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나왔어요
물건을 부수고 던지고 절 밀쳐댔고
끊이지않은 폭언에
미친사람처럼 눈이 뒤집혀서 나가라고 했고요
애들이 초등학생인데
짐싸는 저에게 와서 자기가 모아논 돈을 주려고 했어요
작은애는 춥다고 목도리챙겨주고..
너희들 버리고 가는게 아니라
엄마가 너희를 데리고 갈곳이 없으니 혼자 나가는거라고 하니
알겠다고 쉬는날 만나러 오래요
차에 앉아있는데
비는 내리고 라디오에선 캐롤이 흘러나와요
울다가 울다가 몇시간을 그러고 있었네요
애들이 불쌍하고 미안하지만
도저히 힘들어서 못살겠어요
1. 뭐
'17.12.24 9:20 PM (116.127.xxx.144)요새
주제가
집 나오기....인가요?
밑도끝도없이 왜 자구 이런 글들이?2. 휴
'17.12.24 9:21 PM (124.199.xxx.14)아이들은 어쩔 생각이세요
데려올 수 있을까요?3. 0행복한엄마0
'17.12.24 9:22 PM (125.136.xxx.134)제가 능력이 없어서 못데려와요..그래서 그동안 참고 또 참고 살았는데..이젠 그럴힘도 없네요
4. 아이구
'17.12.24 9:23 PM (211.245.xxx.178)뭔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왜 이리 모지란 놈들이 많은가요.ㅠ
지 자식 지 마누라 애끼면서 사는게 최고 가치있는 일이구만.ㅠ
우리집에도 그런 모지란놈있어서 속터져요.
뭐가 제일인지 모르는 모지란것들.ㅠㅠ5. 그래서
'17.12.24 9:23 PM (125.190.xxx.161)중고등도 아닌 초등자식을 두고 나온게 자랑이라고 글 쓰시나요 남들은 행복할 성탄절에 좋은 추억 만들어주네요 부모들이...나가란다고 나가는 원글님 어린 자식만도 못하네요
철 좀 드세요6. 토닥토닥
'17.12.24 9:24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크리스마스인데 애들 생각해서
오늘 하루만 참고 있다가 나오시지 그러셨어요.
기운내세요.
애들에겐 내일이라도 연락허세요.
눈에 밟히실 듯...7. 아니
'17.12.24 9:26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아빠는 부모아니에요?
왜 원글님한테만 뭐라고 하시는건지
자랑이라고 글 썼겠어요?
오죽하면이라는 생각도 못하고 그저 비난만
125.190님 먼저 좀 철드시길8. 힘드시겠지만
'17.12.24 9:27 PM (124.62.xxx.214) - 삭제된댓글애들 생각해서 들어가세요. 이혼하시더라도 애들은 엄마가 키워야해요.
9. ...
'17.12.24 9:28 PM (218.39.xxx.101)눈 뒤집혀 나가라는데 애들 생각해서 버티다가 얻어맞아 끝을 봐야 초등아이들 생각하는 엄마에요?
125.190은 악으로 깡으로 버티며 사세요.10. 얼마나
'17.12.24 9:29 P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싸워댔길래 애들이 돈주고 목도리 챙겨주고?
아니 엄마가 나간다면 못가게 말리거나 우는거면 몰라도
돈이랑 목도리를 챙겨요? 언능 가라는 소리인가...11. ‥
'17.12.24 9:29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딴지는 아니고요
본문내용이랑 작성자 네임이랑 영~
집나왔다면서
행복한엄마란??12. 저의
'17.12.24 9:29 PM (39.7.xxx.38)생의 첫 기억이
크리스마스인지
크리스마스이브인지는 모르겠지만
집나간 엄마 찾으러 번화가를 헤맨거예요.
꼬맹이였던 제 낮은 시야엔 온통
어른들의 검정외투랑
리어카 위의 악세사리만 보였어요.
귓가엔 캐롤만 들리고...
전 울면서 거리를 헤맸어요.
엄마 엄마 ~~~~울면서...
지금도 크리스마스시즌만 되면
넘 우울하고 불안해요.
악세사리만 보면 눈물나요.
캐롤만 들으면 극심하게 우울해져요.
평생 이러겠죠.
