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 답답할때는 속에 이야기를 좀 풀고 나도 좀 낫네요..ㅠㅠ

....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17-12-29 15:43:31

12월내내 우울했는데 어제는 정말 심했거든요..ㅠㅠ 속이 너무 답답다고 그래서 남동생 만나서

속에 이야기를 풀고 나니까 좀 낫네요..

그냥 속안에 이야기를 다 풀고. 제동생은 돌직구도 잘날리기고 하고 해결책도 잘 주는 스타일이라서...

동생말 새겨듣고.. 내년부터는 으샤으샤 다시 힘 내서 살아볼려구요..

진짜 내년부터 또 이러면 어디 상담 치료라도 받으러 가도 좀 효과 있을것 같다는 생각 드네요

그냥 누가 내 이야기 들어주는거 자체만으로도 속은 한결 편안한거 보면요..ㅠㅠ

그냥 속안에 이야기를 다 풀고 나니까..

한소연 들어준 동생한테는 미안하고..ㅠㅠ 내 속은 편안하고 그런것 같아요..


IP : 222.236.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12.29 3:47 PM (116.127.xxx.144)

    하소연은...
    고민상담은

    아는사람한테 하는거아닌데...

    모르는
    다시볼일없는
    그런 사람한테 해야해요.

    82댓글이 험하긴 하지만,,,이런데 한다든가...
    그냥 일기를 쓴다든가...

    인간에게 하는건 참 위험해요..

  • 2. ...
    '17.12.29 3:50 PM (222.236.xxx.4)

    아는사람들한테는 거의 안해요.. 전 제 유일한 고민 상대가 남동생이거든요..제인생에 항상 돌직구도 잘날려주지면 도움 되는 이야기 많이 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니까.. 사실 동생한테 미안해서 그렇지 하고 나면 해결책도 생기고 편안하더라구요...

  • 3. 남동생한테 말하는게 낫죠
    '17.12.29 4:11 PM (112.164.xxx.218) - 삭제된댓글

    특히 동생이 돌직구에 해결책도 생각해주고 하는 정도면 착한 동생이네요.
    원글님도 매일 그러시는 것도 아닐테니 맛난거나 사주세요.
    자주 그러실거 같으면 그건 정말 병원이나 상담소를 가셔야겠죠..
    듣는 사람은 기빨리거든요..

  • 4. 저도
    '17.12.29 4:11 PM (110.8.xxx.185)

    딱 두사람있어요
    정말 저도 상대도 상처도 질투도 배신도 후회도
    또 민망할일도 없을
    들어주는거 말하는거 다 되는 두사람이요
    우리 형님이랑 아주 가깝고 오래된 교인이요

    정말 자존심 상할거 없이 서로들 다 이야기 하는데
    제 인생에 있어서 부모 남편 자식 제외하고
    이 두사람이 내인생에 선물 같이 천군만마 같아요

  • 5. 그것만으로도 복
    '17.12.29 4:18 PM (211.47.xxx.137)

    돌직구에 해결책도 생각해 주어서 가끔 하소연할 수 있는 동생을 둔 원글님과, 들어주는 거 말하는 거 다 되는 형님과 교인을 가지신 저도님은 큰 복을 받으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047 유전무죄 무전유죄 - 한심한 재판부 .... 2018/02/05 336
777046 냄새를 못맡아요 4 ㅇㅇ 2018/02/05 1,201
777045 구스이불커버는 따로있겠죠? 7 야식왕 2018/02/05 1,695
777044 호텔 청소방법 방송 스샷이네요...컥.. 8 2018/02/05 5,737
777043 듣고 기분좋아지는 노래 있나요 20 2018/02/05 2,223
777042 너무추워 부엌과 거실사이 커텐달아버렸어요^^;; 6 ㅡㅡ 2018/02/05 3,609
777041 권인숙의 16년 전 칼럼 글 4 미쿡 2018/02/05 1,650
777040 80년대 후반에 프뢰벨 그림동화 아시는 분 있나요? 5 블루밍v 2018/02/05 1,214
777039 합의 뒤집고 '만경봉호'로 오겠다..북한의 노림수 13 ........ 2018/02/05 1,589
777038 정형식 판사와 그동안의 판결에 대한 특별 감찰 청원입니다. 8 bluebe.. 2018/02/05 894
777037 방금 역대급 개꿀맛 떡볶이 손수만든 비법하나? 4 짜투리야채전.. 2018/02/05 2,757
777036 프랑스어 잘 하시는 분 계신가요? 도움 부탁드려요! 5 와사비 2018/02/05 1,112
777035 국민연금 자동이체 꼭확인하세요 4 연금 2018/02/05 5,253
777034 자원봉사자들 진짜 불쌍하다 30 Ffggh 2018/02/05 4,687
777033 전근 갈 학교의 교무부장연락이 왔는데 6 어떡하죠 2018/02/05 3,061
777032 헤나 왁스 쓰시는 분? ^^ 2018/02/05 323
777031 배가 터질거같아요ㅠㅠㅠㅠ 3 배가 2018/02/05 1,692
777030 이재용 2심 집행유예 판결 주요 외신 반응 7 ... 2018/02/05 1,683
777029 이미지를 구글링?검색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 2018/02/05 590
777028 사우디에 이재용같은판결ㅎㅎㅎ 4 근조사법부 2018/02/05 1,013
777027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2 richwo.. 2018/02/05 1,830
777026 고기 맛있는곳 추천부탁드려요 1 대추 2018/02/05 481
777025 [근조] 사업부 사망 7 정형식아웃 2018/02/05 1,645
777024 부산 신경정신과 추천 부탁드려요 (우울증) 3 부산 2018/02/05 1,345
777023 수호랑과 반다비 애니메이션 한번 보세요 평창 2018/02/05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