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통화가 5분이상 길어지면 너무 피곤해요.

궁금 조회수 : 3,345
작성일 : 2017-12-26 15:01:04

예전엔 (20~30대) 안그랬던 거 같은데

지금은 (40대)

부모님이든, 친구든, 형제든

전화통화 오분 넘기기가 힘들어요.

 

사실 중요한 건 오분 안에 다 통화가 되는데

그후엔 시시콜콜한 얘기나 수다를 떨어야 한다거나

들어줘야 한다거나 그렇더라고요.

 

근데 그게 왜그렇게 피곤한지 모르겠어요.

나는 수다 떨 말도 없는데

상대방 얘기 주구장창 듣기도 너무 힘들고요.

넘 길어진다 싶을땐 중간에 끊긴 하지만

전화통화 자체가 일단 참 피곤하네요.

IP : 121.137.xxx.2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26 3:03 PM (210.113.xxx.37)

    저도 그래요ㅠㅠ
    저는 20대부터 그랬어요~~
    남편이랑도 전화는 짧게 애정어리게 ^^
    통화하면 왠지 기가 빠지고 시간 낭비되는 느낌이에요

  • 2. ㅇㅇㅇ
    '17.12.26 3:03 PM (106.241.xxx.4)

    저요저요
    저 30대인데
    전화 통화 너무 싫어요.
    저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3분도 넘기기 싫어요.
    그냥 톡이 편해요ㅠㅠ
    보면 전화하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 3. 성격 더러워 저는 2분
    '17.12.26 3:03 PM (203.247.xxx.210)

    남 전화소리도 싫습니다

  • 4. 핸펀
    '17.12.26 3:06 PM (106.102.xxx.124)

    처음 생기고 문자라는걸 주고받으면서
    신세계가 열림을 느꼈어요
    정말정말 통화 싫어요

  • 5. 울언니
    '17.12.26 3:06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전화했다하면 50분~1시간
    본인 스트레스 받았을때만 전화함
    전화받기 무서움
    바쁘다 끊으면 다시 전화함 ㅋㅋ

  • 6. 야당때문
    '17.12.26 3:07 PM (61.254.xxx.195)

    통화만 간단히 하고 끝내니 전 넘 좋아요.
    길어야 1분.
    문자 쓰기 귀찮아서 20byte만 넘어가면 그냥 전화해요.

  • 7. ㅇㅇ
    '17.12.26 3:07 PM (71.95.xxx.90)

    요즘 전화보다는 다들 톡이나 문자를
    쓰는게 일반적이라 전화로 길게 하면
    무슨말인지 잘 들리지도않고 그 시간동안
    꼼짝없이 붙들려있어야되고 너무 힘들어요
    근데 할일없ㅇ 할일없ㅇ 수다떨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화로 해야 직성이 풀리나보더라구요

  • 8. 흠흠
    '17.12.26 3:07 P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예전에도 그랬어요~~

    카톡도 오래 주고받는거나
    혹은 단체톡은 정말 부담스러움^^;;

  • 9. 흠흠
    '17.12.26 3:08 PM (125.179.xxx.41)

    저는 예전에도 그랬어요~~

    카톡도 오래 주고받는거나
    혹은 단체 수다떠는 톡은 정말 부담스러움^^;;

  • 10. ...
    '17.12.26 3:12 PM (223.62.xxx.56)

    전화로 수다떨어본 적이 없어요...

  • 11. ...
    '17.12.26 3:13 PM (61.79.xxx.239) - 삭제된댓글

    저렴한 요금제 쓰고 있어서 평소 전화 잘안하는 편인데
    통화 길어지는 사람에게 전화할 때면 겁나요.

  • 12.
    '17.12.26 3:29 PM (14.39.xxx.191)

    저도 말 많이 하면 기 뺏겨요. 연애때도 전화는 용건만.

  • 13. ...
    '17.12.26 3:31 PM (1.236.xxx.177)

    그렇다면 친구 관계는 어찌 유지하시나요?
    저는 전화로 수다 떠는것도 괜찮은데, 원글님 같은 친구가 있어서 통화하기가 눈치가 보인다고 할까요...ㅠㅠ
    지금은 이사를 와서 만나는것도 쉽지가 않은데...
    이럴 경우엔 친구관계가 끊어지는건가요?

