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美외교잡지 문 대통령 '올해의 균형자' 선정?…알고보니 풍자

...........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7-12-29 18:25:36
靑, 아시아 각국지도자에 자의적으로 賞이름 붙인 기사 인용해 논란

청와대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한 외교안보 잡지로부터 '올해의 균형자'(The balancing act award: Moon Jae-in)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풍자성 칼럼에 실린 내용을 너무 '진지하게' 해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난 27일 페이스북 라이브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나와 "(미국 외교안보 잡지) '디플로맷'이 아시아 정치지도자들의 행보를 평가하면서 문 대통령을 '올해의 균형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고 부대변인은 당시 "'디플로맷'이 '문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정치적 균형을 잡았다'며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경제적 압박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 개정협상 요구에 맞섰다'고 적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한미FTA 개정을 요구하고 중국의 사드 관련 경제적 압박이 있는 상황에서도 평화를 강조하고 FTA 개정 요구에 현명하게 대처하며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해 '올해의 균형자'란 표현을 선사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해석을 보탰다.

그러나 디플로맷 칼럼의 원문을 보면 풍자 조로 아시아 각국 지도자 10명을 평가하는 내용 중 일부로 문 대통령이 소개된 것이어서 청와대가 이를 정색하고 인용한 것이 적절했느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
IP : 175.199.xxx.13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9 6:25 PM (175.199.xxx.13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

  • 2.
    '17.12.29 6:29 PM (49.167.xxx.131) - 삭제된댓글

    무슨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 3. ........
    '17.12.29 6:29 PM (175.199.xxx.136)

    근데..
    페북 청와대 페이지에는 아직도 글을 안 지우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비판 댓글을 달고 있음.

    https://www.facebook.com/TheBlueHouseKR/

  • 4. 쓸개코
    '17.12.29 6:33 PM (218.148.xxx.212)

    이미 아까 댁같은 분이 퍼왔어요. 한발 늦었어요.

  • 5.
    '17.12.29 6:35 PM (49.167.xxx.131)

    오늘의 옵션인듯 한명만 오지

  • 6. 여기도 웃자는 글에
    '17.12.29 6:40 PM (223.38.xxx.251) - 삭제된댓글

    죽자고 달겨드는 개누리 알밥도 널렸는데요 뭘. 그런다고 다른 사람들이
    그걸로 알밥들을 비난하나요?
    살다보면 사소한 일에 진지 먹을 수도 있지, 그게 뭐라고 글까지 올려서 지롤일까 지롤이?^^

  • 7. ..
    '17.12.29 6:42 PM (220.76.xxx.85)

    늦었어 .. 부지런한 벌꿀 추종자들아

  • 8. 힘들때
    '17.12.29 6:48 PM (185.92.xxx.23)

    저잡지가 비꼰건 맞지만 힘들때일수록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비꼰 것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보는게 일류정치인 입니다
    일단 상 받은 건 확실하고 그것을 홍보하는게 맞습니다

  • 9. ㅋㅋㅋ
    '17.12.29 6:49 PM (180.151.xxx.68)

    이 옵션열기들 논지를 이상한쪽으로 끌고가네
    그런다고 문대통령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위대한 지도자인 사실이 달라지진 않아
    그냥 니들의 유치한 말장난이지ㅋㅋㅋ

  • 10. ??
    '17.12.29 6:52 PM (104.238.xxx.206)

    시진핑 이나 노벨평화상 수상자 아웅산 수치도 이 잡지가 수상자로 선정했다는데 그럼 좋은거 아닌가요?
    당연히 미국입장에서는 자기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은 문통이 두렵고 껄끄럽겠죠 저는 오히려 저런 상 받은게 자랑스러워요

  • 11. 샬랄라
    '17.12.29 6:57 PM (211.36.xxx.55)

    그래서 뭐

  • 12. 미국
    '17.12.29 6:57 PM (222.67.xxx.143) - 삭제된댓글

    미국인들 참 짜증나네요 우리 문재인대통령을 저리 비꼬다니요 지들이 감히 뭐라고 그렇지만 저는 더 콘크리트한 지지자가 될거에요

  • 13. 비꼰 건 아니고
    '17.12.29 7:04 PM (211.47.xxx.137)