제발 애들앞에선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세요.
제발!!!!!!13. 0행복한엄마0
'17.12.24 9:35 PM (125.136.xxx.134)비난받을수도 있다 생각해요
홧김에 나온거 아니에요
그동안 이혼생각 수없이 하고 정신적으로 힘들게 살았어요
능력안되니 애들이랑 같이 살려고 참았어요
인내심에 한계가 왔고
애아빠란 사람은 미친개처럼 절 몰아붙였어요
여기 다 쓸수없지만
끔찍한 일을 겪었어요
애들은 그 모습을 다 지켜보았고
전 마음을 굳히게 됐어요
애들도 그순간 놓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애들과는 한집에 못살뿐
자주 만날거에요14. 댓글다신 분들
'17.12.24 9:36 PM (39.7.xxx.249)저 상황에 평정심 갖기가 쉬운가요. 남의 일이라 참 쉽게 얘기하네요. 여자가 참으면 남자들이 더 우습게 본다는 건 아는지.
15. 대책은
'17.12.24 9:40 PM (210.222.xxx.158)있으신가요 걱정일세
16. ...
'17.12.24 9:45 PM (58.230.xxx.110)데려나오시지~
애들 얼마나 무서워요...17. ...
'17.12.24 9:45 PM (125.180.xxx.230)아이들이 너무 가엽네요
일찍 철이 든건지 돈이고 목도리를 준 아이들이 눈에 밟히시겠어요
성탄절이니 어디 교회라도 들어가서 기도라도 하면서 마음 진정시키세요 힘내세요18. ...
'17.12.24 10:00 PM (125.185.xxx.178)집에 들어가세요.
못들어오게 실갱이하면 경찰신고하세요.
내 집인데 왜 쫓아낸대요?
엄연히 가정폭력입니다.
돌아가셔서 주무시고 담에 이혼서류 제대로 작성하세요.
그 전에 변호사 유료상담하셔서 최대한 어찌 빼낼수 있나 상담받으시고요.
이럴때 돈 쓰세요.
아내 내치는 인간이 자식이라고 제대로 챙기겠나요.
아이 언젠가는 데려오세요.19. 걱정마세요.
'17.12.24 10:09 PM (108.248.xxx.211)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아직 많아요. 다른 걱정마시고
본인이 어떻게 잘 사실까에 집중하세요. 오죽하면 성탄절에 나오셨을까요.
저도 싱글맘으로 아이랑 살지만 항상 상황이 이러니 이럴수 밖에 없다...말하고
안아줍니다. 모든 상황에 최선을 할 뿐예요.
저는 제가 먼저 살아야하고 행복해야한다고 많이 되뇌입니다..20. 오늘
'17.12.24 10:11 PM (116.122.xxx.246)크리스마스이브인데 엄마가 집나왔다는 글이 평소보다 유독 올라오는듯
21. ㅇㅇ
'17.12.24 10:20 PM (211.197.xxx.196) - 삭제된댓글싸질러놨으면 책임을 져야지 그런 아빠한테 애들 팽개쳐놓고 튀는게 애미인가요?
나와서 단칸방에서 수제비를 먹더라도 몸을 팔더라도 내가 데리고 살아야지 멘탈 참 더럽네
좋아서 결혼해서도 못참고 튈정도의 애비가 애들을 때리질 못하겠어요 강간을 못하겠어요?22. ㅇㅇ
'17.12.24 10:21 PM (211.197.xxx.196)싸질러놨으면 책임을 져야지 그런 아빠한테 애들 팽개쳐놓고 튀는게 애미인가요?
나와서 단칸방에서 수제비를 먹더라도 몸을 팔더라도 내가 데리고 살아야지 멘탈 참 더럽네
좋아서 결혼해서도 못참고 튈정도의 애비가 애들을 때리질 못하겠어요 강간을 못하겠어요?본인입으로 미친개라며 너무 비겁하다 생각하지 않아요?23. ..
'17.12.24 10:32 PM (49.170.xxx.24)일단 잘하셨어요. 토닥토닥
좀 쉬시고 그 다음에 어떻게 할 지 생각해보세요. 토닥토닥24. 저위에
'17.12.24 10:33 PM (124.51.xxx.143)211.197 참 못됐다.
