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유기 박홍균 감독에 대한 출연 배우들의 과거 인터뷰 발췌

박홍균PD 조회수 : 3,221
작성일 : 2017-12-29 16:07:47
지성 “쪽대본 만연, 드라마 제작 환경 아쉽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0147634  ..
“‘뉴하트’ 할 때도 나는 30일 밤을 샜다. 그 때는 수술신이 많았는데, 방송에는 2~3분 나오는 수술신 하나를 24시간 찍었다. 두 회분 중에 수술신이 2, 3개는 나오니까 3일을 그렇게 날리는 거다”며 “그러면 나머지 시간 동안 모든 것을 찍어야 하는데, 당연히 못 자게 된다. 방송이 펑크 나게 생겼는데 어떻게 잠을 잘 수 있나. 상상이 안 가겠지만, 정말 그렇게 된다”고 말했다.

이요원 "연기 생활 12년 고생 다 합쳐도 '선덕여왕' 만은 못 해"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2129262

고현정 “연기가 자연스러워졌나요? 배우는 아픔이 필요한가 봅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32&aid=0002045711 ..
- 그런데 왜 작업 중 가장 까다로운 연기자라는 지적을 받았습니까.
“촬영 현장에서 제가 악역을 자처했거든요. 저를 비롯한 연기자들이 화장실도 없는 산 속에서 새벽 4~5시에 집합해서도 마냥 기다리거나 며칠 밤을 꼬박 새우는 강행군을 했어요. 세트장이 더럽고 식사가 부실하고 같은 장면을 하염없이 반복해서 촬영하는데도 (덕만 역의) 이요원씨를 비롯한 동료들은 워낙 착해 아무 불평도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진짜 미실처럼 굴었죠. 가뜩이나 무거운 가체나 옷 때문에 짜증난 상태라 ‘이렇게 (세트장이) 더러운데 우리가 신종플루 걸려 죽으면 좋겠냐’ ‘야식은 따끈한 국물의 국수를 달라’ 등등 잔소리를 한 덕분에 다들 긴장해서 NG나 촬영시간도 줄었어요. 막판엔 완전히 욕쟁이 할머니가 되더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욱하는 제 성격 때문에 동료들에게 이용당한 것 아닌가 싶어요.(웃음)”

공효진 “한동안 로코물 그만해야겠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2205537 ..
공효진은 이번 드라마의 의미에 대해 “10여년간 연기하면서 짜놓은대로 끌려다니며 찍었지만 이번에는 내부적인 프로듀싱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하며 심적으로 힘들게 촬영했다. 고민과 고뇌와 고독 속에서 찍다보니 어른이 된 기분이다”고 밝혔다.

'최고의 사랑' 차승원 공효진 "망가지고 고생하고, 아무튼 작품 재밌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77&aid=0002602340 ..
▶ 날아다니는 장면 촬영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효진/ 대본은 간결했다. 재미있게 꾸며지다 보니 하루 종일 나르고 구르고 포복하는 장면들을 찍었다. 마음을 가볍게 먹고 갔는데 어마어마했다. 텀블링을 못 해서 대역을 해준다고 해서 착지만 하면 되나 했는데 엄청 고생했다. 재밌게 나와서 다행이다. 100컷 넘는 신들이 많다. 

===

박홍균PD
서울대 신문학과 졸. 
과거 MBC 드라마 프로듀서. 
현재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미니시리즈 첫 연출작 MBC 늑대는 에릭의 사고로 3회만에 종영. 
연출작(메인): MBC 뉴하트, MBC 선덕여왕, MBC 최고의 사랑, MBC 맨도롱또똣, tvn 화유기(현재) 

[연출노트-14탄] 박홍균PD "'늑대'의 슬럼프, '선덕여왕' '최고사'로 극뽁"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0272103 ..
IP : 121.137.xxx.2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9 4:39 PM (106.102.xxx.196) - 삭제된댓글

    국민학교 때 같은 반이었는데...
    박ㅎㄱ.
    새삼스럽네요.

  • 2. ㅇㅇ
    '17.12.29 5:29 PM (110.70.xxx.167)

    별명이 박볼트라는 엠방송 관두고 티비엔 갔나보군요.
    혹사시키기로 유명한감독인데. 뉴하트도 찍었어요.

  • 3. 다른 사람들을 도구로 아는 거죠.
    '17.12.29 5:54 PM (211.37.xxx.76)

    자기가 잘났으니 다 따라야 한다는 인간. 벼락맞을 ㄴ

  • 4. 강박증 환자 아닌가요?
    '17.12.30 3:50 AM (91.48.xxx.12)

    배우가 기계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735 손예진이 밥잘사주는 예쁜 누나 여주라는데.. 23 .. 2018/02/02 10,515
775734 "박삼구 회장님 오면 달려가 안겨야"..아시아.. 4 샬랄라 2018/02/02 1,863
775733 엄지손가락 나이가 드니. 2018/02/02 846
775732 울 문통 지지율 60%대로 회복 된 것, 5 phua 2018/02/02 1,120
775731 이제 2학년 되는 애가 원룸 얻어달라네요 23 2018/02/02 5,212
775730 일반고 등교시각이 몇시인가요? 11 고등 등교시.. 2018/02/02 1,365
775729 인근 가까운 고등학교 아니라 먼 2지망 고등학교에 배정된 경우 14 2018/02/02 1,476
775728 (펌) 도종환 장관이 말하는 단일팀 비하인드 17 어디보자 2018/02/02 1,349
775727 남북 단일팀 진행 뒷이야기 3 단일팀 2018/02/02 671
775726 스페인 여행 7 여행 2018/02/02 2,044
775725 건강검진에서 대장암 진단 키트 사용 해 보신 분? 1 2018/02/02 895
775724 자궁 물혹이 몇개월만에 사라지기도 하나요? 7 궁금 2018/02/02 4,118
775723 블랙하우스 매크로등 화제는만발한데 5 ㅅㄷ 2018/02/02 713
775722 성인학습지 3 고민녀 2018/02/02 1,558
775721 기능성 소파 고민... 1 자코모 2018/02/02 701
775720 ㅇㅂ충이 만들었다는 평창 유감.. 19 ........ 2018/02/02 1,550
775719 여학생들 가부끼 화장은 뭘 발라서 그런건가요? 25 화장 2018/02/02 4,714
775718 왜 늘 맘에 드는 옷은 우연히 3 ㅇㅇ 2018/02/02 2,263
775717 이재정 "Me, too! 저의 용기도 불씨 됐으면&qu.. 8 샬랄라 2018/02/02 1,420
775716 치위생사님 계신가요? 6 고3맘 2018/02/02 1,839
775715 사귀었던 사람(전남친) 연락하고 지내시는 분 혹시 계세요? 12 .... 2018/02/02 4,273
775714 드럼 세탁기 원래 빨래가 잘 안되나요? 10 드럼 2018/02/02 5,403
775713 아니 안태큰 최교일은 대체 9 ... 2018/02/02 1,048
775712 원목가구 어디 예쁜곳이 있을까요.? 2 ..... 2018/02/02 1,728
775711 재취업 5년차 2018/02/02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