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하는 짓 좀 봐주세요...

맞벌아줌45 조회수 : 4,933
작성일 : 2017-12-27 08:55:48
정말 험담할 곳이 없어서 속이 차올라서 글을 씁니다.
송년회 많은 시기죠.
직장인이라서 인사이동이 있고 제가 부서를 추가로 맡아서 요즘 저녁자리가 많아요.
어제 중1 딸아이가 복통으로 조퇴했는데 제가 회사 간부 송년회였어요.
빠지기는 쉽지 않은 자리라서 오후에 집에 들러서 병원 진료받고 밥
챙겨 먹이고 저녁자리로 갔습니다.
나: 내가 오늘 많이 늦는데 @@이가 아파서 집에 일찍 가면 차도 살펴봐줘.
남편: 나 늦어
땡...
이게 땡이에요.
항상 저런 식이에요.
나 오늘 저녁 접대나 회식이라서 애 혼자 있으니 일찍 갈수있어?
나도 회식이야 땡.
아이 5학년까지는 친정 옆에 살아서 버릇이 잘못 들었나봅니다.
IP : 211.58.xxx.1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7 9:01 AM (121.180.xxx.29)

    버릇드럽게 들었네요

    지새끼는 아니냐 모지리같은놈
    (죄송 ㅠ)

  • 2. ..
    '17.12.27 9:0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럴 줄 모르고 같이 애 낳은 거고,
    애가 클 때까진 어쩔 수 없이 같이 살아도,
    졸혼 안하고 백년해로하면 받아들이고 모셔야죠.

  • 3. 저건
    '17.12.27 9:06 AM (211.58.xxx.167)

    사람이 아니라 짐이에요. 짐

  • 4. 그냥
    '17.12.27 9:10 AM (223.38.xxx.136)

    그인간없다고 생각하고 사셔야할듯 ㅠ 끓어오르는 분노가 있겠지만 그래봐야 저런 인간들은 어디서 개가짖나 하고 모르쇠일관.. 님이 잘나가니 더 어깃장놓고싶어 저럴수도 있어요 속좁은 밴댕이.. 애만 불쌍한거죠. 부디 일이년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집에 사람쓰세요.

  • 5. ...
    '17.12.27 9:16 AM (211.58.xxx.167)

    내년 중2이고 평소에는 하교후에 영수 학원가기는 해요.
    도우미도 주2회 오시니 간식 챙겨주시기는 하죠.
    하튼 저렇게 미꾸라지새끼처럼 쏙 빠져나가서 지 편함만 받쳐요.

  • 6. ....
    '17.12.27 9:23 AM (182.215.xxx.209)

    딸아이가 남의 자식인가봐요. 아이 어릴때 부터 버릇을 잘 들이셨어야 했어요. 아픈 딸 혼자 있는 거 알면 일찍 들어와야지 편하게 사시네요.

  • 7. 이제부터
    '17.12.27 9:35 AM (175.209.xxx.57)

    딸아이한테 교육 잘 시키세요. 무슨 일 있으면 무조건 아빠한테 연락하고 또 연락하라구요.
    그리고 원글님도 문자 받으면 똑같이 하세요. 그리고 또 딸은 자꾸 아빠한테 연락하고.
    엄마한테 연락하라고 한다고 하면 엄마가 너무 바쁜지 연락이 잘 안 된다고 하시구요.
    딸아이 교육을 잘 시키세요. 엄마랑 짜고.

  • 8. 놉놉
    '17.12.27 9:3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아이한테 그런 수쓰는 짓 시키지 말고, 부부 전쟁에 끼게 하지 말아요.
    쌔빠지게 키워 주고도 부모 대접 못 받아요.

  • 9. qas
    '17.12.27 9:39 AM (175.200.xxx.59)

    저런 식으로 하면 나이들어 자기 자리 없는 걸 왜 모를까요?
    딸은 다 알아요. 아빠가 자기한테 신경 안 쓰는 거.

  • 10. 에이
    '17.12.27 9:44 AM (211.58.xxx.167)

    애한테 왜 그런걸 시켜요. 애 불안하게...
    윗님말이 맞아요. 딸은 다 알아요...

  • 11. 흑흑
    '17.12.27 9:47 AM (211.58.xxx.167)

    다들 글써주시니 서러운 마음 위로 되네요.
    학원 안가는 날 딸이 뭐라도 챙겨먹나 통화하고 들러보는데 저 사람은 일생에 전화 한번 안해요.
    나중에 물어보면 그냥 지 일 지 공부 지 친목 지 친구 지 가족때매 바쁜 거에요.
    여기서 지.. 는 제를 어감대로 쓴거 아시죠?

