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도 여기 자주 올라오는 글처럼 스맛폰만 보고 밥먹을때 뻬곤 방에서 안나오고
말도 거의 없고...
학원도 하나도 안다녀요
영, 수 다니다 그만두었어요
1학기땐 학교 가기 싫다 해서 엄청 마음 고생도 하고..
모두 지나가리라 하는 마음으로 버티니 요즘은 그냥저냥 살만하네요
아이가 언제 이렇게 변했나 싶지만 성장과정이려니 하면서 도닦습니다
다가올 겨울 방학에 하루종일 집순이로 있을거 같아서 1월 중순즘
따뜻한 동남아로 여행가서 아이에게 집순이에서 벗어나 다른 체험을
시켜주고자 남편과 의논했더니 좋다 하네요
그런데
당사자인 아이가 하는 말" 방학 짧은데..."
즉, 집에서 뒹굴기에 한달도 짧다 합니다
김이 팍 새네요
솔직이 저와 남편은 여행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 인데
아이가 집에만 있어 성수기에 부담스럽지만 가는건데..
아이가 몰라주니 서운하네요
그리고 이런 아이와 가야하나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