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원래 제가 가던 이비인후과에서 같은 층에 있는 약국이 복도 저 끝에 있었어요.
근데 여기 청년 약사가 엄청나게 상냥하고 친절해요.
복약지도도 아주 꼼꼼하게 잘하구요.
그러다가 그 이비인후과 옆에 또 약국이 생겼어요.
빼꼼히 보니까 여자약사던데...
1초 생각하다가 좀 걸어도 그 청년 약사한테 갔어요. ㅋㅋㅋ
원래 친절한데 처방전 보더니 더 친절. ㅎㅎㅎ
(그 새로운 약국 스킵하고 온 거 아는 거죠)
약사도 친절해야 잘되나봐요.
ㅋㅋ
원래 제가 가던 이비인후과에서 같은 층에 있는 약국이 복도 저 끝에 있었어요.
근데 여기 청년 약사가 엄청나게 상냥하고 친절해요.
복약지도도 아주 꼼꼼하게 잘하구요.
그러다가 그 이비인후과 옆에 또 약국이 생겼어요.
빼꼼히 보니까 여자약사던데...
1초 생각하다가 좀 걸어도 그 청년 약사한테 갔어요. ㅋㅋㅋ
원래 친절한데 처방전 보더니 더 친절. ㅎㅎㅎ
(그 새로운 약국 스킵하고 온 거 아는 거죠)
약사도 친절해야 잘되나봐요.
머 이런것도 글이라고 쯔
우리집으로 들어오는 길 입구에 여자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이 있어요.
약국이 있는 건물에 그 동네에서는 유명한 이비인후과와 정형외과가 있네요.
몇 번 약을 사러 갔더니 약사님께서 마치 여왕마마처럼 턱을 처들고는 저를 아래로 내려다 보시는 겁니다.
싼 약을 사러 가서 기분이 상했나 싶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죠.
그러다 감기 때문에 그 건물에 있는 이비인후과로 갔다가 처방전을 들고는 근처에서 유일한 약국인 그 약국으로 갔어요.
여전히 약사님께서는 턱을 치켜든 도도한 여왕마마 모드를 유지하시더군요.
어찌나 황송하온지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 깊이 생각해 본 결과 평소 한가한 약국에 미천한 몸뚱이를 들이밀어 여왕마마의 휴식을 방해한 죄가 크구나 싶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 약국에서 개별 의약품 구입은 아예 안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비인후과도 다른 병원으로 바꾸게 됐답니다.
오늘도 약사마마님께서는 약국안에서 홀로 우아하게 휴식을 취하고 계시더군요.
약국도 장사잖아요.
잘 생기고 친절하면 당연히 가고 싶죠`
우리집으로 들어오는 길 입구에 여자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이 있어요.
약국이 있는 건물에 이 동네에서는 유명한 이비인후과와 정형외과가 있네요.
몇 번 약을 사러 갔더니 약사님께서 마치 여왕마마처럼 턱을 처들고는 저를 아래로 내려다 보시는 겁니다.
싼 약을 사러 가서 기분이 상했나 싶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죠.
그러다 감기 때문에 그 건물에 있는 이비인후과로 갔다가 처방전을 들고는 근처에서 유일한 약국인 그 약국으로 갔어요.
여전히 약사님께서는 턱을 치켜든 도도한 여왕마마 모드를 유지하시더군요.
어찌나 황송하온지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 깊이 생각해 본 결과 평소 한가한 약국에 미천한 몸뚱이를 들이밀어 여왕마마의 휴식을 방해한 죄가 크구나 싶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 약국에서 개별 의약품 구입은 아예 안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비인후과도 다른 병원으로 바꾸게 됐답니다.
오늘도 약사마마님께서는 약국안에서 홀로 우아하게 휴식을 취하고 계시더군요.
길을 건너서라도 친절한 약국으로 가요
은근 손님 가르치려드는 약사 있어요. 기분 나쁘게시리
친절한 약국으로 갑니다.
남자들은 오죽할까요
역시 외모지상주의
예뻐야 성공한다
칼슘제 사러갔다 5만원짜리 마그네슘과 같이 든 프리미엄 고퀄리티 칼슘제 아니면 자기는 취급안한다는 약사아주머니의 단호한 태도에 그라세요 하고 나와서 다신 안갑니다.
우리 동네 약사마마님께서는 가르치는 수고조차 안하려고 하신답니다.
미천한 서민은 여왕마마의 위엄앞에 차마 카드도 못꺼내고 떨리는 손으로 초라한 지폐 한 장 건네고 하사하시는 약과 거스름돈을 받아오는 게 전부였답니다.
그렇게 장사를 해도 여전히 약국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이비인후과 손님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설마 그 건물주려나?
건물주 정도라도 되니까 손님을 향해 그렇게 턱을 처들며 건방을 떨고 자빠진 거겠죠?
110 47 열등감 쩌네요.
저희동네는 불행히 잘생긴 청년이 없어서
친절한데 길건너서라도 갑니다ㅋㅋ
열등감의 뜻은 아냐? ㅋㅋㅋㅋ
우리동네 약국들은 한곳은 엄청 친절한 도우미가 있이서
노인분들 일일히 상대하고 인사잘하고
또한곳은 그냥저냥했는데이번에젊은 총각이 있더라고요
이총각도 엄청싹싹해서
두군데 중 어딜가나
춘천에 살때 이비인후과 의사샘이 너무 멋있다고
배 아픈데도 그리로 간다는 애들 엄마가 있었어요 ㅎㅎ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보면 배가 아프다고 하면 그 의사가
씩 웃으면서 처방약을 지어준대요
믿기 힘들지만 그런 사람도 있더라구요
본문 내용 공감가요~ 나같애도 거기 가겠네요^^
110.47님 말솜씨 너무 재밌어서 웃엇어요 ㅎㅎㅎ아픈것도 서러운데 약사가 그지경이면 병 도질듯... ㅜㅜ친절한 약사가 좋네요
저도 친절하거나 익숙한 약국 갑니다
젊고 잘생긴것만도 착한데 친절하기까지하다면 뭐....선택지는 하나인거죠 ㅎㅎ잘하셨어요^^
가격 물어보고 싼데로 가는데 ㅎㅎㅎ
근데 처방전 약 가격도 약국마다 다른가요?
사람상대하는 직업은 친절이 짱이에요.
일부러라도 찾아가게되는거 사실이구요.
저도 멀어도 친절한 곳으로 가요.
복약지도도 별것도 안해주는데 친절하기라도 해야죠.
약국은 왠만하면 친절한 곳으로 가고싶어요
왜냐하면 복약지도도 잘 안해주는곳도많고
설명도 안해주고, 모르는 곳도 너무 많아서요.
님 심정 이해해요
의사든 약사든 다 장산데, 장사 잘해야죠
의외로 젊은 남자들이 좀 친절한듯
약사마마님 글 넘 웃겨요 ㅋㅋ
저두 친절한 약국으로만 가요
소아과 주로 가는데 기다란 스틱으로 주고 물약병도 말도 안했는데 두개씩 주는 곳 있구 어른약봉지 주면서 물약병도 안주고 주는 물약병마저 엄청 딴딴해서 애 먹이기 힘든 거 주는 곳 있는데 이젠 멀어도 친절한 곳으로 고고 ㅋㅋㅋㅋ
또 우리 아파트 상가내에 약국 아저씨 정말 착하게 생겨서 친절하셔갖고 같은 동네 엄마들이 그 약국은 잘돼야 된다고 일부러 비타민도 사고 여러가지 잘 사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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