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을 나가다가 길건너는 시추 한녀석을 보고 깜짝놀라서 브레이크 밟었어요.
가만보니 주인이 없이 혼자 킁킁대고 다니더라구요.
혹시나 차에 치일까봐 10여분 지켜보다 우선 데리고 왔어요.
애가 씩신지 얼마 안되서 냄새도 좋고 주인이 직접 깍아준 미용상태고.
목줄만 없지 누가봐도 막 산책나온 강아지네요.
사람도 잘따르고 부르면 바로 발라당 해요..;;
설마 저렇게 해맑고 발랄한 애를 주인이 버렸을까 싶은데....
주인을 어찌 찾아줘야 할까요?
병원을 돌아다녀 볼까요?
어찌할지 몰라서 대기상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