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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서 몇 년간 시부모님한테 시달린 거 억울해요

조회수 : 5,135
작성일 : 2017-12-27 14:43:39

지금은 맞벌이로 십년 이상 일을 했고 아이들도 낳아서 당당하게 할 소리를 하고 사는데

결혼해서 몇 년간 시부모님한테 말도 안 되는 소리도 듣고

어려워서 절절매고 끌려다니고 했던 것들이 너무 억울해요.

 

누가 그렇게 하라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왜 그러고 살았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데

비 상식적인 것을 겪어 본 일도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고

나이차가 그렇게 나는 어른에게 막 대할 수도 없었고

남편하고도 오랜 시간 연애해서 결혼 한 것도 아니어서

믿고 의지가 안 되었었나?

암튼 말도 안 되는 시츄에이션이었다는 게 계속 새록 새록 생각이 나는데 어쩌죠?

 

밀린 연차 쓰느라 집에 있어서 모처럼 좋게 보내야 하는데

지난 세월 생각이 나면서 속에서 화만 차 오르네요.

 

 

IP : 121.162.xxx.1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 투
    '17.12.27 2:50 PM (1.241.xxx.166) - 삭제된댓글

    거의 그런것같아요
    저포함 친구들도 그렇고
    이젠 툭툭 말대꾸도 하시면서 나의
    의견을 말씀 하세요
    친구중 한명은 시부모께 쌓인게 많았는데 다 풀지못해 응어리져서 쉰 훌쩍넘긴 나이에 심장병 왔어오ㅡ

  • 2. 미련한 늙은이들이라 그래요
    '17.12.27 3:00 PM (122.46.xxx.56)

    기 다 빠지고 힘없을 때 구박받을 것 미리 저축해 놓으신 분들 참 많죠.
    자식 결혼시킬 때까지 사셨으면 세월 참 빠르다는 깨달음 정도는 갖고 있을 텐데 금새 늙어 기력없어질 때가 온다는걸 알고 자신들 기력있고 힘있을 때 너그러웠으면 얼마나 좋겠나요. 그걸 모르고 며느리나 사위 흔들어대는 경우없고 미련한 사람들 참 많아요.

  • 3. 제가그래요
    '17.12.27 3:13 PM (219.251.xxx.29)

    님보다 훨씬 심한 경우이구요
    울홧병 트라우마 생긴듯요
    그냥 안보고 살고싶어요
    남의편은 이런 내맘 모르고 지금현재 지네부모한테 냉담한나한테만 화내요
    내가 그리 당할땐 뒷방에 숨어있더니

  • 4. 홧병
    '17.12.27 3:20 PM (175.199.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말도안되는 시집살이당하고 진짜 병까지나고 매달 한번씩만보니 살만하는데
    모진시집살이산것 모르는 시누는 친정에와서 이것저것 관섭해가며 우리엄마만큼 좋은사람없다며 자기친정에 며느리가 신경안쓴다고 어찌나 트집잡는지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안씁니다 자기엄마한테 당한걸 모르는지 알면서 시누시집살이시키려는든지 ㅜ 기막히는일들을 겪었네요

  • 5. 1231
    '17.12.27 3:23 PM (39.7.xxx.41)

    이를 갈고 있어요

  • 6. 강빛
    '17.12.27 3:30 PM (175.223.xxx.91)

    어휴 얼마나 다행이예요
    그때를 제정신으로 돌아본다는게.
    아직도 그 지옥의 구렁텅이에서 빠져 아우성치며 우는사람들 천지인걸요

  • 7. 부성해
    '17.12.27 3:38 PM (122.44.xxx.132)

    7년 이유도 없이 ㅈㄹ 떠는거 참다가
    저도 한마디 하고 인연끊었어요

  • 8. 저도그랬어요
    '17.12.27 3:51 PM (218.39.xxx.171)

    되돌아보니 너무 억울해요..
    내가 어렸기도 했고 어른한테 무조건 순종해야 하는줄 알았어요.
    말대꾸할 센스도 부족했고...
    그냥 당했던거 같아요.ㅠㅠㅠ

  • 9. 전 땡큔데요
    '17.12.27 3:53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제가 좀 모지리라 어르신들 연로하시면 당연히 모시는거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요.
    그 몇년 덕분에 구닥다리 남편도 모시라 못하게 됐거든요.
    너무너무 감사하죠. 몇십년을 몇년으로 줄여주신건데.

  • 10. ...
    '17.12.27 4:12 PM (221.160.xxx.244)

    그 새록새록한 기억들 물리치는 방법 없을 까요
    그래봤자 나만 늙으니까요

  • 11. ..
    '17.12.27 4:17 PM (211.36.xxx.196)

    며느리 사위 이혼한다고 난리치니 그제서야 잠잠해지던데요
    자식들 다 이혼시키고 손주들 키워봐야 그때 후회해도 이미 늦었죠

  • 12. 현재와
    '17.12.27 5:51 PM (27.177.xxx.161)

    미래가 제일 중요하지 좋지도 않은 과거사를 뭐하러 되씹는지
    뭐하러 시간 감정낭비하고 사는지 이해가 안가요
    오늘 저녁 맛나게 해 먹을 걱정하는게 더 나을듯....
    어리석은 생각이예요
    앞으로 즐겁게 살 계획이 나에게 도움되죠
    자꾸 나쁜 생각을 하면 들어올 운도 사악한 기에 눌려 도망갈듯

  • 13. 현재와님
    '17.12.27 6:00 PM (218.239.xxx.188)

    원글님 경우는 나쁜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저절로 떠올라요. 그러니 홧병이지요.

  • 14. 현재와님
    '17.12.27 8:17 PM (219.251.xxx.29) - 삭제된댓글

    그걸 누가 몰라서 그리 안하나요
    안 당해보신분인 듯

  • 15. 현재와님
    '17.12.27 8:18 PM (219.251.xxx.29)

    그걸 누가 몰라서 그리 안하나요
    안 당해보신분인 듯

    윗분말대로 곱씹는게 아니라 저절로 떠오르는 거에요그건

  • 16. ..
    '17.12.27 8:39 PM (211.246.xxx.18)

    근데현재와님 말맞습니다
    홧병나는사람만 손해
    저도 홧병나서잘압니다
    지속적으로 좋은다른방향으로 관심사를바꾸어야되요
    앞으로 참지마시고요
    극단적으로 낼죽을지도모르는데그깟 시부모가 뭡니까

  • 17. 그게 가해자에게 어느정도 응징이 돼야
    '17.12.27 11:29 PM (122.46.xxx.56)

    그 화증이 가라앉습니다.
    그래야 자연스럽게 그 증세가 가라앉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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