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은 강아지 ..진짜 주인 걱정해서 꿈에 안나오나요??

내 강아지 조회수 : 2,718
작성일 : 2017-12-26 02:59:10
제목만 썼는데도 눈물나네요
십여년 전부터 키웠던 강아지 작년에 소풍갔어요
하필 제가 병원 입원했을때라 마지막을 못지켜줬어요
근데 어떤글에. 주인을 너무 사랑하고 걱정하던 강아지는
주인 슬퍼할까봐 꿈에 나타나지 않는다는데 .
일년전에 간 내 딸같은 애가 진짜 꿈에 단한번도
나타나지 않네요 ..
정말 그런건지 ... 꿈을 유독 잘꾸는제가 제발
꿈에서라도 보고픈데 볼수가 없어요 ㅠ
IP : 121.145.xxx.1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7.12.26 3:10 AM (218.51.xxx.164)

    무지개 다리 건너에서.. 주인님 이야기를 하나님께 하고 있을거에요.
    강아지 이름이 뭐죠? 천국에 가면 하나님이 ㅇㅇ에게 이야기 많이
    들었네. 하실거고 옆에선 강아지가 꼬리 흔들고 반겨주는.. 그 만화가 생각나네요.

  • 2. 000
    '17.12.26 3:23 AM (218.48.xxx.61)

    저도 몇달전 울강아지 보냈어요
    마지막까지 병원에서 고통받게 한 저를 원망하는지
    꿈에도 한번 안 찾아오네요
    저는 매일 이 시간에 깨서 울고있는데.;;
    내일이 백일 되는 날인데 유골함에 담아온 가루마저
    이젠 보내줘야 하는건지 마음만 아픕니다

  • 3.
    '17.12.26 5:58 AM (121.145.xxx.150)

    전 아직도 유골함을 집에둬요
    저도 아픈애를 차마 못보내서
    마지막 일년사이 수술을 두번이나 시킨
    이기적인 사람이예요
    부디 원망은 안했음 하네요 ..

  • 4. 아마도
    '17.12.26 6:10 AM (220.80.xxx.68)

    옆에서 지켜보고 있어서 꿈에 안나오는 거 아닐까요?
    그러다 원글님이 새로운 인연을 맞을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생길 때를 기다려 환생할련지도.

  • 5. 아..
    '17.12.26 6:11 AM (121.145.xxx.150)

    윗님 ㅠ 또 폭풍 눈물 ....

  • 6. ....
    '17.12.26 9:26 AM (14.47.xxx.188)

    저도 12년 넘게 키운 아이 오늘로 보낸지90일이네요 첨엔 두어번 나오더니 이제 꿈에 안나와요
    꿈에서라도 보고싶은데 안나와요 ㅠㅠ
    너무너무 보고싶고 미안하고 힘들어요ㅠㅠ

  • 7. i88
    '17.12.26 10:48 AM (14.38.xxx.118)

    저도 작년 봄에 16살 요키를 떠나보냈어요.
    가기 4개월전 부터 식음을 전폐했는데 그대로 굶어죽는걸 볼수가 없어
    3개월을 모든 음식을 갈아서 주사기로 먹이며 잡아놨답니다.
    그런데 가기 한달 전부터는 치매까지...ㅠㅠ
    의사쌤이 얘는 보내주는게 맞다고 해서 안락사시켰는데...
    그 이후 근 1년간을 단 한번도 꿈에 안 나타나더라구요.
    그래서 아아...얘가 엄마한테 화가 나서 안 나오는걸까...하고 슬퍼했지요.
    그 이후 고맙게도 딱 한번 꿈에 나와줬어요. 깡총깡총 뛰어노는 모습으로...
    그래서 다행이다...잘 지내고 있구나...안심을 했지요.
    원글님 멍뭉이도 즐겁게 잘 뛰어놀고 있을꺼에요. 힘내세요.

  • 8.
    '17.12.26 11:28 PM (121.145.xxx.150)

    고마워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605 손님접대용 다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6 00 2018/01/30 3,119
774604 산후우울증 극복하신분 1 sany 2018/01/30 874
774603 여수 질문입니다 6 루루 2018/01/30 1,062
774602 아파트를 샀는데 너무 걱정됩니다 ㅠㅠ 35 .... 2018/01/30 23,880
774601 인공지능 스피커 매달 돈 나가는건가요?? 2 ... 2018/01/30 1,821
774600 kbs 라디오 정상화 - 듣기싫은 목소리 나오네요 1 ... 2018/01/30 1,279
774599 고등졸업식 ㅇㅇ 2018/01/30 763
774598 이정도면 인서울 할수있을까요 12 2018/01/30 3,324
774597 노처녀 노총각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예전 글 보고 24 ㅁㅁㅁ 2018/01/30 8,025
774596 국민 지혜담은카드 쓰시는분 5 학원비 2018/01/30 1,277
774595 피아노교습소 오픈예정이예요 8 2018/01/30 1,858
774594 대한법조인協 "서지현 검사 용기에 경의 표해".. 8 oo 2018/01/30 1,523
774593 은퇴 후 살기좋은 경기남부 아파트 추천바랍니다. 40 살기 좋은 .. 2018/01/30 6,715
774592 방탄소년단, '뉴스룸' '효리네민박' 출연하고파' 4 ... 2018/01/30 2,296
774591 구스이불 쓰시는 분 물빨래 해보셨나요? 2 2018/01/30 1,891
774590 신드롬 일으킬만큼 대중들 사랑 많이 받았던 연예인 37 .... 2018/01/30 3,609
774589 식당서 이렇게 주문하면 진상일까요? 27 외식 2018/01/30 7,096
774588 8인 직장에서 아이 졸업식하고 들어오라네요 20 .. 2018/01/30 4,557
774587 인간극장 네 쌍둥이 친정 엄마보니 5 보은 2018/01/30 5,844
774586 영어 감 안잃으려고 cnn 자주 틀어놓는데.. 13 2018/01/30 5,608
774585 봄동 사왔는데 겉절이 맛있게 하는법 가르쳐주심 감사 4 .. 2018/01/30 1,931
774584 연말정산 때문에 회사 가는데요, 국세청 가면 체크카드 조회되는거.. 1 오늘 2018/01/30 480
774583 "민간인 댓글 팀장, 실적따라 월 1200만원 정도 받.. 5 샬랄라 2018/01/30 817
774582 우울을 어찌 견딜까요? 32 50대아짐 2018/01/30 5,453
774581 (아래 인간아) 그냥 서지현 검사보고 메갈이라고 해라 3 oo 2018/01/30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