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분들 세입자가 고양이 키운다고 하면 싫으시죠?

아이리디오 조회수 : 6,477
작성일 : 2017-12-28 19:42:01
몇 달 뒤 이사를 앞두고 있는데 벌써 걱정이네요.

고양이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스크래처 충분히 마련해주니 방바닥이나 문을 긁는 일은 없습니다. 제가 비염에 털알러지....가 있는 상황이라 공기청정기 24시간 돌리고 매일매일 쓸고 닦으며 살고 있어요. 그래도 동물 키우면 집에 어쩔 수 없이 냄새가 밴다고는 하더라고요. 정작 살고 있눈 저는 못 느끼지만요...

살면서 상하는 부분이 있으면 배상하겠다고 계약서를 작성하면 될까요?

그리고 애완동물 금지조항 꼭 넣어서 계약하는 집주인 분들 많으신지도 궁금합니다.
IP : 221.151.xxx.23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12.28 7:42 PM (116.117.xxx.73)

    저는 개 고양이 키우는 세입자는 계약안해요...

  • 2. 저희는
    '17.12.28 7:43 PM (61.98.xxx.144)

    내보냈어요
    말도 안하고 개 두마리를 데리고 와서요..

  • 3. ..
    '17.12.28 7:48 PM (220.76.xxx.85)

    아무리 깨끗하게 관리해도 냄새가 배기에 .. 다음 세입자가 안들어오는경우도 많고요.
    고양이의 경우 벽지랑 마루가 상처 많이 납니다.

    주인이랑 사전조율 꼭하세요.

  • 4. 나갈때
    '17.12.28 7:48 PM (183.96.xxx.122)

    손상된 된 곳 복구비와 청소비 받으면 될 듯 해요.
    털이 온 바닥과 벽은 물론이고 방충망 틈틈이, 천장까지 들러붙더라고요.

  • 5. 노노노
    '17.12.28 7:49 PM (39.7.xxx.25)

    알고는 계약 안 하고 싶네요...

  • 6. 저는
    '17.12.28 7:51 PM (1.225.xxx.34)

    특약사항으로 애완동물 금지라고 넣어요.
    냄새 때문에.
    그리고 손상된 곳 복구한다고 해도 처음하고 똑같이는 못 하죠.

  • 7. ......
    '17.12.28 7:53 PM (211.200.xxx.29)

    집주인의 배상과 세입자의 배상의 범위가 달라 늘 분쟁이 생기죠.
    세입자는 흠집난 부위정도만 배상하면 된다고 하는 사람들 많지만.
    집수리란게 그렇게 되지 않아서.
    낙서가 아무리 작아도, 도배결정나면 방 전체도배해야하고.
    마루라면 여기저기 스크래치나면, 바닥전체를 어차피 다 갈아버리는거말곤 방법이 없어서.
    애초에 배상해주겠다 이런 세입자 만나는것도 저는 두려워서.
    애초에 배상할 일자체가 생기지 않는 세입자를 선호하긴 합니다.

  • 8. ...
    '17.12.28 7:53 PM (223.62.xxx.84)

    세만 돌리는 집주인 분들은 신경도 안쓰시더라구요.
    새 집이거나 관리 잘된 집이라면 신경쓸수도 있을 것 같구요. 미리 말해서 안된다고 거절당한 적은 없었어요.

  • 9. ..
    '17.12.28 7:55 PM (223.62.xxx.84)

    참 저도 고양이 키우고요. 벽지같은거 전혀 안뜯고. 고양이는 개 대비 냄새가 거의 없어서... 청소는 열심히해요.

  • 10. 끔찍하죠.
    '17.12.28 8:03 PM (1.224.xxx.99)

    먼저 세입자에게 질문하고 통보하고 들여요.
    절대로 애오나동물 반입 금지라구요.

    저도 전세놓고 전세자인 입장 이지만 동물은 아니되지요.

    개 키우던 이모네집 문앞에서부터 개냄새 풀풀 풍겨나오는데 미추어버리는줄...코가 뭉개지는것 같아요.
    그 개냄새 물큰나는데...이모가 개한테 엉망으로 하는분도 아니고 일주일에 두번은 꼭 샴푸하러 미용실 다녀오는 개 임에도 그렇더군요.

  • 11. ...
    '17.12.28 8:12 PM (223.62.xxx.52)

    가족 중에 알러지 심한 사람 있어서 절대로 안돼요. 전 항상 집에 동물 안 들이는 게 1순위임..

  • 12. 중간에
    '17.12.28 8:19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내보냈어요. 계약서상에 썼는데도 몰래 키움.
    그다음 세입자가 현관부터 냄새나고 창틀에 털이 수북하다고 난리쳐 특수청소 해주고요. 진상들.

  • 13.
    '17.12.28 8:26 PM (221.140.xxx.175)

    절대 안 들입니다....

