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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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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신생아때 울어보신적있으세요?

조회수 : 5,283
작성일 : 2017-12-25 23:08:46
완전 신생아를 키우고있는 초보엄마인데요
아기가 잠투정이 너무심해요..
아까는 젖도 거부 분유도거부 업어줘도 배앓이도아닌
그냥 자기성질에 못이겨 뒤로 넘어갈듯이 얼굴이 빨개지고
울더라구요.
그 순간 너무무서웠고 아기가 잘못되는줄알고
저도 엄청 울었어요..그리고 겨우 잠들었는데
눈물이나요..자는 아기보면서
그냥 못난엄마같고 그러면서 앞으로 힘든일이
더많을텐데 육아를 어떡해하나 싶고..바보같고 그러네요ㅠ
IP : 45.64.xxx.12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7.12.25 11:11 PM (116.127.xxx.144)

    엄마는 고생스럽겠지만
    애기는 귀엽겠네요

    저희애기는 그렇게 운적이 없어서리.....

    그냥 아기잘때는
    같이 자야돼요....

  • 2. 왜 없겠어요
    '17.12.25 11:12 PM (119.69.xxx.28)

    2주 조리하고 집에 왔어요. 젖먹일려면 밥을 먹어야하는데 밥도 없고 반찬도 없고.. 배가 고파서 빵이라도 사먹으려는데..아기를 못두고 나가서 업고 가야하는데 아직 아기띠는 실습을 못해서 못업겠고...신생아를 안고 빵집으로 걸어가는데..와... 하늘이 노랗더라고요.

    그러고 빵 사오니 눈물나데요..

    힘들죠... 그래도 방긋 웃는 아기 얼굴 보면 잊게되고..안자면 또 힘들고..

  • 3. 모모
    '17.12.25 11:12 PM (220.76.xxx.223)

    큰애가 열두살이에요. 신생아때 넘 힘들어서 울뻔했어요 ㅠㅠ
    다 겪는 일이니까 서툰 게 당연하다 여기시고 자책 마세요
    호르몬도 이상할때라 감정도 들락날락 하는데 그러려니 하세요
    힘드시겠지만요 ㅠㅠ 몸조리 잘하세요

  • 4. 삶의열정
    '17.12.25 11:12 PM (121.128.xxx.195)

    많이 울었어요. 병원에서 퇴원할 때, 산후조리원 퇴소할때 산후도우미님 마지막날, 애가 아플 때, 애가 안잘 때 많이 울었어요. 호르몬 영향인거 같아요

  • 5. 그래도
    '17.12.25 11:13 PM (223.33.xxx.109)

    너무 울지 마세요~ 눈 나빠져요~
    에뷔... 뚝!

  • 6. ..
    '17.12.25 11:16 PM (223.39.xxx.207)

    아이가 초초예민에다가 저녁에 잠투정 서너시간씩 울때마다 진짜 같이 울었어요.
    돌때까지 저녁마다 울어서 동네공원 서너시간 업고.유모차끌고 돌아다녔어요. 부모님들 저녁마다 우는지 걱정돼서 전화하시고 ㅋㅋ
    아이우는거에 너무 힘들어 저는 외동키웁니다

  • 7. ...
    '17.12.25 11:1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때가 행복할때에요
    그렇게 애기키우면서 엄마도 같이 성숙해지는거에요
    엄마된거 축하해요

  • 8. 건강
    '17.12.25 11:17 PM (14.34.xxx.200)

    혼자 아기 키우다보면
    울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모든게 처음이잖아요
    힘내세요
    그렇게 엄마가 되는거죠

  • 9. 우리 애는
    '17.12.25 11:23 PM (1.225.xxx.199)

    밤 9시반~새벽1시까지 이유없이 울었어요. 집 떠나가라 숨 넘어가게ㅠㅠ
    미치지 않고 그 시절 견뎌낸 제가 다 장해요. 원래 눈물 많은데 그때 정말 많이 울었죠.
    이또한 지나가리라~~~~

