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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에서 음흉한 사람이 된 나...(아이 입시)

사람 조회수 : 6,154
작성일 : 2017-12-24 23:43:49
ㅎㅎ 어찌 하다 보니 그리 되어 있네요
상관은 없어요
그런 거에 상처 받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별 이상한 엄마는 있네요
항상 목소리 크고 모임에서 모임장이 되어야 하고
여기 저기 발 담구는 아줌마 딸이랑 저희 딸이 같은 학년 이었는 데
늘 딸자랑을 했어요
같은 또래 애 키우는 입장이고 해서 어릴 때 부터 모임도 같이하고
한 동네에서 오래 본 사이 인 데
이 번에 저희 애가 조금 더 좋은? 학교로 갔네요
그 집 아이도 늘 잘해왔던 아이고 엄마가 늘 유치원 때 부터
자랑하고 상 받았다고 늘 밥도 잘 사고 했어요
저희는 밥 잘 얻어먹고 커피는 저희가 사고
축하한다 오도방정 떨어주고^^
그런데 어찌 어쩌다 보니 음흉한 엄마로 되어 있네요
그 엄마(저) 그럴 줄 몰랐는 데 음흉하다고
다른 엄마가 와서 전해 주네요...
전해준 그 엄마도 좋은 분은 아니겠지만
참 잘 지내 왔는 데 뒷통수 맞았네요
그래도 또 잘 지낼 거예요
그 엄마도 나쁜 사람은 아니거든요
정 많고 한 동네서 오래 봐 와서 알거든요
다만 성격이 저랑 다를 뿐이지...
그냥 투덜이 스머프 한 번 해 봅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IP : 223.62.xxx.16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4 11:47 PM (175.223.xxx.28) - 삭제된댓글

    이간질한 그 엄마가 제일 나쁜 거 아시죠?

  • 2. 트리
    '17.12.24 11:48 PM (116.126.xxx.184) - 삭제된댓글

    그 엄마 나쁘네요
    원글 황당하셨겠어요
    근데요 대학 합격하고 더 좋은 곳 갔
    다면 마음 푸세요
    지금 이 시기 이 게시판 분위기
    많은 초조한 수험생 부모들에게는
    배부른 투정으로 보이네요
    다음에 분위기 좋을때 글 다시 올리시길~~

  • 3. 빅마우스
    '17.12.24 11:54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이간질한 그 엄마가 제일 나쁜 거 아시죠?222222
    동네 빅 마우스는 어디에나 있고요
    그냥 여기다 풀고 비웃어 주세요.
    원글 반응보고 저쪽에다 또 뭐라 이간질 할지 모르겠는데
    말간 얼굴로 저런짓 하는 사람은 같이 웃는 얼굴로 비웃어 주고 속으로 외면하면 됩니다.

    댓글에도 비슷한분 한명 있기는 하네요.
    합격 축하하고요

  • 4. 혹시요
    '17.12.25 12:1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 아이도 잘하는 아이다...라면 원글님 애도 잘하는 애고요.
    그 엄마가 아이 자랑을 할 때 원글님 아이가 같거나 더 나은 수준인데 가만히 축하하고 얻어먹은 상황은 아니겠죠?
    우리 애가 우수상 받아서 다들 축하한다해서 기분으로 밥사는데 최우수상 엄마가 비밀리에 앉아서 조용히 법 얻어 먹으면 진심 이상할텐데요.

  • 5. 혹시요
    '17.12.25 12:1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 아이도 잘하는 아이다...라면 원글님 애도 잘하는 애고요.
    그 엄마가 아이 자랑을 할 때 원글님 아이가 같거나 더 나은 수준인데 가만히 축하하고 얻어먹은 상황은 아니겠죠?
    우리 애가 우수상 받아서 다들 축하한다해서 기분으로 밥사는데 최우수상 엄마가 비밀리에 앉아서 조용히 밥 얻어 먹으면 진심 이상할텐데요.

  • 6. ...
    '17.12.25 12:22 AM (210.210.xxx.231)

    이간질한 엄마는,그 말 전해주면서 남의 말이지만 나도 똑같이 생각한다..그래서 님한테 전해주는거예요.

    그말 안들으면,속상할일도 없고,남의 말이란게 그냥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말을 왜 전해주겠어요?

