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87보신 분들만

간만에 조회수 : 1,182
작성일 : 2017-12-28 18:17:12
눈물 포인트 어느 장면이셨나요?
전 오십후반을 바라보는
그당시 직장이 명동성당 근처라 몸소 그시대를 체험했어요
넥타이부대 일반시민 모두다 한마음
박종철 영안실 장면
화장장면과 추운겨울에 언 강가에 뿌리는 장면 아버지의 오열 장면
마지막으로 엔딩
알바생이 나가달라고 할때까지 앉아 있었네요
IP : 175.211.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7.12.28 6:22 PM (211.36.xxx.55)

    여러 장면이죠
    특히
    언 강가

  • 2. ...
    '17.12.28 6:24 PM (203.234.xxx.239) - 삭제된댓글

    87학번 신입생이었습니다.
    그냥 제 대학 1학년 시절을 화면으로 보자니
    참 힘들고 아프더라구요.
    80년 광주, 87년 6월항쟁, 2016년 촛불혁명까지
    항상 그 한복판에 있어서 영화를 보며 생각도 많아지고
    게시판에서 날뛰는 생각없는 글 들 보자니 마음도 아픕니다.

  • 3. 참다가...
    '17.12.28 6:42 PM (124.111.xxx.23)

    종철이 마지막 장면, 여진구인줄 몰라볼 정도였어요.
    부검할때 삼촌 오열하는거,
    한열이 마지막 장면과
    실제 이한열 사진 보고 눈물 많이 났어요.
    어쩜 그리도 잘난 아들이었던지요...

  • 4. 또눈물
    '17.12.28 7:37 PM (211.244.xxx.179) - 삭제된댓글

    저드 그 강가 아버지
    눈물 줄줄이었어요
    ㅠㅠ

  • 5. ㅠㅠ
    '17.12.28 7:51 PM (115.23.xxx.131)

    저는 부검할때 삼촌이 울음을 삼키던 장면과 강가에서 아버지의 오열 장면과 그리고 마지막 장면이 젤 슬펐어요.저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중간중간 눈물이 맺힌적도 몇번 있었구요.저도 영화가 끝나면 빨리 일어나서 나가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까지 자리에 앉아 있었어요.마음이 너무 아프고 슬프고 여러 감정들이 휘몰아쳐서 몸을 움직일 수가 없더군요.그날이 오면 이라는 노래,전부터도 좋아하고 자주 듣던 노래였는데 오늘따라 더 슬프게 들렸어요.아침에 조조로 봤는데 하루종일 마음이 착 가라앉아 있었어요.많은 분들이,어린 학생들도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8411 매도인이 칼꽂이에 칼을 두고 갔네요... 15 나원참 2018/03/11 8,602
788410 박근혜에 격분했던 국민들이 이명박엔 분노하지 않는 이유가.. 23 친일매국조선.. 2018/03/11 3,481
788409 연애상대 말고 오빠동생으로 지내자면서 느낌이 좋고 더 알고 싶다.. 9 남자심리 2018/03/11 3,766
788408 지방선거가 빨리오면 좋겠어요 7 지방선거 2018/03/11 1,042
788407 그알 우발적 살인 6 어매 2018/03/11 3,059
788406 괘념치말거라...? 54 ? 2018/03/11 18,628
788405 미스티 다음화 어떻게 전개될까요? 17 미스티 2018/03/11 5,286
788404 서울에서 맛집투어하려고요.추천좀. 3 ........ 2018/03/11 2,039
788403 여행 많이 하시는 분들 평생 여행에 돈 얼마나 쓸까요? 4 허허 2018/03/11 2,432
788402 높은 베개 좀 추천해주세요 2 ... 2018/03/11 635
788401 가정폭력 방어는 살인이고, 술먹고 폭행하다 살인은 과실치사 ? .. 1 어처구니 2018/03/11 890
788400 언플해도 대구에서 더민주가 1위군요 4 갤럽이번주조.. 2018/03/11 1,575
788399 민병두 아들이 댓글 썼네요 53 ㅇㅇ 2018/03/11 16,958
788398 다 제 탓만 하는 남편,, 어떻게 견디나요?? 24 ........ 2018/03/11 6,715
788397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었을때 4 문의 2018/03/10 7,481
788396 정직원들 아니정팀이 젤 열심히네요 1 삼성의눈탱이.. 2018/03/10 718
788395 이명박부터 503호 옆에 쳐넣고 미투운동 이어갑시다 4 친일매국조선.. 2018/03/10 570
788394 미스티보셔요? 22 지금 2018/03/10 6,409
788393 생리증후군...ㅠㅠ 1 ㅜㅜ 2018/03/10 1,598
788392 아보카도 무슨맛이에요??? 24 촌사람 2018/03/10 5,502
788391 가족여행으로 머리아파요 (오키나와/코타키나발루) 14 어머나 2018/03/10 3,413
788390 고3 다들 3월 모평 잘 나왔다는데 우리애만 죽을 쒔네요 7 이그 2018/03/10 2,505
788389 뉴스타파 후원철회신청은 어디서하나요 31 sss 2018/03/10 4,649
788388 문통 오늘 인왕산 영상도 있네요 8 힐링 2018/03/10 1,508
788387 지금 중3인데 공부에 관심이 별로 없어요. 3 중3 맘 2018/03/10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