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핸드폰 보시나요?
새벽에 언제들어온지 모르는 날..
핸폰 보고 택시비 결제된 시간을 확인하죠..
카톡.문자내용을 보면서 누구를 만난것인가 유추해보기도합니다.
요즘엔 신용카드 사용 내역도 지우고
일부 문자나 톡 메세지도 지우고 들어오네요.
제 핸드폰 남편이 보는거 아무 상관없거든요.
남편은 사생활인데 왜 확인하냐..
관심갖지말라는데..그게 맞나요?
남편은 새벽3.4시..요근래 5시30분에도 들어옵니다.
1. 음
'17.12.29 6:12 PM (211.208.xxx.12)그 시간에 들어오시면 저라도 확인할거 같아요
저도 가끔 봅니다
그런데 문자 메시지 지우는건 어찌 아세요?
지워버리면 모르지 않나요?2. .......
'17.12.29 6:13 PM (211.200.xxx.29)안봐요.
내남편 그렇게 바람필 사람 아니야 믿어서가 아니라,
내가 그거 확인한다고 바람필 인간이 안필것도 아니고.
굳이 확인하고 보고싶다 이런 생각이 안들어서 저희남편은 비번도 안걸어놔서 마음먹으면 쉽게 볼수있지만 안보게 되네요.3. cakflfl
'17.12.29 6:13 PM (211.219.xxx.204)저도 몰래몰래 봐요 기습적으로 ㅋ
4. 난 안보는데
'17.12.29 6:26 PM (124.53.xxx.131)심지어 단 한번도 지갑이나 호주머니 뒤진 적도 없어요.
전형적인 옛날사람인 울엄마 결혼날 받아놓고 어느밤에
이런저런 얘기 해주면서 당신 평생 아버지에게 그래본적 없다고
"너도 그래라,여자가 집에서 주머니 지갑 뒤지면 남자 밖에 나가면 재수없단다 "
물론 옛날사람들 사고 지만 ..그리고 내 성격도 그냥 귀찮아서도 그런거 안하는 편이고요.5. ...
'17.12.29 6:28 PM (114.204.xxx.212)안보는데..그리 지우고 다니는건 의심스럽네요
바람 아니어도 뭔가 이상6. ...
'17.12.29 6:32 PM (112.152.xxx.97)서로 안봅니다.
7. ㅋㅋ
'17.12.29 6:35 PM (59.7.xxx.137)가끔 보는데 울 남편은 그게 귀엽다나...
자주 열어보라고 권장함...
별거 없어도 서로 오픈해요.8. 47528
'17.12.29 6:37 PM (223.62.xxx.178)귀가 시간이 너무 늦으시네요.
충분히 의심스럽습니다.
그러나...
저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는 타입은 아니라서
휴대폰 보고싶어도 참을듯 합니다.9. ...
'17.12.29 6:3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전 어린애 키우는 전업주부라 종일 24시간 집에만 있는데도요
남편이 제 핸드폰 열어보면 화가 나고 기분이 나빠져요.
제가 바람을 피우겠습니까, 돈을 빼돌리겠습니까, (그럴 돈도 없고요)
핸드폰은 그냥 그 사람의 사적영역 그 자체라 생각하고 존중해주세요~~~
저 역시 남편 폰은 볼 생각을 안해봤어요.10. 절대 노
'17.12.29 6:45 PM (203.218.xxx.165) - 삭제된댓글최소한의 프라이버시라거 상각합니다.
폰 검색이든 통화내역이든 뭐든 개인적 사생활과 자아 관심사가 그대로 노출되는 건데
몰래 보는 건 도를 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입장 바꿔 생각해도 싫구요.11. 헐!....
'17.12.29 6:46 PM (121.135.xxx.185)놉 놉 네버...
일기장 보는 거랑 뭐가 달라요.12. ..
