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별로라 오전 11시에 조퇴하고 좀 쉴라고 왔더니
밥먹자마자 애들 방학했다고 친구들까지 우르르 들이닥쳤어요
방안에 감금 아닌 감금 당해 잘놀아라~ 이러고 나가지도 못하고 (나가기 싫어서)
우유니 빵이니 과자니 알아서 친구 갖다 나눠 먹어라 말한마디 하고
몇 시간을 너구리들처럼 마루에서 웅웅거리고 있길래
참다 못해 가보니 다들 집단 컴퓨터 게임 삼매경...;;;;
야, 안가? 너희들 학원 없어?
오늘은 학원 없는 날이에요... 6명이 함께 합창..
병이 더 날거 같아서 다시 사무실 나갔네요 시끄러워서 잠도 못자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