  • 10. ᆢᆢ
    '17.12.25 11:23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젖아파서 젖붙들고 울고 애낳고 치질때문에 아파서울고
    애는 밤새울고
    한달동안 20킬로가 빠졌어요
    그래도 아기는 예쁜것 같아요 힘내세요

  • 11. 토닥토닥
    '17.12.25 11:25 PM (222.108.xxx.183)

    베이비 위스퍼 인가 하는책 읽었던 기억나네요.
    다그렇게 또시간은 가더라구요..
    엄마가 처음이잖아요^^
    힘내세요~

  • 12. 예전 티비에서
    '17.12.25 11:26 PM (124.5.xxx.71)

    아기 울음소리만 들어도 원하는걸 알아내던 분이 계셨는데, 그거 보면서 같이 맞췄던게 생각이 나네요. 배 고플때 , 기저귀 갈아야 할때 잠 투정 할때 , 아플때 울음 소리가 좀 달라요. 다 키우고 나니 귀가 트이더군요. 처음엔 당연히 몰랐지요.
    백일때까지 밤에 잠안자고 많이 울고 했는데, 다 키우고 생각해 보니 , 방이 너무 습하고 더웠겠다는 생각이 나더군요.

  • 13. 맞아요. .저도 그생각
    '17.12.25 11:30 PM (124.53.xxx.190)

    그래. . 너무 습하고 더웠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14. 그때는
    '17.12.25 11:31 PM (211.195.xxx.35)

    아기도 울고 나도 울고 그래요.

  • 15. ...
    '17.12.25 11:32 PM (116.38.xxx.223)

    아기가 잠투정하는건가요?
    저희 큰애가 잠투정 심하게 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칭얼칭얼에서 시작해 1시간 이상을 울었어요
    자기전에 항상이요 ㅠㅠ
    안고 업고 돌아다니는 수밖에 없었어요
    혹시 너무 더운건 아닌가요?
    약간 시원한게 낫고요
    손탔으면 안아주는 수 밖에
    그 이상을 원하면 살살 흔들어주시고
    혹시 그걸로도 안되면 안고 걸어다니셔야...
    시간은 흘러가고 아기는 크니까
    원글님 힘내요!

  • 16. . .
    '17.12.25 11:34 PM (122.34.xxx.5) - 삭제된댓글

    저도 아기도 울고 저도 울었어요.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이유없이 날때도 있고요.
    힘내시고 주위 도움 받을수 있으면 받으세요.

  • 17. 920
    '17.12.25 11:34 PM (58.239.xxx.199)

    편평유두라 젖을 잘 못 물어 꼭지가 다 헐어서 젖 먹일때 마다 이 악물고 신음소리 내며 울며 먹였네요. 애기가 피도 먹고 피 딱지도 먹고 딱 한달 지나면 괜찮아 지더라구요ᆢ옆에서 보던 산후도우미님이 울더라구요ᆢ출산을 매일하는 듯한 고통ᆢ그렇게 셋놓고 살았네요ᆢ주변에서 분유먹여라 했지만 저도 참ᆢ그렇게 엄마가 되어가나 봅니다ᆢᆢ

  • 18. 작약꽃
    '17.12.25 11:36 PM (182.209.xxx.132)

    애키우기가 너무 힘들었는더..
    옆에서 친정엄마가 지켜보더니 너희도 다 그렇게 키웠다.
    하시는 소리에..
    눈물이 왈칵..

  • 19.
    '17.12.25 11:43 PM (211.219.xxx.39)

    저도 많이 울었어요.
    순한 아기였는데도 이런이유로 저런이유로 같이 많이 울었네요.

    오늘도 호르몬이 지랄을 하는구나 하고 대인배인척 해야지 안그럼 우울증 와요.
    조금 지나면 나아져요. 애기엄마.