당신 입이 더 더럽네요25. 아무 말 대잔치 ?
'17.12.24 10:34 PM (43.230.xxx.233)남의 일이라고 말이 너무 험하네요 윗님.
좋은 말로도 얼마든지 의사 표시할 수 있어요.26. ...
'17.12.24 10:41 PM (175.223.xxx.249)이혼을 하시려거든 차근히 준비해서 하셔야지 갑자기 짐싸서 나와가지고 이혼을 해요?
27. 원글님
'17.12.24 10:52 PM (175.212.xxx.108)일단 어디 들어가셔서 좀 쉬세요
아빠가 워낙 미쳐 날뛰니
애들이 보기에도 엄마가 나가야겠다 싶었나봐요
싸우는 부모보다는
이혼한 부모가 애들에게는 더 나아요
힘들어도 잘이겨내시기 바래요28. ...
'17.12.24 11:04 PM (122.36.xxx.42)윗분들 말처럼 일단 푹 쉬세요
집을 나온것을 돌이킬수 없으니 지금은 원글님 맘이랑
몸부터 추스리세요
연휴 끝나고 꼭 아이들.만나서 상처난 맘 다독거려주시구요29. //
'17.12.24 11:19 PM (182.211.xxx.10)에휴 싸질러 라니...말이면 다인지
원글은 피눈물 흘리며 나온 것일텐데
말뽄새 하고는30. 일단
'17.12.24 11:20 PM (223.33.xxx.25)지금은 푹 쉬시구요 폭력에 폭언이면 힘들어도 아이들 데리고 나오셔야죠 아빠들은 사실 부모이긴하지만 엄마가 없으면 그냥 껍데기일뿐이에요
31. ........
'17.12.24 11:27 PM (175.118.xxx.184)애아빠가 미친 개라고 하시면서
어떻게 그런 아빠한테 애들을......ㅠㅠ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지만 쉽게 응원해드릴 수가 없네요.
그리고
애들 하고 같이 있어야 원글님도 더 씩씩하게 살 수 있어요.
여성단체 쉼터에라도 가시면 돼요.
정말 남편과 헤어질 마음이라면
감상에 젖는 건 나중에 하시고 독하게 마음 먹으세요.
애들 위해서 엄마가 못할 게 뭐가 있어요.32. 울지 말길
'17.12.24 11:42 PM (119.205.xxx.147)댓글들 말 뽄새하고는, 님이나 크리스마스 타령하고 폭언듣고, 밀치는거 맞으면서 사세요.
원글님, 괜찮아요. 울일 아니예요. 님이 강해야 아이들 지킬수 있어요. 능력없어 애들 못데려 온다. 이런생각 조금도 하지 마시고요. 500만원 정도 없나요?
서울지역은 보증금 500 이면 원룸 구할 수 있지 않나요?
같은 지역이면 정말 도와 주고 싶네요. 그런 놈들은 또 그래요. 참으면 더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엄마를 충분히 이해하고 잘 버텨요. 제발 울지 말고, 울면 진 빠져요. 어떻게 할지 정신 똑 바로 차리고, 생각해 봐요. 지금 끝내버릴지, 자존심 다 버리고 들어가서 차근차근 이혼 준비할지.33. 울지 말길
'17.12.24 11:50 PM (119.205.xxx.147)애들 놔두고 나오면, 애들 때문에 다시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애들은 지하방에 살더라도 엄마랑 살아야해요. 능력없다 생각하면서 스스로 나약해 지지 마세요. 애들 지켜야 한다 생각하면 못 할일 없을거예요.
