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러왔는데 또다른집

메리크리스마스 조회수 : 4,181
작성일 : 2017-12-25 06:25:39
갑자기 남편이 크리스마스를 동해바다보면서 보내자고해서
급하게 예약하고 놀러왔어요.
근데 숙소가 ~~~
넘 웃겨요.
문 열고 들어서니 딱 우리사는 32평 아파트.
알고보니 아파트로 지었으나 분양이 안되서?
급 리조트로 변경해서 운영하나봐요.
어쩐지 체크인 하고나니 3-4 라인으로 들어가시라고.
딱 입구 엘리베이터가 아파트랑 똑같더라구요.
11층 내리니 계단식 아파트.
양쪽 집 현관문 딱.
진짜 문열고 넘 웃겼어요.
놀러온거같은데 그냥 집에 있는것같아요.
왠지 부엌쳐다보니 밥해야할것같고 ^^
그래도 크리스마스라고 체크인때 구디백처럼 만든 과자보따리 두개나 주셨구요.
어젯밤 9시엔 방호수 추첨했다고
안내방송으로 701호 아이스크림케잌.
803호 10 만원 상품권.
310호 무료숙박권 당첨 방송도 하고 재밌었어요.
암튼 말그대로 집처럼 편하게 쉬고 있어요.
이제서야 후기 찾아보니
다들 친구집 놀러온 기분이라고 써놨네요^^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되세요~
IP : 117.111.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7.12.25 6:37 AM (112.154.xxx.224)

    어딘가요? 그 숙소..
    저도 이번주에 급하게 가고 싶네요

  • 2. 새벽
    '17.12.25 6:39 AM (116.120.xxx.6)

    알려주세요~ 저도 가고 싶네요^^

  • 3. ㅇㅇㅇ
    '17.12.25 6:44 AM (114.200.xxx.61)

    그런 숙소 맘에 드네요
    요즘 숙소 아파트식으로 많이 짓던데 인기가 좋다구 하더군요

  • 4. 놀자
    '17.12.25 7:14 AM (223.62.xxx.19)

    전 싫던 데...
    그럴 거면 내 집에서 맛난 거 먹고 하지
    전 펜션도 싫어요
    나가서 까지 밥 해 먹어야 하다니...

  • 5. 아 여기는
    '17.12.25 7:16 AM (117.111.xxx.78)

    주문진 더 블루힐 이에요.^^
    근데 진짜 아파트에요.
    진짜 울집하고 똑같아요. 여행 감흥 없음 ㅜㅜ
    방3개. 안방 화장실까지 2개.
    안방만 침대방.
    모든 식기류 침구 6인용.
    수건도 딱 세수수건 6개.
    샴푸 이런 어매니티 하나도 없음.
    대신 1층 쬐그만 미니수퍼?에 일회용품. 라면등등 팔아요.
    1층에 각종 피규어들이 쫙 전시되어있고.
    나름 커피파는 카페 하나.
    야외수영장하나.지금은 분수가 나오네요.

  • 6. 당근
    '17.12.25 7:23 AM (117.111.xxx.78)

    저도 밥 안해먹었어요^^
    지금 보일러 뜨뜻하게 틀고 앉아서 흑기사 5-6회 재방송 보는데
    진짜 집같아서 .
    난방이 개별 난방이라 좋네요^^
    저희도 이런 숙소 처음이라 웃기기도하고 편하기도하고 나름 재밌게 보내고 있어요.
    남편은 안방tv로.
    전 거실tv로 ^^

  • 7. 그것도 아이디어네요
    '17.12.25 7:49 AM (59.6.xxx.151)

    주문진 갈 일이 있는데 가봐야겠네요
    밥이야 뭐
    집에도 부엌 있는데 안해먹을때도 있으니
    남퍈은 굶기고 저는 아이스크림 케잌 먹으려고요 ㅎㅎㅎㅎ

  • 8.
    '17.12.25 8:03 AM (49.165.xxx.192)

    저도 주문진 갈 일 있는데 참고 좀 할께요 원글님 감사해요ㅎㅎㅎ

  • 9. 부럽네요~~
    '17.12.25 8:57 AM (61.82.xxx.218)

    크리스마스에 동해바다 보러 가시고 부럽네요~~
    전 어제 시집식구들과 저녁 먹은게 삼일 연휴 외출의 전부네요.
    시집식구들과 외식은 걍 내집에서 밥 차려 먹는것보다 못해서요.
    휴일에 어디 놀러가자는 남편 두신분들 부러워요.

  • 10.
    '17.12.25 4:09 PM (218.238.xxx.69)

    왠지기분좋은글이어요 ㅎㅎ
    좋은정보감사해요

  • 11. ....
    '17.12.26 10:13 AM (121.140.xxx.220)

    글 읽으니 연말에 동해안 가볼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526 수능본 딸아이 진로가 고민이네요... 4 진로고민 2017/12/30 2,657
763525 올해 독감 대유행인가요? 10 2017/12/30 3,581
763524 이 만화 얼척이 없네... 3 ........ 2017/12/30 1,588
763523 SBS 보는데 김국진 - 강수지 사이가 무척 어색해보이죠? 27 d 2017/12/30 22,562
763522 고등학교 전학 해보신분 어떻게 할까요? 4 저기 2017/12/30 1,368
763521 등기부상 건물 소유자랑 채무자가 다른건 왜 그런가요? 4 건물 2017/12/30 1,459
763520 고1딸이 강아지 키우게 해달라고 난리난리를 쳐요 34 ㅇㅇㅇ 2017/12/30 4,424
763519 요즘 미용실 파마 20만원씩 하나요? 5 비싸다 비싸.. 2017/12/30 4,422
763518 이런말 하는건 왜일까요 3 ........ 2017/12/30 1,154
763517 요샌 인강과 책이 참 좋네요. 5 .... 2017/12/30 2,421
763516 연근조림에 육수넣으면 안되나요!???? 6 요리큰일 2017/12/30 745
763515 해독쥬스는 간에 해로울까요? 8 모모 2017/12/30 3,391
763514 여성계가 홍준표를 건드리지 않는 이유! 6 쥐구속 2017/12/30 2,447
763513 중앙대와 성균관대 16 고민 2017/12/30 5,343
763512 영화 1987 보고 왔어요.(노스포) 12 .... 2017/12/30 2,669
763511 국가검진이요 4 ㅇㅇ 2017/12/30 1,636
763510 육아하면 확실히 늙는듯요... 6 ... 2017/12/30 3,237
763509 12시 이후 서울역에서 인천 가는 버스 있을까요? 3 으앙 2017/12/30 840
763508 특정 직장 동료들 돌아가며 욕하는 동료들 3 이타 2017/12/30 1,574
763507 기운 차리는데 홍삼? 전복 10 기운없다 2017/12/30 1,958
763506 통일부 TF 개성공단 중단, 박근혜 독단 결정"이라더니.. 6 ........ 2017/12/30 1,375
763505 피부화장하지 않고 외출할 때 3 pkyung.. 2017/12/30 3,279
763504 유승민 제대로 다시보기 4 고딩맘 2017/12/30 1,398
763503 사람들은 왜 방송국시상식에 관심이많나요? 14 ... 2017/12/30 2,526
763502 중국에 태양광 진짜 실생활에 이용되나요? 5 중굳 2017/12/30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