018/02/02 1,724
775836 시립대 국민대 4 기쁨두배 2018/02/02 2,987
775835 자꾸 빵하고 쩀을 사고 싶어요. 10 2018/02/02 4,197
775834 카페에서 혼자 중얼중얼 거리는 것은 어떤가요? 7 .. 2018/02/02 2,389
775833 고등학교 가는데 학비랑 급식비 등 초중이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12 ... 2018/02/02 2,621
775832 혹시 어퓨 할인행사 언제 하는지 아시는지요? 2 어퓨 2018/02/02 503
775831 역술원과 점을 겸해서 보는 곳 1 ㅁㅁ 2018/02/02 1,088
775830 중앙일보 오보아닌데요? 37 지나다가 2018/02/02 3,270
775829 요리)돼지갈비 부위랑 양념장 사왔는데...도와주세요... 4 요리 2018/02/02 815
775828 JTBC 뉴스룸이 문재인 대통령 상대로 "실수".. 41 기가차네요 2018/02/02 5,690
775827 영화속 자살이야기 7 관점 2018/02/02 1,719
775826 청개구리심리..금지된 것에대한 욕망일까요 2 궁그미 2018/02/02 603
775825 방이역 부근 살기 어떤가요? 6 .. 2018/02/02 1,775
775824 지금 아파요 도와주세요 12 도와주세요 2018/02/02 3,341
775823 [단독] 이영학 사건 ‘출동’ 명령 무시하고 TV만 본 경찰 실.. 4 Gg 2018/02/02 2,519
775822 같은라인 개 때문에 정말 무서워 미치겠어요 10 ㅠㅇ 2018/02/02 2,628
775821 조심스런 얘기지만 만약 암에 걸린다면 19 2018/02/02 5,200
775820 "빵집 이름이냐" "건배사 같다&qu.. 7 .... 2018/02/02 1,612
775819 한창 말배우는 24개월 아들래미 4 아들의자기 2018/02/02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