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의 왕국 외톨이 새끼사자

감동 조회수 : 2,058
작성일 : 2017-12-27 11:01:18
어제 동물의 왕국 방송을 하기에
사자이야기는 많이 나오니까 무심코 봤는데
이게 단순히 맹수이야기가 아니라 너무나 큰 감동을주네요
사자중에 약하고 병약한 새끼가 있었는데
어미가 정성을 기울여 키우다가 희망이 없다고느꼈는지
다른 가족을 위해
버리기로 하고 젖도 안주고 외면해요
다른 가족들도 외면하고 무리에 넣어주지 않아요
하지만 외톨이 새끼사자는 가족을 따라 밤새 찾아갑니다
독수리는 하늘을 맴돌면서 죽기를 기다리고요
힘들고 지치고 위험을 거쳐 가족을 찾았지만
또 외면ᆢ 심지어 힘센 형제들이
지치고 병약한 새끼사자를 공놀이하듯이
이지메 와 집단폭행을 해서 다리까지 다쳐요
무리는 다시 길을 떠나는데
물먹는 곳에서 악어에게 잡아먹힐 위험에 처하자
어미가 안전하게 옮겨줍니다
무리는 다시 길을 떠나고 지치고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멀찌기서 뒤따라 가는데
무리중 한 사자가 기다려 주면서
무리에 다시 들어가게 되는 이야기인데
새끼사자의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끈기가
너무 감동적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어려움에 처한사람들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이겨내기를 바랍니다
꼭한번 보세요

IP : 182.224.xxx.1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7 11:05 AM (121.191.xxx.207)

    어제봤어요.못 먹어서 너무 마르고 크질 못해서..

  • 2. 아이고
    '17.12.27 11:10 AM (125.191.xxx.148)

    저 어제 아이들이랑 정말 우연히 봣어요!!

    안그래도 아이들이 계속보길래 저도 봣는데
    진짜 감동이...
    냉정한 현실과 다른게 없어서;; 이야기해줫는데 아이들은 알까모르겟어요;;
    나레이션이나 그런 내용이 좋앗엇어요
    슬프지만요

  • 3. 안나파체스
    '17.12.27 11:11 AM (49.143.xxx.157)

    몇번씩 재방하는지 저도 두어달 전에 봤어요.
    엠팍에서 마포고라고 검색해서 한번 보세요..그건 대하드라마의 감동이랍니다.

  • 4. ..
    '17.12.27 11:13 A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사자들도 감동을 먹나봐요. 스스로 포기하지 않으니 무리도 포기를 않네요.
    죽도록 내버려 둚에도 악어에게 내놓지는 않는 것도 찡해요.

    사람들도 스스로 좌절이 가장 무섭죠. 자기 파괴고요.
    인간이 스스로 좌절하는 이유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가령 학벌사회에서 공부를 못하지, 부모는 공부하라 닥달하지. 그러면 스스로에게 좌절하죠.
    성인이 되어 아무리 해도 최저임금이나 최저임금 150% 정도인데, 아무리 해도 그 이상의 수준으로 가는 것이 어렵고, 이런 상황에서 결혼이니 육아니 하는 것은 좌절이 되죠.
    이런 좌절은 개인의 능력을 넘어서 요구하는 사회의 압박인데, 누구는 포기하고 좌절하고, 누군가는 끝까지 노력하죠.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들의 고통이 마치 무리에서 내쳐진 새끼사자에 이입되네요. 새끼사자는 운이 좋아 가족을 다시 만났고, 보통은 저렇게 헤매다 죽겠죠. 인간들이 하다하다 안 되면 자살을 선택해서 자기 생을 마감하죠.

  • 5. ..
    '17.12.27 11:15 AM (118.216.xxx.200) - 삭제된댓글

    사자들도 감동을 먹나봐요. 스스로 포기하지 않으니 무리도 포기를 않네요.
    죽도록 내버려 둚에도 악어에게 내놓지는 않는 것이 찡해요.

    사람들도 스스로 좌절이 가장 무섭죠. 자기 파괴고요.
    인간이 스스로 좌절하는 이유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가령 학벌사회에서 공부를 못하지, 부모는 공부하라 닥달하지. 그러면 스스로에게 좌절하죠.
    성인이 되어 아무리 해도 최저임금이나 최저임금 150% 정도인데, 아무리 해도 그 이상의 수준으로 가는 것이 어렵고, 이런 상황에서 결혼이니 육아니 하는 것은 좌절이 되죠.
    이런 좌절은 개인의 능력을 넘어서 요구하는 사회의 압박인데, 누구는 포기하고 좌절하고, 누군가는 끝까지 노력하죠.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들의 고통이 마치 무리에서 내쳐진 새끼사자에 이입되네요. 새끼사자는 운이 좋아 가족을 다시 만났고, 보통은 저렇게 헤매다 죽겠죠. 인간들은 하다하다 안 되면 자살을 선택해서 자기 생을 마감하죠.