  • 20. --
    '17.12.25 11:50 PM (211.228.xxx.198)

    진짜 새벽에 한시간째 안고 돌아다녀도 안자고 우는데 남편은 쿨쿨 자고 어쩐지 옆집도 깬것 같고 그러면 아기랑 같이 엉엉 울었죠. 왜 안자니 엉엉 하면서요 ..

  • 21.
    '17.12.25 11:52 PM (175.117.xxx.158)

    이제 시작이죠 사람하나 키워내는건데 체력이나 비축 해야 버텨요 잘먹고

  • 22. ...
    '17.12.26 12:02 AM (110.8.xxx.211)

    머리 꽃달고 나가고 싶은 적도 있었어요.

  • 23. ...
    '17.12.26 12:04 AM (220.120.xxx.207)

    혼자 아이키우면서 많이 울었어요.
    특히 아이가 아팠을때 그 어린것이 어찌나 안됐던지 같이 울기도 하고 내몸이 힘들고 고달파서 울기도 하고..
    자식키우면서 부모님 마음도 알게되고 세상 모든 생명의 소중함도 알게되더군요.

  • 24. 건강
    '17.12.26 12:20 AM (14.34.xxx.200)

    그럴때일수록 잘챙겨먹어야해요
    산후조리원 나온후 한달만에
    아이 키우면서
    젖몸살,못자고 힘들어서..만삭때보다 10킬로가
    빠지더라구요
    뭐든 잘챙겨먹고 힘내세요

  • 25. ..
    '17.12.26 12:26 AM (211.246.xxx.194) - 삭제된댓글

    다들울면서키우죠
    위에는20키로빠졌다는데
    전 반대로 20키로쪘어요ㅜ

  • 26. 연년생
    '17.12.26 12:49 AM (211.108.xxx.4)

    한겨울에 남편은 출장가서 혼자 두돌아기랑 신생아 보는데
    둘째가 너무 아픈겁니다 제가 아기를 그때까지 잘못업었어요 업으면 허리가 너무 아파서요
    그런데 아기는 불덩이지 첫째도 축 늘어지고 있지
    조금 더 늦음 병원 문닫을거 같아서 동네병원을 가는데 택시 타는게 더 일이다 싶고 가까워서 첫째 유모차 둘째 업고 20분거리 한겨울에 달려가는데 허리는 끊어질거 같고 너무 추기는 한데 도움 받을 사람 한명도 없어 뛰는데 막 눈물이 났어요 병원 가서도 혼자 낑낑.고열에 감기라 조심하고 다시 와야 하는데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집으로 다시 가는데 택시 잡으려해도 택시도 없고 머리는 산발 두아이들은 다 울고불고..그와중에 배고프고 서럽고

    그런데 지나가던 어떤 아줌마가 차를 세우더니 어디사냐고 태워준다는ㅈ겁니다 세상 무서운줄도ㅈ모르고 덥썩 탔는데
    동네분였어요 우는 아기에게 사탕주고 힘들때라고 위로해주는데 차에서 큰소리로 엉엉 울었어요

  • 27. 흑흑
    '17.12.26 12:56 AM (121.176.xxx.196)

    애가 만 세돌인데 요즘도 육아가 너무 힘들어 울어요....신생아땐 당연히 울었죠...애기가 얼마나 신생아인지 모르겠는데 저는 잠투정이 넘 심하면 차 카시트에 좀 태워서 재웠어요... 차에 타면 울음을 그치더라구요 ㅜㅜ 차 많이 타면 안좋다던데 그래도 너무 우니깐 정말 미칠 것 같더라구요~ 정말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통잠도 자고 나아지더라구요.. 그 땐 말도 안 통하고 말도 못하니 우는게 당연하지만 말도 다 통하면서 울며 고집부리는 네살 키우니 차라리 그때가 그리웁네요..