    저 동물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너무 좋아해서 실내서, 한국 아파트서 안 키웁니다.

  • 14. 아이리디오
    '17.12.28 8:27 PM (221.151.xxx.233)

    에혀... 일단 부동산에 얘기 잘 해두고 집주인분하고도 협의 기능한 분으로 찾아달라고 해야겠네요. 정 어려우면 매수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15. 체취...
    '17.12.28 8:31 PM (223.62.xxx.171)

    사람도 인종에 따라 특유의 냄새가 있죠.
    하물며 동물도 특유의 냄새들이 있습니다.
    같이 생활하고 익숙하신 분들은 못 맡으시겠지만..
    애완동물을 사랑하고 키우는것은 물론 개인의 자유지만,또한 동물과 사는것을 싫어하는것도 존중받아야합니다. 저는 전세입자가 말도 없이 개를 키우고 몇달 살다가 나가고 집에 들어가서 베란다에 들어가 봤다가 토할뻔했어요.여름이였는데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생전 처음 맡아보는 개소변 냄새! 락스 사다가 들이붓기를 여러번, 여름이라 베란다 창문은 계속 열어놓고 청소했어요.단 몇개월이였는데.. 치가 떨립니다.

  • 16. 체취...
    '17.12.28 8:40 PM (223.62.xxx.171)

    고양이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고양이 키우는 집에서 고양이배변 모래 치우는것 봤는데, 개와는 다른 냄새가 나더군요.
    결론은 서로 다른 종류의 이상한 익숙하지 않은 냄새때문에 집주인들이 싫어하지 않나 싶습니다.

  • 17. .....
    '17.12.28 8:46 PM (175.117.xxx.200)

    글쎄요..
    저도 주변 지인 중에 세 주는 분에게 세입자의 동물이 저어되시는지 여쭤봤는데
    요새 개 안 키우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그런 거는 다 그러려니 하는 거지.. 라고 하시던데요..
    물론 나갈 때, 벽지 손상이 있으면 그런 부분은 물어줘야죠..
    창틀에 털이 있다고요?
    동물 키우면서 그렇게 청소 안 하는 사람은
    동물 없어도 개판일 사람이네요...
    제가 집 보러 다니던 중에 본 경우는
    작은 개나 작은 고양이 있는 집은 동물 있다고 집 더럽고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그런데 대형견 두세 마리 같이 키우는 집은.. 바닥재 손상이 좀 심하긴 했습니다..
    대형견은 집안에서 키우는 거는 아닌 듯 해요..

  • 18. 개보다는 낫지만
    '17.12.28 8:46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냄새나죠.
    세입자가 2마리 키우는데 제가 고양이를 좋아해서 그냥 두고있어요.
    근데 고양이 털이 복도에까지 뭉쳐있네요. ㅠ.ㅠ

  • 19. ㅇㅇㅇ
    '17.12.28 8:58 PM (14.75.xxx.23) - 삭제된댓글

    앞집에강아지끼우는데요
    그집은 매일도우미 오시거든요
    그래도그집 현관 열리면
    미세하나마 개냄새가 나더라고요
    그집개가 예전에 간식을 한번주니끼
    그후 저를 알아보고 문이 열려있음 꼬리를
    광속으로 돌리고 입가 올라가면서 우리집에 무단으로
    들어와요 그럼저는 또귀여워서 집에있는 사과 한조각
    고구마 삶은거 없으면 다른거라도 한조각주고
    아줌마가 엄청미안해하며 강아지 잡으러오고
    그런데 그저녁에 애들이 집에 개냄새 난다고
    옆집 개또왔어?하고 바로 알더라고요

  • 20. ....
    '17.12.28 9:02 PM (125.186.xxx.152)

    고양이는 냄새 안나는데 똥은 냄새나요.
    그때그때 냄새의 강도 차이는 있지만.
    얼른얼른 치우면 다행이고
    출근하느라 집 비우고 몇시간씩 방치하면 집에 냄새 밸 수도..

  • 21. 괜히 키웠어
    '17.12.28 9:09 PM (122.40.xxx.135)

    개 고양이가 집을 망치네요. 냄새도 냄새지만 배변실수하면 마루 썩고 고양이가 가구 스크래치하고ㅠㅠ

  • 22. ..
    '17.12.28 9:18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안된다는집은 안들어가야죠

  • 23. ㅡㅡ
    '17.12.28 9:22 PM (112.150.xxx.194)

    개키우는집 들어가면 냄새가 어마어마하던데.
    고양이도 냄새 나겠죠?
    털도 벽지에 다 박힌다던데. 이사 나간뒤로도 끝도없이 나온다고.
    저도 고양이 좋은데. 애들도 어리고 관리할 엄두가 안나요.