    그 잡지가 좀 역설적으로 썼죠. 그만큼 우리나라 외교 상황이 어렵다는 거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쪽으로 치우쳐 곤란한 상황 안 만들고 양 쪽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게 만들었으니 우리 대통령과 외교부가 잘 하고 있는 거고, 그 잡지도 올해의 균형자로 문대통령을 뽑은 거고. 이 상황에서 중국에 기울어서 미국 삐치게 했다거나 그 반대가 되었다면, 북한 반발을 크게 불러 더 또라이 짓 하게 만들었다면 균형자로 뽑지 않았을거구요.

  • 14. 그래서
    '17.12.29 7:05 PM (175.223.xxx.33)

    그래서 청와대가 거짓말이라는거에요? 아니잖아요?
    누구처럼 독재자의 딸이라고 대문짝만하게 난거보단 낫고
    칭찬할게 없어서 울나라 언론만 패션외교네 어쩌네
    자화자찬하는것보다 백배 낫네요

  • 15. 다른건 몰라도
    '17.12.29 7:16 PM (140.206.xxx.144)

    우리 문재인 대통령님 성품에 또 한 번 반했습니다
    저건 청와대 직원 실수가 맞는데., 화내시지도 않고 문책도 없구요. 쥐박이였으면 난리쳤을듯합니다.

  • 16. 쥐빠원글이 초초해죽겠쪄요?
    '17.12.29 7:43 PM (211.54.xxx.194)

    이젠 안먹히는데 머리도나빠서는 쓰잘데기없는글 싸지르네

  • 17. 비웃음 당한걸
    '17.12.29 10:20 PM (222.109.xxx.165)

    들고와서 국민 속이는 꼬라지. 가지가지 한다 진짜.

  • 18. ...
    '17.12.30 1:57 AM (115.140.xxx.246)

    저거 비꼬는 외신 평가 아니에요.
    그동안 The Diplomat 에서의 문대통령 평가 기사들 찾아보세요.
    https://twitter.com/NoWisdomTeeth/status/946785331784835072
    위 트위터에 저 외교안보 잡지에서 그동안 문대통령에 대해 어떤 기사를 썼는지 찾아보세요.
    디플로맷의 이전 기사들을 보면 원글은 이런 글 못쓸텐데요.

  • 19. ...
    '17.12.30 2:18 AM (115.140.xxx.246)

    저 잡지의 지난 기사들이나 보고 원글은 이따위 글 갖고 오세요.
    기자도 공부 좀 하자. 저 정치 잡지를 꾸준히 봤다면 절대 저렇게 기사 못쓸텐데.
    디플로맷 유명한 외교안보 잡지이니 이제부터 기자는 구독해라.

  • 20. 뉴스에 다 나온걸
    '17.12.30 2:34 AM (222.109.xxx.165)

    아니라고...ㅋㅋ 국민이 영어 50점 짜리 모질이들만 있는 줄 아냐?

  • 21. 윗님
    '17.12.30 8:57 AM (115.140.xxx.246) - 삭제된댓글

    윗님은 본인이 직접 번역 능력 되는 분이신가요? 국민 영어 50점 운운할게 아니라 윗님은
    본인 영어 점수 돌아보세요.
    그리고 연합 중에요, 가스라인도 제대로 번역 못해서 오보 내는 기자도 있습디다.

    아울러 12월 초에는 미국 국방장관이었던 페리 전 장관이 했던 발언을 오역하여 오보 내서,
    페리 장관이 직접 sns에 우리나라 기사 정정해줬던 일도 있었어요. 아래는 관련 기사에요.
    http://v.media.daum.net/v/20171211231028551

    기사내용 중에서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부 장관이 트위터를 통해 국내 언론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페리 전 장관은 6일부터 8일까지 게재한 최근 트윗글 3건을 모두 국내 언론의 오역에 관해 썼다.

    6일 페리 전 장관은 “나의 견해를 와전시킨 연합뉴스, 잉글리시조선, 코리아헤럴드에 유감을 느낀다(I am dismayed)”며 해당 언론사의 트위터 계정을 태그했다.

