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라는 인간 정말 이제 진짜 다 떠나서 너무 싫네요

,,,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7-12-28 14:06:55
나이 60도 안되서 치매걸려서 덜컥 집에 있습니다 
종일 각종 트집이란 트집은 다 잡아서 욕을 싸잡아서 하고
물론 안아플때도 하루 기분이 좋은날이 없긴했어요 
종일 돈타령에 입에서 욕이 떠나갈날이 없었죠
젊은시절에 잘했으면 이제와서 측은한마음이라도 들텐데
정말 하루하루가 아빠라는 저인간때문에 집안분위기도 엉망이고
지옥같네요 사는게
지금 아직은 초기상태라 병원에 입원도 못시키고 죽을맛이네요 
특히 옆에서 간호하는 엄마가 너무 힘들어보여요 
아침에 일어나서 저 얼굴보면 진짜 너무 싫어요...
당해보지않은 사람은 기분모를거에요

IP : 58.235.xxx.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17.12.28 2:20 PM (211.252.xxx.11) - 삭제된댓글

    제가 일하는 사무실 사람과 똑같네요
    하루종일 욕에 불만만 가득하고...
    하늘이 그 인간을 도았나 이번에 무기 계약직 된다네요 ㅠㅠ

  • 2. zzz
    '17.12.28 2:22 PM (211.252.xxx.11)

    제가 일하는 사무실 사람과 똑같네요
    하루종일 욕에 불만만 가득하고...
    그런 사람하고 일하니 사무실 분위기가 좋을리 없고
    하늘이 그 인간을 도았나 이번에 무기 계약직 된다네요 ㅠㅠ

  • 3. 치매면
    '17.12.28 2:41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대부분 그런 증상이 많은거 같아요.
    증오하게 만들던데요.
    시부가 원래도 시모에게 잘하고 그런분은 아니었지만
    간섭하고 사사건건 꼬투리잡고 의심하고 심지어 폭력까지..
    도저히 한 공간에서 무서워 살수가 없어 자식들이 번갈아 지키려 다니고
    자다가도 시모 전화받고 달려가고 하다가 통제할 방법이 없어 요양병원에..
    있던 정도 다 떼게 하는게 치매 같아요.
    님,안됐네요.
    그 병이 돈도 많이 들고 심신은 날로 피폐해 지고 주변인 들에게 욕먹기 딱 좋고 그런거 같아요.

  • 4. 아이들이
    '17.12.28 2:51 PM (1.233.xxx.179)

    중 고딩 되고 나니 시댁, 친정, 치매가 하나둘.ㅠㅠ
    몸은 갱년기 애들은..난리, 치매 정말. 집안 난리인집들 많아요.

  • 5. 가까운 동사무소
    '17.12.29 8:59 AM (14.52.xxx.212)

    에 문의해서 치매 진단을 받으시고 낮에 잠깐이라도 시설에 보내드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029 김여정 방명록 필체 화제..남들 위에 서 있다는 심리 표출 12 기레기아웃 2018/02/12 4,461
779028 인생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경험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7 인생 2018/02/12 1,953
779027 세뱃돈 신권교환 오늘부터인가요? 5 아시는 분 2018/02/12 1,245
779026 라면 2 기역 2018/02/12 634
779025 고3 아들 - 영양제, 보약 어떤 거 먹여야 될까요? 5 보약 2018/02/12 2,259
779024 저 어제 평창 다녀왔어요 9 평창 2018/02/12 2,072
779023 예체능 수업을 60만원어치 다니는 7살 딸내미 27 예체능 2018/02/12 5,119
779022 감정기복이 심한데, 멘탈 강해지는 법 뭘까요? 8 두아이맘. 2018/02/12 3,212
779021 북 몸 달아하는거 안보여요??? 3 .... 2018/02/12 907
779020 평창올림픽 개막식 난입한 한국계 미국인 입건 9 기레기아웃 2018/02/12 1,940
779019 국간장은 꼭 있어야 되나요? 11 간장 2018/02/12 2,205
779018 아이 낮잠이불을 드라이하라는데요 12 드라이 2018/02/12 1,131
779017 호텔에서 Do Not Disturb 걸어보신 분 계세요? 12 눈팅코팅 2018/02/12 4,331
779016 브라이언 오서 코치 23 나마야 2018/02/12 6,491
779015 건대 하지현교수 진료받아 보신분계시나요? 종합 2018/02/12 886
779014 태극기 실종 헛발질에 머쓱해진 홍머시기, 이번엔 왜 남한이라 하.. 4 기레기아웃 2018/02/12 1,019
779013 이지수능교육에 대해 아시나요? 2 예비 고3맘.. 2018/02/12 692
779012 네이버 수사 국민청원~ 4 ... 2018/02/12 299
779011 지난9년간 이박정부가 한건 암것도 없음 1 대북정책 2018/02/12 473
779010 올림픽때문에 강릉이라는 도시가 더 매력적으로 보여지네요. 올림픽 2018/02/12 558
779009 한국일보] “왜 한국만 응원해야 하나”..청년들, ‘강요된 애국.. 12 dd 2018/02/12 2,539
779008 명절 3일전에 10 빛과 소금 2018/02/12 3,236
779007 시아버님 상 연락 안 한 동료 7 2018/02/12 3,283
779006 돈이 없으니.. 1 ... 2018/02/12 1,512
779005 수원 영통에 10년 된 아파트에 4억짜리 있나요? 10 .. 2018/02/12 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