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도 이젠 다 컸고(대학생) 저도 일을 하거든요
반전업하다 일 한지 10년 정도 되는데 힘드네요
일을 쉬는 시기에 더 일이 많으니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할수없을때까지 할 생각이구요
그러나 집안일은 오롯이 제 몫이네요
정도껏 일을정해줘도 안 하면 그만이네요
그리고 도와준다고 그래요
남편은 심지어 조금 도우면 칭찬해 주길 바래구요
그래서 제가 집안일이 이젠 돕는일이 아니다
다같은 입장에서 각자 바깥일을 하기 때문에 일을 보면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알아서 하자 했네요
그러나 전혀 다들 생각이 없네요
하기 싫으면 그만, 좀 우러나서 해 주는건 글렀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 도와준다는 말이 싫어요
슈퍼맘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7-12-24 21:27:30
IP : 175.223.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속터져요
'17.12.24 9:41 PM (1.245.xxx.77)저는 60세로 아직 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정년퇴직한 62세 남편이 집안일을 너무 귀찮아합니다.이제 저도 나이가 있어서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정말 손가락하나도 까딱하기 싫을때가 많아요...근데도 하루종일 여유있게 생활하는 남편이 식사 제가 준비한거 먹기만하고 설거지도 안하고 티비만 보고 있으면 정말 속터집니다ㅠㅠ 이거해라 저거해라 일일이 입아프고.. 정년퇴직했다고 무시하냐 할까봐 잔소리도 못하겠고 정말 얄미울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ㅠ
2. 나옹
'17.12.24 9:43 PM (39.117.xxx.187) - 삭제된댓글입이 아프지만 이거해라 저거해라 지시하는게 속터지는 거 보다 낫습니다. 밥이라도 퍼달라고 하고 반찬통이라도 꺼내서 그릇에 담으라 하세요.
3. 나옹
'17.12.24 9:45 PM (39.117.xxx.187)입이 아프지만 이거해라 저거해라 지시하는게 속터지는 거 보다 낫습니다. 밥이라도 퍼달라고 하고 반찬통이라도 꺼내서 그릇에 담으라 하세요. 그리고 일도 하고 밥도 하려니 엄청 힘들다고 엄살도 막 피우고 나를 칭찬해야 한다고 막 강요도 하고 그래야 치사해거라도 몸을 좀 움직일 거에요.
4. ..
'17.12.24 10:34 PM (91.207.xxx.33) - 삭제된댓글전 졸혼하려고요.
진짜루.
지금도 남편과 애한테 하루 한 번은 말해요.
수능 끝나는 날부터 집안일 손 뗀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6567 | 이런학생은 어찌할까요ㅠ 6 | 예비고 | 2018/02/06 | 1,081 |
776566 | 사돈 어르신 돌아가셨을때 조의금 9 | 당근 | 2018/02/06 | 20,696 |
776565 | 빵먹으면 밥이 더 먹고싶어요 16 | ..... | 2018/02/06 | 2,069 |
776564 | 부동산) 이렇게 전통을 보존하는 분들이 좋더군요 3 | 이렇게 | 2018/02/06 | 858 |
776563 | 송선미역 1 | 하얀거탑 | 2018/02/06 | 1,046 |
776562 | 힘든분들 영화 추천해요 3 | 힐링 | 2018/02/06 | 953 |
776561 | 불금쇼 초딩나오는거 넘웃겨여ㅋ 7 | 불금쇼 | 2018/02/06 | 1,090 |
776560 | 수원에서 평창 차로 운전해서 갈만 할까요? 7 | ... | 2018/02/06 | 642 |
776559 | 예정일 열흘 남았는데 생리통같은 느낌 10 | ㅇㅇ | 2018/02/06 | 1,233 |
776558 | 평창 홀대론 9 | ... | 2018/02/06 | 1,063 |
776557 | 김희애씨 커트는 이게 레전드인듯(링크 수정) 14 | .. | 2018/02/06 | 7,464 |
776556 |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만화가 19금인가요? 4 | 성인만화? | 2018/02/06 | 2,700 |
776555 | 50초는 같은 나이라도 21 | 반디 | 2018/02/06 | 4,866 |
776554 | 보통 노인분들 콧줄끼고 누워만 계시는 상태시면 얼마나 사실까요?.. 10 | .. | 2018/02/06 | 5,394 |
776553 | 문 대통령이 마음을 다잡자며 비서관실에 보낸 선물은? 14 | 고딩맘 | 2018/02/06 | 3,404 |
776552 | 초·중·고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이제 청와대가 답할 때 4 | oo | 2018/02/06 | 565 |
776551 | 40대 중반, 진짜 나이들었다고 느낄때 9 | .... | 2018/02/06 | 4,841 |
776550 | 30년전에 5백만원은 지금 얼마일까요? 19 | ... | 2018/02/06 | 4,494 |
776549 | 시엄니 돌아가시고 시댁에 가기싫네요 10 | 둘째며느리 | 2018/02/06 | 5,267 |
776548 | 합가는 아니지만 시댁 옆에 사는것도 힘들어요 7 | ㅇ | 2018/02/06 | 3,766 |
776547 | 하태경.... 너 정말.. 4 | .. | 2018/02/06 | 1,625 |
776546 | 난방텐트 추천해주세요~ 3 | ^^ | 2018/02/06 | 928 |
776545 | 아~악~!!!증시, 왜 이래요? 20 | 기다리자 | 2018/02/06 | 5,809 |
776544 | 스페인어랑 러시아어 어느쪽 전망이 나을까요? 11 | .. | 2018/02/06 | 3,097 |
776543 | 정시 문의 드려요 6 | 감자좋아 | 2018/02/06 | 1,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