    님 생각해서 그러겠어요?

    둘 다 조심하시고요.그 말 전해준 엄마가 님 생각해주는척 하는거 같지만,저런류의 말 전하는 사람의 속마음은 자기도 똑같이 생각한다~입니다.

    그리고 자랑 안하면 응큼한 사람되고,자랑하면 또 자랑질 한다 뭐라 하고 그런 사람은 원래 그래요.

    나쁜 일에는 함께 할수가 있지만,좋은일에는 함께 하지 못해요.

    그치만 님이 위너예요.마음껏 가족끼리 즐기시면 되요.저런 찌질이들이랑 어울리지 말고요.

  • 7. ...
    '17.12.25 12:27 AM (220.86.xxx.41)

    정말 상처 안받는 사람이면 여기에 이런 글 쓰지도 않겠죠. 의미없는 인간관계 붙들고 있는 것만큼 부질없는 것도 없어요.

  • 8. 제로
    '17.12.25 12:34 AM (61.74.xxx.241)

    그래도 또 잘 지내는 척 할거에요...가 맞는 문맥일듯.

  • 9. 사람
    '17.12.25 12:54 AM (223.62.xxx.164)

    윗님 잘 지내는 척 하는 게 아니고
    뭐라고 얼굴 붉히며 발톱 숨기고 있겠어요
    지금처럼 잘 지내는 거죠
    성격이 달라 이야기 하고 밥 잘 사는 스타일인 거고
    저희는 축하 해 주면서 그 핑계로 얼굴 한 번 더 보고
    또 다른 일로 저희들도 밥 사고 커피 사고 하는 거죠
    아이들 문제니 그 분도 예민해 져 있는 거
    이해 합니다...
    한동네 오래 잘 지내온 사람들 이고
    말 전한 그 엄마가 이상한 사람 맞죠

  • 10. ..
    '17.12.25 2:24 AM (114.204.xxx.181) - 삭제된댓글

    참.. 웃긴게...
    조용하게 있다가 뭔가 잘되면 이유도 없이 음흉한사람이 되버리는 ㅎㅎ

  • 11.
    '17.12.25 7:32 AM (116.41.xxx.150)

    그냥 님 아이가 더 좋은데 갔으니 님이 마음 한번 크게 쓰세요.
    예비 고3엄마라 그런지 내가 님 상황이면 기분 나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두 분 놓고 내가 어느 입장이면 더 좋겠나 생각하니 내가 앙큼한 엄마가 되더라도 내 아이가 잘되면 좋겠다 생각됩니다.
    평소에는 좋은 분이었다면서요. 이시기 지나면 다 괜찮아 질거예요.

  • 12. 사람
    '17.12.25 7:49 AM (223.33.xxx.105)

    네 윗님 충분히 이해 합니다...
    늘 배풀고 남 한테 콩 한쪽 이라도 나눠 먹으려는 사람 인 걸
    아니...
    뭐지? 싶었던
    사실 그 말 전한 엄마가 말을 확대해석 부풀려서
    이간질 시킬라고 그랬는 가 싶어서
    삼자대면 하자 할 까 싶다가
    그럼 정말 더 우스워 질 거 같아서
    그냥 덮고 가기로 했네요
    그래야 별 탈 없이 잘 지낼 거 같아요
    좁은 동네고 애들 어릴 때 부터 정말 잘 지냈거든요
    마당발 엄마 스타일이신 데
    전 제가 가지지 못 한 부분을 그 분이 가지고 계신 것도
    부러웠어요

  • 13. 그냥 나 하던대로
    '17.12.25 7:56 AM (59.6.xxx.151)

    이간질 하는 사람은 똑같은 거죠
    나쁜 거 누가 더 가릴 필요도 없죠

    암튼
    뭐 어쩌겠어요 사람마다 붙잡고 우리 애 잘해 하겠어요
    누가 우리 애 잘해 하는데 어머 우리 앤 더 잘해 하겠어요 ㅎㅎㅎ
    그러려면 남의 애가 얼마나 잘하는지 알아내야겠죠

    그냥 아이들 자랄때 가벼운 사교 모임이죠
    그러다 벗 되기도 하고 아닐 수도 있고
    세상 사는데 별 사람이 다 있고 한 사람 안에도 이런저런면 다 있으려니 하고 넘기세요