  • 24. 싫어요
    '17.12.28 10:06 PM (115.136.xxx.67)

    고양이 털 이사간 뒤에도 펄펄
    냄새도 나고요

    자기 집이면 얼마든 키우지만
    남의 집 살면서 그러는건 아닌듯

  • 25. 죄송
    '17.12.28 11:35 PM (211.248.xxx.147)

    죄송하지만 안다면 절대 안합니다. 제가 지인의 급한사정으로 며칠 키워봤는데 온집안에 털들이 장난아니고 고양이 털은 여기저기 박히기도 하더라구요. 그거 떼내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알러지있는 사람들은 쥐약입니다. 귀여웠지만 그녀석 보내고 집을 다 뒤집어서 닦았어요. 이불도 다 빨고 찍찍이로 다 밀고...창문으로 하도 뛰어서 창문쪽 페인트도 다 긁히고 쇼파 긁고..흐아....고양이는 규ㅣ엽지만 남의집에서만 보려구요

  • 26.
    '17.12.28 11:36 PM (175.117.xxx.158)

    그털다날리는데ᆢ 밥먹는거보니 참 비위좋다싶데요 더럽ᆢ
    키우는본인은 몰라요 특유의 냄새

  • 27. 냄새
    '17.12.29 6:08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엄청나요.
    본인은 모르죠.
    옆에서도 실례니까 말안하는데 고양이 키우는 동료 냄새 장난 아니고 그 고양이 털이 사무실에도 날려요.
    고양이 개 키우는 집 창틀 베란다틀 다 긁히는데 원상복구 하려면 백단위가 아니고 천단위로 돈 드는데 진짜 복구하고 가는 사람 없어요.
    그 부분만 채운다. 정도죠. 복구 제대로 할려면 문짝 틀을 바꾸고 그건 다 맞춤인데 그렇게까지 해놓고가는 세입자 없고
    제일 문제는 개털 고양이털이 하수구를 막아서 우리집이 아니고 아랫쪽 어딘가가 막힙니다. 그분 살때 말고 이사간후에 막힌곳 뚫어서 보니 고양이털 개털인데 이사간 후라 주인이 물어줘야하고요.
    키우는 분들은 어지간하면 저층 자가 키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361 임실장 만난 UAE왕세제가 2년전 503에게 했던말 ㅋㅋㅋ 16 무함마드 2017/12/29 6,293
763360 최저시급보다 못한 월급 결정했는데............ 17 바보같은 .. 2017/12/29 5,219
763359 딸아이가 일주일넘게 저녁마다 매일토한대요 6 엄마 2017/12/29 2,720
763358 박그네가 UAE를 말아먹고 문통령이 수습한다는 증거 14 증거 2017/12/29 3,955
763357 독감확정이면 꼭 타미프로 꼭 먹어야하나요??? 7 ??? 2017/12/29 2,589
763356 초등교사 연금 4 부모 2017/12/29 6,859
763355 정말 화가나요 17 성질나 2017/12/29 5,789
763354 중 베이징여유국, 주요 여행사에 한국 단체관광 재허용 통지 3 샬랄라 2017/12/29 839
763353 누런치아에 어울리는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2 .. 2017/12/29 2,787
763352 40중반 분들 데일리 반지 어떤거 끼세요 7 ᆞᆞ 2017/12/29 4,042
763351 '어서와' 제주도 특별판, 독일·멕시코·이탈리아·인도 멤버 온다.. 7 어서와 2017/12/29 3,347
763350 타국에서 아이키우신 선배맘님께 질문드려요^^ 2 qqqq33.. 2017/12/28 683
763349 3일만에 변기 뚫었어요 ㅠㅠ 10 언니들~ 2017/12/28 3,874
763348 매국노 자유당 지지하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7 mb구속 2017/12/28 884
763347 시드니,뭐하면 좋을까요? 라저 2017/12/28 412
763346 잡지사면 딘앤델루카 가방준데요 6 잡지 2017/12/28 4,219
763345 해외여행중인데 남편 과 싸울 판이에요ㅠ 29 .. 2017/12/28 12,723
763344 요즘 각 사이트마다 댓글알바들 패턴 7 똑똑한 8.. 2017/12/28 726
763343 헐...유시민작가의 예측이 맞을거 같네요. 42 썰전 2017/12/28 26,484
763342 너무 잘생겨도 부담되지 않나요? 18 ㅇㅇ 2017/12/28 5,654
763341 초3~4학년 그리고 고학년... 국수사과 공부 어떻게 하고 있.. 4 e 2017/12/28 1,578
763340 mbc스페셜 블랙리스트 촛불을 만나다 하네요 3 ... 2017/12/28 784
763339 지금 mbc에 주진우 박진 등 나와요 13 ... 2017/12/28 2,277
763338 딸아이 얼굴에 피부낭종이 생겼는데 대학병원가야되나오? 10 살빼자^^ 2017/12/28 3,067
763337 유성엽 "안철수는 사이코패스 기질 농후" 16 샬랄라 2017/12/28 3,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