'17.12.29 6:48 PM (218.54.xxx.18)만약 바람이라도 난다면
아내는 눈치도 못채고
남편 동향도 모르냐고
남변간수 못했다고 합니다
문자건 카톡이건 챙겨야 할 마음이
생기면 보셔야하지 않을까요?
남편이니까요13. ..지운건..
'17.12.29 6:48 PM (117.111.xxx.113)일단 핸폰통화기록엔 문자가 왔는데.(보냈는데)
문자내역에선 삭제된거죠.
대화내용이 어색합니다
남편이 대답한 내용은 없는데 ..
----아.지금**(남편)이 말한게 좋겠다는..---
이런식이구요.
남편이 보낸 문자는 없는데..
-----네..잘알겠습니다.그럼.이따보죠.
저도 몇년전엔 남편 핸드폰문자에 큰 관심을 두지않고.
회식시간체크도 안했는데..
제가 너무 믿었더라구요.
무조건 모른다..아니다라니까요.
남편 핸드폰 보는건 저밖에 없다고 하네요.14. .지우는중에
'17.12.29 6:51 PM (117.111.xxx.113)안보고지내다가
어쩌다 한번 봤는데 애매한게걸리는 수도 있고.
야근이다.회의다..회식이다..핑계대고 늦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전화하면 거의 회의라고 안받구요.15. ..
'17.12.29 6:51 PM (1.238.xxx.20)서로안봅니다
제꺼봐서 짜증내고난 다음부터 보면 화면비번이라도 풀면 싫어합니다
화면비번 몇년째안바뀌고 볼수있는데 안봅니다
그런데 퇴근늦고 의심 들면 모르겠네요
남편 물건 잠금장치없어 뒤져볼수있는데. 한번도 본적없어요 남편도안봅니다라고 생각합니다..16. ㅁㅁㅁㅁ
'17.12.29 6:58 PM (14.47.xxx.250)뭔가 있으니 지우죠
찔리니까 남편 폰 보는건 너밖에 없다 하는거고.17. 저도...
'17.12.29 6:58 PM (211.36.xxx.211)안봐요.
남편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이런걸 떠나서. .
그냥 안물 안궁금. .ㅋㅋ
1도 안궁금 하네요.귀찮아요..18. ㅁㅁㅁㅁ
'17.12.29 7:00 PM (14.47.xxx.250)더 파고들면 지옥이 열리겠죠
감당할수있으면 열어보는 거고요.19. 안봄
'17.12.29 7:03 PM (119.70.xxx.204)저는 안봐요
보고싶지도않고 봤다가 피곤해질사람은
나잖아요
피곤하게살고싶지않아요 나자신을위해서20. .......
'17.12.29 7:03 PM (218.145.xxx.252) - 삭제된댓글한번도 본 적 없어요
보고 싶지도 않구요21. 에고
'17.12.29 7:12 PM (118.34.xxx.59)그걸 왜보나요
의심은 의심을 낳죠
본인만 힘들뿐이에요
남편이 과하게 늦게 들어오면
그 이유만 따지세요
자신을 사랑하셔야 해요22. 안봐도 비디오
'17.12.29 7:14 PM (175.123.xxx.2)확인만 하면 될 일이네요.ㅠㅠ
이혼할 생각이 아니면 보지 마세여.23. 저야말로
'17.12.29 8:25 PM (1.241.xxx.6)철썩같이 아니 아예 그쪽으론 생각도 안했는데요. 왜냐면 남편과 나이차이가 많이나서요. 그런데 언제 부턴가 비번을 걸어 두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요. 그로부터 2년후 저는 아이와 혼자 살게 됩니다. 세상에... 넘 소심하고 자기표현도 잘 못하던 얌전한 샘님이 와전 개차반이었네요.
24. 그게
'17.12.29 8:50 PM (112.151.xxx.45)내가 점검해서 예방내지 초기 진화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니까 그러시는 거죠? 저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믿어서 그런거 안합니다. 그리고 그러고 사는 제 모습도 좋아보일거 같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