  • 14. ㄷㄱ
    '17.12.25 9:29 AM (175.223.xxx.203)

    아..저랑똑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는 그냥 그사람들하고 연 끊었어요.
    이간질하는사람이 제일 나쁘지만, 주위에 그렇게 샘많은 사람 두기싫어요

  • 15. 밥사세요
    '17.12.25 9:30 AM (39.7.xxx.7)

    그엄마가 더 많이샀네요이야기는

  • 16. 이해할수없음
    '17.12.25 10:22 AM (116.122.xxx.246) - 삭제된댓글

    님이 음흉하다고 그 사람이 말한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보여요. 사실 자기아이자랑 질투안하고 잘들어주는 여자 없는데 님이 잘들어주는것같고 고마워서 밥사니 잘 얻어먹고해서 좋게 봐왔는데 님도 같이 아이 자랑해주면 들어주고싶은데 안해서 아이가 못하는줄 알았다가 결과적으로 그게 아니었잖아요 대학잘가서 질투가 아니고 배신감들어서 님이 응큼했다고 하는데 사실 님도 자신이 그런거 아니까 인정하고 계속 잘지낼거라 하는거잖아요 좋은관계 놓치긴 싫고 좀 응큼은하고 그런상황.. 이기적으로하지말고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대해주세요 그게 님한테 좋아요

  • 17. 이어서
    '17.12.25 10:37 AM (116.122.xxx.246) - 삭제된댓글

    그말 전해준 여자는 두분이 서로 잘지내는것 잘 아는 사람이네요 평소 두분관계 질투는 은근히 그사람이 했을겁니다

  • 18. 음흉
    '17.12.25 12:42 PM (121.168.xxx.120) - 삭제된댓글

    하신거맞네요
    소모임에 그리긴시간동안
    말 안하는데 겸손하신게 아니라 음흉한거 맞아요
    밥도 잘 샀다면서요
    먹기는 다 먹고 커피사면 다가 아니죠
    뭐가 뒷통수예요

  • 19. 음흉
    '17.12.25 12:46 PM (121.168.xxx.120)

    하신거맞네요
    소모임에 그리긴시간동안
    말 안하는데 겸손하신게 아니라 음흉한거 맞아요
    밥도 잘 샀다면서요
    먹기는 다 먹고 커피사면 다가 아니죠
    뭐가 뒷통수예요

    성격다르다해도
    한쪽이 그리 오랜시간 오픈하면
    같이 다 오픈하라는게 아니라
    살짝이라도 비춰야지요
    이기적이십니다

  • 20. 허허..
    '17.12.25 1:08 PM (175.223.xxx.104)

    윗님 뭐가 음흉해요?
    자랑하면 자랑한다 난리
    가만있으면 음흉하다 난리...
    나... 참...
    원글님 진심을 저는 알겠는데...

  • 21. 음흉
    '17.12.25 2:25 PM (121.168.xxx.120)

    하다고 말한 사람의 진심을 알겠는데...

  • 22. eyuui
    '17.12.25 2:50 PM (116.33.xxx.68)

    자식자랑 꼭그렇게 하고 밥사는사람있어요
    누가 사달랬나?자랑들어주기도 지겨운대 밥먹는건
    그거들어준 댓가잖아요
    누군자랑못해서 안하나
    저도 대학모임아이들이야기거의안하는분위기인데
    특목갔다고 완전음흉하다구그래서 어이가없더라구요

  • 23. ㄷㄱ
    '17.12.25 7:20 PM (121.173.xxx.213)

    위에 같은상황이라고 썼던사람인데요,
    저같은경우는 밥을산것도아닌데도 음흉하다고,
    자기애는 못한다고 하소연했을때, 티안냈다고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밥을얻어먹고, 안얻어먹고가 중요한게아니에요...
    그냥 샘나고 질투나는거죠..
    아니 니애가 그리 잘했단 말야?
    이런생각이요..
    윗님말씀대로 자랑하면 자랑한다 난리,
    가만있음 음흉하다난리...
    그 밥샀던사람도 주위에서 말나왔을거에요.
    잘한다고밥사더만 별거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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