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들 고3 스트레스로 살찌는 타입 or 마르는 타입

고3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7-12-28 12:34:43
예비 고3 딸
그렇게 식탐도 많고 잘 먹던 딸이
요즘 배가 안고프다네요.
큰 일도 잘 못 보구요ㅜ
중요한 시기인 고3때
과민성 대장 증상으로 잘 못 먹고 살 빠지는 것보다
스트레스 받으면 먹어서 살찌는 타입이
엄마 입장에서는 더 나을거 같아요.
입시는 체력 싸움인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잘 먹어야 잘 버틸텐데요..ㅜ
IP : 110.70.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어서
    '17.12.28 12:42 PM (223.62.xxx.99)

    먹어서 살 붙는 애들도 배는 아파요.
    고삼교실에 배 안아픈 애들 없어요.
    참고로 스트레스 없고 공부도 내신 칠등급인 우리집 애도 고삼때 배앓이를 달고 살았어요.
    시험 끝나니 없어집니다.
    백약이 무효했어요.
    그런데 한번씩 병원가서 받아오는 약은 두어번 먹으면 일이주일은 갔던거 같아요.
    영양제 얼라이브 맥시 포텐시 그거 괜찮구요.
    카페인 안들은 두뇌 영양제 쿠팡에서 찾아서 사 먹이세요
    밤엔 칼슘이랑 비타민 디 먹여 재우시구요.
    고삼은 그렇게 약에 절여야 하더군요.
    끝나면 술을 밤새 먹여도 담날 새벽 다시 새로운 엠티 간다며 소생하는 강철 체력으로 돌아가니 걱정 마시구요

  • 2. ..
    '17.12.28 12:43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받으면 먹어서 살찌는 타입도
    입으로야 꾸역꾸역 넣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애가 비실비실해요.

  • 3. 장단점...
    '17.12.28 12:43 PM (125.178.xxx.203)

    저희딸은 거의 10kg가 ㅠ.ㅠ
    대신 잘 버티긴 하더군요
    먹는 즐거움으로 살더군요.

  • 4. ..
    '17.12.28 12:55 PM (121.165.xxx.57)

    저희딸은 계속 앉아 있어선지 살이 쪘어요.
    그래도 수시 원서 쓴 후부터는 감기에 생리통에 계속 아프더라구요.
    친구들 다 골골거려 학교 급식 후 다들 약봉지 꺼내 같이 먹었데요.
    물론 대학 합격 후 나았지요.

  • 5. ..
    '17.12.28 1:15 PM (1.253.xxx.9)

    수능치고나니 웬만한 질병들은 거의 다 사라졌어요
    다 스트레스때문에 생긴 병이라 시간 지나면 나을 거에요

  • 6. 하희
    '17.12.28 3:09 PM (121.169.xxx.230)

    먹고 앉아서 공부하니 대부분 살이 찌죠..
    단,
    수능 보고 나서 입학전에 빼는 애들 많아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670 월요일 휴가낸 맞벌이 엄마예요 22 꿀맛 2018/02/05 4,849
776669 공부방 애들 간식 절대 주지마세요 19 dkfkaw.. 2018/02/05 22,728
776668 20대후반 여성 지갑혹은가방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2 안티아로마 2018/02/05 998
776667 베트남 자유여행 호텔(또는 지역)추천좀 해주세요 1 유자씨 2018/02/05 653
776666 엄마랑 사이 안 좋은데, 할머니가 손주는 예뻐하시나요? 5 원글 2018/02/05 1,132
776665 11~1월중 5세여아와 첫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6 ... 2018/02/05 1,043
776664 단독]임은정 검사 #Me Too..성폭력 피해 폭로 29 2018/02/05 3,280
776663 훈련병 아들의 전화 7 하늘사랑 2018/02/05 2,778
776662 자유일본당 지지는 범죄입니다. 7 mb구속 2018/02/05 410
776661 김남주 와 ... 넘 멋지네요 16 재방 2018/02/05 12,390
776660 서른 후반 맞벌이 부부에요. 그냥 이렇게 사는 걸까요? 9 00 2018/02/05 5,229
776659 요리쌤 설 선물 작게 드리고 싶은데요.. 6 2018/02/05 704
776658 김치부침개.. 나만의 비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33 김치 2018/02/05 5,015
776657 뮤지컬 십계 보신분들 1 ... 2018/02/05 292
776656 폴리코사놀과 오메가3를 같이 복용해도 되나요? 3 가을 2018/02/05 7,112
776655 새해계획 세우셨나요 2 ... 2018/02/05 354
776654 결혼이후에 생판모르는 남처럼 대하는 친구 너무 서운하네요 6 ..... 2018/02/05 2,319
776653 누우면 눈에서 눈물 흘르는거 왜그런건가요 5 가짜눈물 2018/02/05 1,789
776652 냉장고와 벽 사이에 아무것도 없으시죠? 저는 쇼핑백류 거기다 .. 21 냉장고와 벽.. 2018/02/05 3,718
776651 딸한테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언좀 해주에요 27 2018/02/05 4,295
776650 내 편으로 만드는 끼리끼리 여자들 문화요 17 2018/02/05 4,446
776649 조선일보 평창 헤드라인ㅋ 12 ㅅㄷ 2018/02/05 1,369
776648 EM 용액 쓰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2 위생 2018/02/05 1,258
776647 6.25 남침 및 인천상륙작전 내용이 이제 역사교과서에서 빠진대.. 18 ㅋㅋㅋ 2018/02/05 1,091
776646 평창올림픽 폐막식티켓 가격 놀랍네요 헐 17 ... 2018/02/05 6,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