  • 28. 플럼스카페
    '17.12.26 1:05 AM (182.221.xxx.232)

    저도 많이 울었어요. 셋을 키울때 세 아이가 모두 기저귀 차던 아가들일때 힘들어서 죽을 거 같았거든요. 첫애 하나만 있을때도 너무 뭘 모르는 엄마라 많이 울었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지금 많이 힘드실 때여요.

  • 29. 흑흑
    '17.12.26 1:09 AM (121.176.xxx.196)

    위에 제 푸념만 하고 정작 해야할 말을 못했네요.. 힘내세요~~~~!!

  • 30. ㅜㅜ
    '17.12.26 1:15 AM (1.234.xxx.95) - 삭제된댓글

    신혼집 얻을때
    제1조건 시장 가깝고
    각종 병원 가깝기
    연년생 아이들 키우면서
    두아이 잘때
    5분안에 딱 필요한것만
    후딱 사들고 왔네요.
    정말이지 가장 요긴했어요
    시장 가까운것.
    이쁜아기 보면서 힘내세요

  • 31. 저는
    '17.12.26 1:22 AM (175.198.xxx.115)

    아들이 세 돌인데, 조리원 퇴소하고 한달도 안된 애가 새벽 세 시에 와락 토해서 울었어요.
    잠좀 더 재울려고 분유를 많이 먹인 엄마의 욕심 때문이다 자책하며.... 이러다 탈수 오면 어쩌냐고 맘카페에 글올리고 걱정걱정하느라 4-5시까지 날밤 새고....

    나중에 맘카페에서 우연히 그 글을 다시 보곤 제가 쓴 건줄 까맣게 잊고 큭큭 웃었어요.ㅡㅡ 탈수걱정이라니ㅋㅋㅋ 귀엽다 하면서. 근데 알고보니 작성자가 저였다는ㅋㅋㅋㅋㅋㅋ
    글고 어린아가들은 그냥 토하는 게 일상이라는 것도 나중에 알게 되었죠. 저희 아이는 비교적 안 토하는 편이었는데도 말예요.

    님도 그런 일 정도야 아무것도 아닌 거 몇 번 더 겪으시면 알게 될 거예요. 그러면서 아기에 대해 알게 되고, 엄마로서 내공도 생기며 단단해지는 것 같아요.

    이런 말 들어도 처음에는 당황하고 무서울 일 천지인 게 당연해요. 이렇게 쬐끄맣고 세상 연약한 크리처는 처음인데, 얘 건강과 생명 유지하는 게 내 책임이니 무서울 수밖에요.. 저도 처음엔 아기가 숨 쉬는지 수없이 확인하느라 잠도 못 잤다니까요ㅠㅠ

    너무 걱정 마시고, 마음을 최대한 대범하고 느긋하게 먹으세요..
    고생이 많으셔요. 토닥토닥... 애기 하루가 다르게 금방 클거예요. 곧 여물어져요.

  • 32. ..
    '17.12.26 1:28 AM (175.114.xxx.133)

    100일 갓 지난 아기 키워요
    신생아때 참~~많이 울었죠 밥먹다가도 울고 우유먹이다가도 울고 기저귀 갈다가도 울고...
    신생아때는 급성장기라 잠투정도 엄청하고 잠을 못자서 나도 예민하고 피곤하고 허리 손목 안아픈데가 없고..
    저는 밤에 아기가 안자니까 아기를 던져버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워서 벽에 귀한 아기 주신것에 감사하고 키우자 라고 써붙여넣고 힘들때마다 보면서 맘을 다잡았어요
    곧 한달 지나면 나아지고 50일 지나면 나아지고 100일 지나니 또 훨 나아지네요 힘내세요

  • 33. ..
    '17.12.26 1:39 AM (101.88.xxx.64)

    첫애가 그랬어요.
    잠투정이 어찌나심했는지, 백일의 기적이고 뭐고
    돌때까지 잠을 제대로 안잤어요.
    밤이 오는게 무서웠다는..