  • 22. 222.109님
    '17.12.30 8:58 AM (115.140.xxx.246)

    윗님은 본인이 직접 번역 능력 되는 분이신가요? 국민 영어 50점 운운할게 아니라 윗님은
    본인 영어 점수 돌아보세요.
    그리고 연합 중에요, 가스라인도 제대로 번역 못해서 오보 내는 기자도 있습디다.

    아울러 12월 초에는 미국 국방장관이었던 페리 전 장관이 했던 발언을 오역하여 오보 내서,
    페리 장관이 직접 sns에 우리나라 기사 정정해줬던 일도 있었어요. 아래는 관련 기사에요.

    http://v.media.daum.net/v/20171211231028551

    기사내용 중에서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부 장관이 트위터를 통해 국내 언론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페리 전 장관은 6일부터 8일까지 게재한 최근 트윗글 3건을 모두 국내 언론의 오역에 관해 썼다.

    6일 페리 전 장관은 “나의 견해를 와전시킨 연합뉴스, 잉글리시조선, 코리아헤럴드에 유감을 느낀다(I am dismayed)”며 해당 언론사의 트위터 계정을 태그했다.

  • 23. 222.109님
    '17.12.30 9:00 AM (115.140.xxx.246) - 삭제된댓글

    아울러 뉴스 너무 믿지 마세요. 그러다가 바보 되기 딱 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231 저녁 먹으러 갔다가 옆테이블에서 들은 이야기 49 잘자라렴 2017/12/31 31,885
764230 기차 경로할인 예매시에 궁금한게 있어요. 4 기차 2017/12/31 1,691
764229 집에서 양고기 자주 드시는 분 12 네네 2017/12/31 2,402
764228 224명만 더하면 10만명인데ㅠㅠ 36 청와대기자단.. 2017/12/31 2,949
764227 미국 소방관 연봉 9 ... 2017/12/31 3,279
764226 소방대원우왕좌왕 보도한 mbc뉴스 사과 12 ㅇㅇ 2017/12/31 2,100
764225 'MBC 가요대제전..2부 순서...방탄소년단(BTS)....... 17 ㄷㄷㄷ 2017/12/31 4,553
764224 한여름의 추억 9 한여름 2017/12/31 2,331
764223 식도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2 가슴통증 2017/12/31 1,317
764222 온 식구를 본인 마음대로 좌지우지..떼쟁이 시어머니... 7 .... 2017/12/31 2,901
764221 덩케르크 공군조종사 둘 옷이 왜 다르나요 2017/12/31 1,221
764220 며칠만에 환기 했어요 6 ㅇㅇ 2017/12/31 2,065
764219 시판 소불고기?양념 추천좀해주세요 5 ........ 2017/12/31 1,520
764218 결혼생활 참 어렵네요 46 dfgh 2017/12/31 24,064
764217 일본식 가운 입은 아이돌 그룹은 뭔가요 4 moioio.. 2017/12/31 3,143
764216 꼭대기층 물 새는데 관리실에서 공사를 안해줘요 ㅜㅜ 1 000 2017/12/31 1,026
764215 해돋이 보러 갈까요? 15 .... 2017/12/31 2,845
764214 원목식탁 유리 상판에 깔 필요있을까요? 9 조조 2017/12/31 2,716
764213 이낙연 총리 40 ㅇㅇㅇ 2017/12/31 6,286
764212 여기도 차단 기능있었으면 해요. 19 …. 2017/12/31 1,242
764211 롯데타워 가보신분 3 궁금 2017/12/31 1,908
764210 사이판 여행 왔고 티갤러리아 면세점 갔는데 쇼핑중 남편이 에르.. 4 짜증 2017/12/31 3,434
764209 내년에 서른여섯인데 후반이라고 해야되죠 6 프리지아 2017/12/31 2,450
764208 빅히트 방시혁도 큰 고비가 있었네요.. 11 떡국먹자 2017/12/31 6,861
764207 옆학교 갈때 괜찮은 선물 뭐가 있을까요? 3 칼카스 2017/12/31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