  • 12. 그래도
    '17.12.27 9:48 AM (211.58.xxx.167)

    내가 똑똑한게 저 사람 영 아닌 듯해서 애 더 안낳은거...
    저런 사람은 널리 번식할 자격이 없어요.

  • 13. 문자로
    '17.12.27 9:51 AM (125.186.xxx.113)

    욕이나 해주세요
    니가 이러고도 아빠냐
    짐승만도 못한 놈!
    이렇게요.

  • 14. ㄱㄷㅇㄴㅇㄴㄹㅇ
    '17.12.27 9:52 AM (119.65.xxx.195)

    와이프가 자식좀 신경써라 아무리 잔소리 해봐야
    저런인간은 돌아볼줄 몰라요
    그나마 자식이 아빠가 해준게 뭐있냐? 해야
    머리가 띵하죠.
    딸 말도 팽 하면 쓰레기아빠라고 치부하고
    늙으면 이혼하고 버려버려요

  • 15. 맞아요
    '17.12.27 10:20 AM (211.58.xxx.167)

    스스로 반성없죠. 이래야한다 말하면 지도 바쁘고 지도 힘들고...

  • 16. 맞아요
    '17.12.27 10:23 AM (211.58.xxx.167)

    저는 부모님 손 많이 태워서 자랐지만,
    남편은 야채장사하는 홀시어머니 밑에서 고아처럼 자라서 그런가했는데...
    남편 삼남매가 똑같이 컸어도 시누이 시동생은 자식 귀하게 가족 살뜰히 잘 하던데.,

  • 17. happy
    '17.12.27 3:05 PM (110.70.xxx.76)

    딸이 서운해 한다고는 생각 안한대요.
    나중에 커서 그 원망 어찌 들을꺼냐 따져 보세요.
    같이 키유야지 나만 키우면 내자식이지
    네자식은 아니다 한번 물어도 보시고
    뭐라 할까요?

  • 18. 에휴..
    '17.12.27 8:26 PM (221.149.xxx.212)

    그런인간 안 변해요.
    도대체 결혼은 왜 한건지...애들이 다 알아요.
    우리집에 있던놈도 그래요..그 새끼 죽을때 곁에 아무도 없이 아주 쓸쓸하게 죽어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294 정치판이란게 원래 이런건가요...? 14 질색 2018/02/08 1,178
777293 참기름 겉으로 보고 상한 걸 알 수 있을까요? 1 추석 2018/02/08 1,710
777292 피디가 맞았으면 고소를 해야지!!! 10 ㅇㅇ 2018/02/08 1,888
777291 인터넷 홈 지붕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2개가 떠요. 하나 어떻게.. 4 검색에 없어.. 2018/02/08 462
777290 펌)2010년 고현정 인터뷰_엄청 김 2 궁금이 2018/02/08 3,724
777289 연예인이 운영하는 음식점 어디 가보셨나요? 6 식당 2018/02/08 2,065
777288 정용진의 후처가 뭔가요? 52 oo 2018/02/08 19,611
777287 3억에 120 반전세 복비는 어는정도 할까요~ 2 ... 2018/02/08 920
777286 인격이 미성숙한 고현정 19 이게팩트 2018/02/08 6,454
777285 사는데 도움 되는 미신 좀 알려주세요~ 4 미신 2018/02/08 1,805
777284 송기석 의원직 상실 13 헤이헤이 2018/02/08 2,698
777283 주말에 초등아이들과 서울에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2 서울여행 2018/02/08 652
777282 부모님께서 아파트 해주셔서 받았다는 분들은 8 ㅌㅈ 2018/02/08 4,288
777281 자궁근종 18 미주 2018/02/08 4,240
777280 아침부터 불닭까르보 흡입중..이거 너무 맛있네요~~~~ 6 ,, 2018/02/08 1,714
777279 예매해야는데 나 훈 아 6 나훈아 2018/02/08 841
777278 뜨개질에 대해 알고싶어요 8 취미 2018/02/08 2,363
777277 조선일보 사설근황ㅎㅎ 9 ㅇㅇ 2018/02/08 1,404
777276 안철수 정상인가요? 31 ... 2018/02/08 3,528
777275 샌드위치용 햄, 치즈 추천이요(코스트코) 15 햄치즈에그샌.. 2018/02/08 8,065
777274 통일 독일 후 독일의 사정 가장 잘 알수 있는 방법 없나요? 4 나아갈방향 2018/02/08 789
777273 고현정씨팬은 아니지만 돌싱녀로 잘되길빌어요 10 제이야기 2018/02/08 1,950
777272 미국이나 일본은 잔칫날 재뿌리러 오나요? 10 웃김 2018/02/08 1,104
777271 취나물 말리거 엄청 많은데 뭐해먹죠? 6 나물 2018/02/08 923
777270 이상해요..개그맨 이세영 성추행 사건 1 00 2018/02/08 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