  • 34. 울기만 하면 양반이게요
    '17.12.26 1:59 AM (1.227.xxx.7)

    에효
    그냥 울기만 한분들은 착한 분들이네요.
    저는 진짜 물건 던지고 깨부수고 싶었던 적도 많아요.
    베개 많이 던졌어요....

    울 아기 순한편이고 잘먹고 잘잤는데도
    이상하게 시터님 가시고 나면 6시부터 울기 시작해서
    잠드는 7시까지 한시간을 안아도 서도 누워도 계속 울었어요.

    진짜 억울한게 시터님 있을 동안은 방긋방긋 순하고
    남편이 오는 7시에는 자고 있으니까 당연히 순해 보이는데
    저랑만 있는 딱 그 한시간에 그렇게 울어재끼니까
    진심 사람 미치겠는거에요.

    누구한테 얘기해도 아무도 안믿어주고 ㅋㅋㅋ 당연 그들이 있을때는 순하니까
    ㅠㅠ 나는 힘들어 죽겠는데...

    그러다가 엄마가 하루 와서 도와주시다가
    제 아기의 잠투정을 직접 경험하시고 너 힘들었겠다 하시더라고요.

    한번은 습도 때문인가 하고 벤타 물채워서 뚜껑 닫고 틀고 싶은데
    애는 울지, 애 안았지, 근덴 뚜껑이 안닫기는 거에요.
    진짜 너무 화가나서 갑자기 미친듯이 발로 찼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호르몬 때문이겠죠 ㅠㅠ

  • 35. 퍼ㅏㅐ
    '17.12.26 5:23 AM (37.172.xxx.178)

    왜 없겠어요 신생아땐 왜우는지 잘 모르겠을때도 많죠..ㅜ 처음이고 잘먹고 기저귀 갈아주고 편하게 해줬는데도 막 울기 시작하면 한시간..성장통이니 머니 초보엄마가 알리 없구요. 또 애기 좀 크면 이나오느라 한참을 울구요 ㅠㅠ 또 구르기 시작하면 성장통..어쩌구..마니 울고 깨고..또 애기 더 자라면 여기저기 사고치고 넘어지고..잘못됐을까봐 울구요...애기 키우는거 정말이지 너무 힘든것 같아요. 전 그래서 외동확정입니다ㅜㅜ

  • 36. 이젠 옛날
    '17.12.26 8:40 AM (210.97.xxx.7)

    둘째 7월에 태어나서 집에왔는데 그렇게 너무울어 그 더운 여름 문도 못열고 살았던 기억이...시부모님이랑 같이살아 마루에도 못나가고 에어컨 바람도 안들어오고...정말 둘째라 육아 알만큼 안다 생각했는데 왜우는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그놈이 지금 중3인데 그나마 악쓰고 울던때가 그립네요..

  • 37. 저도
    '17.12.26 10:27 AM (218.101.xxx.199)

    애기낳고 조리원있다가
    친정집온지 3일째
    조용히 공감합니다.
    신생아도 잠덧한다는거 첨 알았네요...

  • 38.
    '17.12.26 9:42 PM (218.234.xxx.167)

    돌지난 아기 키워요
    조리원 나와서 안그래도 막막하고 무서운데 젖몸살 나서 열나는데 도와줄 사람 하나 없어서 울었네요ㅎㅎ
    제가 아프면 아기는 어떡하나 늘 긴장 걱정했는데 현실이 되니 그게 무섭고 서럽더라구요
    그러고 백일 전에 입원도 하고 그러다 이제 아픈 데 없이 건강하게 나름 통잠도 자면서 잘 자라고 있어요
    정말 힘드실거에요
    그치만 백일 지나면 좀더 낫고 6개월 지나면 숨이 더 쉬어지고 돌 지나면 아기랑 같이 있는 게 재밌고 그렇더라구요
    갈수록 좋아질 일만 남은 거에요
    시간은 어떻게든 흐르잖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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