  • 6. doubleH
    '17.12.27 11:35 AM (14.52.xxx.208)

    전 어제 저녁밥 하면서 소리만 들었는데
    너무 맘아파서 중간에 껐어요
    어미사자가 젖도 안물리고 자꾸 외면 한다길래
    결국 버림받고 홀로 죽어가는줄 알고 너무 맘이 아파서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저도 어려서부터 몸도 맘도 약한 아이였는데
    인가이니 여기까지 무사히 컸지 동물이었으면 어미가 포기해서 어려서 죽었겠구나
    하는 생각이들어 더 슬펐던거 같아요
    다시 찾아봐야겠네요

  • 7. 지나가다
    '17.12.27 11:52 AM (135.23.xxx.107)

    감동적인 실화 하나 더 올립니다.

    죽음마저 팽개친 어미곰의 새끼사랑.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c6731&logNo=120187467719&proxyRe...

  • 8. 몇달 전에 보고
    '17.12.27 12:05 PM (220.124.xxx.136)

    중간 부분부터 보고 눈을 못뗐어요. 얼마나 조마조마 가슴저렸는지...
    조그만 생명이 삶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집념이 대견하고 애달프던지 끝네 울었었죠.

  • 9. 감동
    '17.12.27 12:18 PM (182.224.xxx.142) - 삭제된댓글

    사자는 집단육아 하는거도 첨 알았네요
    이모 고모 맘마도 가리지 않고 먹고ᆢ

  • 10. 나는나는나
    '17.12.27 2:15 PM (211.109.xxx.210)

    전에 봤어요
    무녀리 사자새끼
    무리를 쫓아 가는 걸로 끝났지만 결극 낙오될 거 같아요
    어미가 어찌 저리 매정할까 마음 졸이며 봤어요

  • 11. ..
    '17.12.27 3:12 PM (220.90.xxx.232)

    어제 저도 중간부터봤는데 너무 감동적여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애미도 젖 주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도태되기를 기다리던데. 오늘 이어서 하는것 같던데요. 그 생명력,의지가 강한 새끼 사자가 잘 자라서 그 무리의 우두머리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몸은 약하게 태어났으나 정신력이 아주 강한 아이인것 같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438 시어머니들은 왜 큰며느리 작은며느리 다르게 대해요? 23 .. 2018/02/08 8,651
777437 급질>중학생 토요일 봉사시간 인정 몇시간인지 혹시 아시는 .. 3 계세요? 2018/02/08 1,378
777436 마더는 리턴 이슈에 완전히 파묻혀버렸네요 7 .. 2018/02/08 2,508
777435 문재인대통령...당신은......ㅠㅠ (feat.개인후원) 11 ㅠㅠ 2018/02/08 2,860
777434 [날씨]추위가 언제쯤 끝날까요.... 4 흠흠 2018/02/08 1,154
777433 공증받는 종류가 많은가요? ??? 2018/02/08 331
777432 변비엔 역시 청국장이 효과 직빵이네요^^ 2 변비탈출 2018/02/08 1,403
777431 기제사는 몇년정도 지내다 없애면 될까요? 4 제사 2018/02/08 3,472
777430 역사적인 베스트 연예인 도배가 코앞이네요 7 열정 낭비 2018/02/08 1,128
777429 이니스프리는 왜 다 플라스틱 용기일까요 8 임산부 2018/02/08 3,049
777428 평촌 수학학원이요............... 2 학원 2018/02/08 2,008
777427 맏이는 이날 가면 죄짓는건가요 ㅎㅎ 17 ... 2018/02/08 4,475
777426 무릎 관절 보호 5 40대 2018/02/08 1,566
777425 살쳐진거는 답이없나요? 5 오케이강 2018/02/08 1,952
777424 미국에서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시가행진 3 ... 2018/02/08 770
777423 고현정 과 최지우의 한판 14 질투 2018/02/08 24,625
777422 마른 새우 볶음할 때 헌주부 2018/02/08 660
777421 거실 한쪽면만 도배를 하고 싶은데요..도와주세요 6 .. 2018/02/08 1,985
777420 겨울이라도 아이스음료가 좋아요 8 꽁꽁 2018/02/08 929
777419 엑소 댓글 시리즈 추가..너무 재밌어서 ㅋ 11 ... 2018/02/08 2,631
777418 홍대 수상한 사진관 잘 찍나요? 4 .. 2018/02/08 1,655
777417 오디쨈이 너무 묽은데 다시 끓이면 되직하게 될까요? 4 ... 2018/02/08 546
777416 일상을 기분좋게 해주는 분들 5 낭자 2018/02/08 1,753
777415 [속보] 문 대통령, 김여정 등 북 대표단 10일 청와대서 오찬.. 28 샬랄라 2018/02/08 2,659
777414 손자병법 군주론 지혜의기술... 책 보신분들요~~ 6 곰과여우 2018/02/08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