34. ᆢ
'17.12.24 11:53 PM (117.111.xxx.104)일단 찜질방이든 호텔이든 들어가서 주무세요
그리고 내일 들어가세요
얼마나 상처받았을지 짐작되지만
애들 생각해서 내일 들어가시구
남편이 화난 이유가 있을텐데
같이 맞서지마세요
저런 남편 평생 저러구살구 답없는데
안건드리는게 그나마 낫습니다 에혀
앞길이 막막하네요35. 11나를사랑하자
'17.12.25 12:00 AM (125.136.xxx.134)나도 살아야하지 않겠어요
월세얻고 당장 살돈은 있어요
직업도 있구요
돈은 알바수준도 안되지만 자리잡히면 차츰 괜찮아 질거에요
현실적으로 이돈가지고 애들데리고 산다해도 얼마안가 바닥날것이고 애들밑으로 들어갈돈은 끝이 없어요
그럼 손가락 빨고 살아야하구
지금 애아빠한테 집내놓고 양육비 달라고 하면
절대 안준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몸싸움날게 뻔해요
일단 참는거에요
저와 제아이들이 유리한 딜을 위해서요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애들 돌보는거 힘들다고 두손들게 뻔하니까
그때를 기다릴려구요
대책없이 나온것 아니에요
이럴때를 대비해서 비상금을 모았고
직업도 찾았어요36. 위로하고 싶어요
'17.12.25 12:17 AM (1.249.xxx.24)얼마나 힘드실까...저도 사이 안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아이들 입장에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이 안좋고 계속 싸우는 부모보다 헤어져서 행복한 엄마 밑에서 자라는 것이 좋아요.
그런데 이왕 헤어지실거라고 생각하셨다면 최대한 유리한 입장에 서시는 것이 좋으니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시고 날밝는대로 변호사도 찾아가 보시고...
현실적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당장 경찰서라도 가셔서 폭행당했다고 신고라고 하시고요...
살다보니 주먹보다 먼 법이라고 하지만 일단 법이 개입되면 그 기준에 맞추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추운데...맘 굳게 먹으시고 힘내세요.37. 어쨌든
'17.12.25 12:37 A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그렇게 눈돌아간 아빠한테 애들두고 나온건
누가뭐래도 좀 아닌건 아닌거에요
여적참은거 좀 가라앉은다음 눈돌아왔을때 합의를
봐야죠
내쫓은 아빠 우리두고 쫓겨난 엄마
악몽 이겠어요
거기다 분이 안풀리면 애들더러 엄마찾아오라고
할지도....
집을 나와도 그렇게 나오는거 아닌데...38. 힘내요
'17.12.25 12:53 AM (49.196.xxx.175)잠깐 피신해 있으신 거네요
저도 그렇게 나왔어요
안겪어 본 사람들은 몰라요.
바닥 쳤으니 이제 올라가요! 애들한테 좋게 마무리하자.. 내일 남편과 얘기해 보세여39. 토닥토닥..
'17.12.25 1:04 AM (223.62.xxx.102)이런날 오죽하면 애들두고 나왔을까..
따뜻한곳에서 몸좀녹이시고 마음 추스리시길..40. @@@
'17.12.25 1:08 AM (223.62.xxx.61)거지같은 댓글은 무시하시고요
저런 댓글 다는 인간들이 성질에 못이겨
애버리는 걸거에요
분노조절 장애인가...
원글님 오죽하면 그랬을지 충분히 이해해요
일단 오늘은 따뜻한곳에서 푹쉬세요
울지마시고요
편의점 털어서 호텔가셔서 좀 드시고 주무세요
생각은 내일 해뜨고 하세요41. 글쎄요
'17.12.25 4:26 AM (59.6.xxx.151)세끼 안 굶기고
네 존재가 내게 힘이다
만 알려주실 수 있다면 그게 능력이에요
엄마 그렇게 나가고 저런 아버지 아래서 잘 먹고 학원 다니고
그럼 공부는 될까요
님이 외도라도 하신게 아니라면 저런 사람 곁에 있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아이들도 매한가지고요42. 가출하면
'17.12.25 9:05 AM (125.176.xxx.95)이혼할 때 불리하지 않나요
원글님 힘내요
어렵더라도 아이들은 꼭 챙기시길43. ㅇㅇ
'17.12.25 3:35 PM (110.70.xxx.200)애버리는건 원글인데 누구한테 화살인지
이런데서 말 곱게 예쁘게 하면서 내새끼 미친놈한테 내버리는 여자보단 말 험하게 해도 내새끼는 지키겠다는 여자가 나은거죠.
쉴드를 칠걸 치세요44. ,,,
'17.12.25 3:46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저런 인간은 절대 애 못키워요.
저렇게 놓고 나와야지 좀 수그러들거나 애 보내죠.
애 두고 나갈줄 모르고 애 인질로 더 ㄱㅈㄹ 떠는거에요.
