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소파를 들여와서 세탁해서 쓰려고 하는 알뜰녀입니다(ㅠ)
커버와 매트리스를 모두 들어내서 물청소 깔끔하게 돌리고 있는데요
소파 하단의 몸체 부분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서 '
어떻게 해결할까 이것 저것 고민히다가
1. 곰팡이 제거제 _ 강력하다고 광고해서 구입해서 스프레이 해봤더니, 락스 냄새가 폴폴... 결국 락스였더군요. 별로 였어요
2. 소독용 알코올_ 락스보다 부담없이 사용하기는 좋았고, 탈색 부담도 없어서 괜찮았어요
아무래도 몸체 저 안에서 스멀스멀기어나오는 냄새로 보아 곰팡이제거에는 좀 부족한 듯요
3. <팡이제로> 인데 에프킬라처럼 생겨서 주사 바늘이 있어요. 주사바늘을 몸체 안에 푹 꽂아 넣고,
버튼을 누루면 칙!!!!!!!!!!!!!!! 시원하게 360도로 분사되더군요.
몸체 안의 공간에 살고 있을 곰팡이와 진드기들을 어떻게 죽이나 고민했는데
이게 딱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이 제품이 집에 하나 있기는 했는데 2005년에 사다 둔 것이라......
오늘 추가 구입하려고
쥐시장, 이마트 등에서 아무리 검색을 해도
일반 스프레이 형만 있지
이렇게 에프킬라같이 생긴 게 없네요
혹시 이렇게 생긴 제품 이 지금은 안 나오나요?
아시는 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소파 카페트 매트리스 고민하시는 분들께도 추천이요
에프킬라같은데 대롱이 달린 게 아니라
전화기 송수화기에 달린 것 같은 꼬불한 끈에 쇠바늘이 달려 있어요.
간절히 꼭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