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어머니가 전화하셨어요.
작년 6월에 핸드폰을 하셔서 현재 6개월 정도 약정이 남으셨어요.
그런데 전화가 와서 무슨 동공 인식 핸드폰으로 바꿔주겠다고 위약금도 다 내준다고 하더래요.
어머니 말씀으로는 ‘그럴까?’ 하셨는데 ㅠ_ㅠ
지금 현재 핸드폰이 택배로 도착했다고 하십니다.
핸드폰이 오래된 기종이어서(LG G6) 취소하시려고 했는데, 그쪽에서 취소가 안된다며 자기네가 현재 폰을 개통을 끊고 새폰으로 개통하려고 한다고 막 그러고 있다네요.
저보고 지금 어디라도 아무 핸드폰 가게라도 전화해서 알아보라 하시는데 ㅠ_ㅠ 회사에서 일하다 말고 어떻게 알아본답니까. 그리고 누구에게 상담을 해야 합니까? ㅠ_ㅠ
이거 취소 되나요?
노인분들에게 마케팅해서 이렇게 전화로 막 뭐 사게 만드는 사람들 미워요.
그리고 그냥 들으니까 좋은거 같으니 그래그래~ 승낙하시고 며느리보고 취소하는법 알아보라고 하는 우리 어머니가 안쓰럽기도 하지만 원망스럽기도 해요.
ㅠ_ㅠ 일단은 취소해 드리고 싶어요. ㅠ_ㅠ 이걸 몇년 약정으로 했을지도 모르겠고, 울어머니 LG는 쓸 줄도 모르셔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