  • 14. ...
    '17.12.26 3:40 PM (61.79.xxx.197)

    20대땐 친구랑 통화 4시간 기록도 세우고 남편과도 결혼전엔 매일 한시간씩 통화했는데 이젠 길게 하는게 힘들어요
    카톡도 쓸데없이 많이 하는거 싫고 그냥 만나서 수다떠는게 나아요

  • 15. 원글
    '17.12.26 3:50 PM (121.137.xxx.231)

    친구랑 통화할때가 특히 힘든게
    어느정도 까진 잘 들어주는 편이긴 한데
    너무 길게 수다를 떨고 저는 알지도 못하는 친구의 아이 학교 학부형얘기며
    그들의 스토리를 다 들어줘야 하고...
    5분정도 통화하다 길어진다 싶으면 적당히 끊고 다음에 통화하자고 해야 하는데
    말하는 입장에선 끝이 없더라고요.
    게다가 저는 직장인, 친구는 전업인 경우가 많아서 저같은 경우는
    통화가 자유스럽지 못한데
    끊을듯 끊을 듯 하면서 안끊고 말 이어가면 답이 없어요..ㅜ.ㅜ
    급하게 바쁘다고 끊는 수 밖에..

    대화 내용도 친구와 나와의 일이거나 중요한게 아니라
    대부분 친구의 아이 학부모 얘기 주변 사람 얘기..

  • 16.
    '17.12.26 5:48 PM (211.36.xxx.148)

    가끔 전화로 수다떠는건 괜찮은데 심심하면 전화하고
    전화하면 자기말만계속하고 무슨 하루일과를 보고를 하는 친구가있어요 잼있지도않는 따분한 얘기를 계속 읊고 그러지말라해도
    바뀌지도않고 이젠 적당히듣다가 입에 모터달기 시작하면 끊자고
    말합니다 얼굴자주못봐도 자주 본듯한 기분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7936 어제 치킨 시켜주니 급빵긋 한다던 아이 부러워요 ㅠ 3 ... 2018/02/09 1,587
777935 집에 도우미가 여러명이면, 6 도우미 2018/02/09 2,344
777934 한국 미녀들 뾰족한 턱 보다가~복스러운 미녀들 23 뾰족 2018/02/09 4,615
777933 올때마다 집이 좁다는 아이친구에게 뭐라해야하나요?? 26 .. 2018/02/09 5,244
777932 평창 동계올림픽 3 한심 2018/02/09 590
777931 치킨 시켰어요. 6 치킨 2018/02/09 1,418
777930 남편에게 모진 소리 했어요.. 34 꼬마 2018/02/09 6,378
777929 엄마의 대화법 글을 보고선 4 ..... 2018/02/09 1,414
777928 충치치료한 후 불편함이 남아있어요 3 ... 2018/02/09 1,142
777927 다군도 이렇게나 안 도나요ㅜㅜ 6 정시 2018/02/09 1,475
777926 청약가점 57이면 당첨가능성 있을까요? 3 아파트 2018/02/09 1,494
777925 이상한 남자는 이상한 여자를 만난다 4 ㅇㅇ 2018/02/09 1,982
777924 아리랑은 선율이 참 아름답네요 4 ... 2018/02/09 636
777923 조기찌개 끓였는데 쓴맛이 나요 3 통나무집 2018/02/09 1,072
777922 기레기들 올림픽인데 8 ^^ 2018/02/09 888
777921 나는 감정적으로 병든 사람 역할을 할때 진정으로 4 tree1 2018/02/09 1,155
777920 왜 집보러 와서 트집을 잡는지... 25 짜증폭발 2018/02/09 6,173
777919 더불어 민주당 평창 다국어 영상....재밌네요.^^ / 펌 12 어머머 2018/02/09 840
777918 (속보)아베 "北 미소외교 주의해야"..文대통.. 22 ㅇㅇ 2018/02/09 2,189
777917 혹시 강동원 좋아하시면 7 ... 2018/02/09 1,970
777916 위안부할머님 평창올림픽리셉션 참석하셨겠네요 10 와.이게나라.. 2018/02/09 701
777915 좀전에 연주곡목이 뭐예요 16 나마야 2018/02/09 1,248
777914 올림픽스타디움에 왜 지붕을 안만들었대요? 35 평창 2018/02/09 4,892
777913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2 생각나서 2018/02/09 1,373
777912 오전11시30분부터 직원들 tv시청하는데 추천해주세요 1 가고또가고 2018/02/09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