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지키고자 하는 포인트..

베베 조회수 : 830
작성일 : 2017-12-26 08:23:37
눈침침한 아줌마 회사원 출근했어요.
오늘부터 잘 지키고자 하는 포인트..
사소한거라도 물어보기전에 한번더 생각하자..

제가요.
최근 아무 생각없이 물어봤다가 무안을 자주 당했어요.
옆자리 동료가 없길래 휴가냐고 물어봤다가 무안..
혹시 청소기 어딨는지 아냐고 물어봤다가 무안..

주로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라는 반응이였죠.
나이드니 그리 무안당하고 서럽더라구요.
더불어 제게 그리 묻는 사람에게는 좀더 부드럽게 대해야겠어요.
그냥 다짐삼아 끄적여보아요.
IP : 223.62.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요
    '17.12.26 8:28 AM (175.120.xxx.181)

    정말좋은결심 하신거ㅈ같네요
    우리 남편이 쓸데없이 잘 묻거든요
    아침에 눈 뜨면 시간 묻고 날씨 묻구요
    집에 들어오면 또 물어요
    직접 확인하면 될 일을 입만쓴다고 해야 하나요?
    저는 특히 아침엔 말 하기 싫은 스타일이라 싫네요

  • 2. ^^
    '17.12.26 8:29 AM (1.254.xxx.124)

    맞아요.
    저도 그래놓고 후회하고....많이 그랬어요.
    다른 사람이 그러는거 봐도 왜 저럴까 싶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항상 물어보기전에, 어떤말이든지 간에 한번 더 생각해요.
    시간이 지나면 아, 그때 그말 안하기 참 잘했다 싶구요.
    오늘도 입조심, 말조심, 정신 똑디 차리고 열심히 살아요!!

  • 3. ..
    '17.12.26 8:34 AM (220.85.xxx.236)

    취업축하드려요..
    처음에 말많이하는거 안좋기는하더라구요..
    소통할정도만되심될듯
    어디로취업하셧나요? 요즘완전불경기라..

  • 4. ....
    '17.12.26 8:38 AM (112.220.xxx.102)

    당연히 물어볼수 있죠
    무안준 직원이 이상한거에요
    나이랑 상관없이 상대가 저렇게 나오면 황당하고 어이없죠
    서러울수도 있겠다 싶어요 날무시하나싶구요
    전 제자리에 있어야 될 회사비품이 안보여서
    직원한명한테 어디있는지 아냐고 물어보니
    나온 대답이 내가 어떻게 알아? 이거였어요
    보통은 못봤다며 찾은 시늉이라도 해요
    내집살림 어디있냐고 물어본것도 아니고
    회사비품물어본건데 내가 어떻게 알아라니
    그뒤론 저런인간한텐 절대 물어보지도 않고 업무외엔 대화도 안해요
    저런사람은 지켜본봐 센스도없고 답답하고 애사심도 없어요

  • 5.
    '17.12.26 8:44 AM (175.223.xxx.68) - 삭제된댓글

    울엄마가 그래요..
    그냥 누구랑이라도 말섞는거(자식빼고;) 좋아하기도해서
    잠시 잠깐의 고민도없이 물어봅니다
    뻔히 보이는답을 물어보니 70-80퍼센트는 짜증을 감추고 대답해주는게 어린 내눈에도 보였는데
    엄마는 그들의 태도를 이해를 못하고 상처받고,(뒷다마작렬)
    그러면서도
    친절한 20퍼센트를 기대하며 만날 물어요
    그런사람들 만나면 괜히 한마디라도 더붙히고. ㅜ

    소소하나 좋은결심하셨네요
    스스로에대해 객관적이기 힘든데 ..
    나도 나를돌아보고 필요한 목표하나 세우고싶네요

  • 6.
    '17.12.26 8:47 AM (175.223.xxx.68)

    울엄마가 그래요..
    그냥 누구랑이라도 말섞는거(자식빼고;) 좋아하기도해서
    잠시 잠깐의 고민도없이 물어봅니다
    뻔히 보이는답을 물어보니 70-80퍼센트는 ,애써 짜증을 감추고 건조하게 대답해주는게.. 어린 내눈에도 보였는데
    엄마는 그들의 태도를 이해를 못하고 상처받고,(뒷다마작렬)
    그러면서도 
    친절한 20퍼센트를 기대하며 만날 물어요
    그런사람들 만나면 괜히 한마디라도 더붙히고. ㅜ

    소소하나 좋은결심하셨네요 
    스스로에대해 객관적이기 힘든데 ..
    나도 나를돌아보고 필요한 목표하나 세우고싶네요

  • 7. 원글
    '17.12.26 8:54 AM (223.62.xxx.5)

    저 직장생활 20년 넘게 했어요.
    그런데 요즘 나사가 풀렸는지..ㅠㅠ
    솔직히 상대방도 문제 있는건 맞는데 내가 더 고치는게 나을거 같아요.

  • 8. ..
    '17.12.26 9:09 AM (223.33.xxx.203)

    너무 뻔한걸 고민없이 매번 물어보면 짜증나요.
    그것도 해맑게..
    상대방은 문제 없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396 어제 모연예인 마약운운한글 SM에 신고했어요 23 악플러꺼져 2017/12/26 4,778
762395 머리헹굼..식초말고 뭐였죠? 6 깜빡 2017/12/26 2,238
762394 그릇을 사려는데요 3 ㅇㅇ 2017/12/26 1,266
762393 대출이자 ㅇㅇㅇ 2017/12/26 692
762392 은마 근처, 초4 시간 보낼 곳 있을까요? 5 어디로 2017/12/26 684
762391 병원은 언제와도 떨리고 두렵네요... 5 2017/12/26 1,070
762390 수시 예치금등록 잘 아시는분 3 수시 예치금.. 2017/12/26 1,341
762389 성상납 연예인들 관련 65 2017/12/26 21,838
762388 중이염 수술비용은 얼마정도 드나요? ... 2017/12/26 1,509
762387 수시의 정시 이월이 궁금해서 여쭈어요. 10 jackie.. 2017/12/26 1,665
762386 왕복 35키로 모닝 주유비 얼마나 들까요? 6 초보 2017/12/26 2,557
762385 코트에 온스 라는 단위는 3 알려주세요 2017/12/26 600
762384 강아지가 하루종일 잠만 자면 우울증인가요 6 강아지 2017/12/26 2,146
762383 B형 간염 정보..'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하네요..... 3 ㄷㄷㄷ 2017/12/26 1,318
762382 면세점 할인도 크리스마스 때까지 인가봐요...ㅠㅠ 1 ... 2017/12/26 626
762381 작은 사람들이 장수하나요? 3 궁금 2017/12/26 1,369
762380 가슴답답! 중딩과 크리스마스어떻게 보내셨나요? 17 00 2017/12/26 2,012
762379 오늘부터 새로운 뉴스데스크 9 드디어 2017/12/26 1,178
762378 기숙사에 갖고 가면 좋은것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3 특목고 2017/12/26 1,239
762377 피부과 간판달고하는 의원 ㅠㅠ 9 2017/12/26 2,054
762376 가구 추천 부탁드려요 2 동글밤 2017/12/26 762
762375 주병진 깐깐할거 같지 않나요? 8 .. 2017/12/26 2,433
762374 집값 떨어지나봐요. 5 .. 2017/12/26 5,059
762373 책보다 웹툰이 더 재밌나요? 2 ? 2017/12/26 553
762372 한국당 UAE 간다네요? 38 ** 2017/12/26 3,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