원글님 잘 하셨어요.
곧 아이들과도 합칠수 있을거에요.
정신줄 단단히 잡고 얼른 돈 모으세요.45. 우리보다야
'17.12.25 3:47 PM (124.199.xxx.14)엄마가 더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그또래 눈망울이 떠올라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좋은 방향으로 일이 잘 해결되어 가기를 바래요
아이들이 크게 다치지 않고 성장했으면 좋겠네요46. ...
'17.12.25 3:49 PM (14.39.xxx.46)오죽하면 나왔을까요? 자기일 아니라고 모질게도 말하네요
성질 더러운 사람하고 치고받고 하다가 죽기라도 해야 편들어 줄껀가요?47. 불구가 아니시면
'17.12.25 3:51 PM (124.199.xxx.14)정말 식당에서라도 일할 수 있는거고
한부모 가정이면 혜택도 있는데
그렇게는 기르기 싫으신건가요?
전 사실 아이 엄마는 극한 상황에서 자식 먹이려고 몸을 팔았다면 그건 욕할 수 없다라는 한 드라마 대사가 기억 나거든요.
고두심이 자식들에게 했던 말로 기억하는데 무슨 말이지 알 것 같은데요.
아이를 버린 엄마보다는 아이를 먹이고 입혀 키우는 창녀 엄마가 그나마 더 떳떳하다고 봐요.
잘 생각하세요.48. ㅇㅇ
'17.12.25 3:59 PM (110.70.xxx.200)누가 여기 나온거가지고 뭐라는 사람 있어요?
애 버리고 이혼할 심보잖아요 지금
지입으로 지남편 미친개래놓고
어느엄마가 자식들을 미친개한테 버려요?
욕처먹어도 싸죠 키울 생각부터가 아예 없는데49. 지지고 볶고
'17.12.25 4:04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둘이 싸우는건 좋지만
제발 아이들앞에선 그러지들 마세요.
엄마에게 목도리 챙겨주는던 기억 평생 남을텐데..
님 남편이 혼자 저 지랄했을리는 없겠고
능력안되면 비위 좀 맞춰주며 살던가, 아니면 스스로 능력을 키워보던가
이것도 저것도 싫으면 이혼해서 차라리 혼자사세요.
차라리 애들한테 흉한꼴 보여주지 말고..50. 지지고 볶고
'17.12.25 4:06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둘이 싸우는건 좋지만
제발 아이들앞에선 그러지들 마세요.
엄마에게 목도리 챙겨주는던 기억 평생 남을텐데..
님 남편이 혼자 저 지랄했을리는 없겠고
능력안되면 비위 좀 맞춰주며 살던가, 아니면 스스로 능력을 키워보던가
이것도 저것도 싫으면 이혼해서 차라리 혼자사세요.
애들한테 흉한꼴 보여주지 말고..51. 지지고 볶고
'17.12.25 4:07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둘이 싸우는건 좋지만
제발 아이들앞에선 그러지들 마세요.
엄마에게 목도리 챙겨주는던 기억 평생 남을텐데..
님 남편이 혼자 저 지랄했을리는 없겠고
능력안되면 비위 좀 맞춰주며 살던가, 아니면 스스로 능력을 키워보던가
이것도 저것도 싫으면 이혼해서 차라리 혼자사세요.
애들한테 흉한꼴 보여주지 말고..52. ..
'17.12.25 4:13 PM (110.70.xxx.55)위에 고두심 이야기는 전쟁 때나 적용될 소리예요.
평시인 지금은 아빠도 있고 보육원도 있고 다 있는데
본인이 안 기른다고 버린 셈이 되나요.
범죄형 엄마라면 그 정신적 살인이 더 극악합니다.
범죄 수준이 싸이코패스들인 전과자들 엄마가
아이들 안 놓고 본인이 키우다 그 지경 만들어놓는 거예요.53. ............
'17.12.25 4:15 PM (1.255.xxx.102)댓글들에 위로하는 말씀들도 많지만,
저는 잘못 하신 거 같아요, 집나온 게 아니라... 아이들을 두고 나온 거요.
처음엔 형편이 정말 안 돼 그냥 나오셨나 보다 했는데,
댓글 보니, 차도 있고, 월세방 얻을 돈 있고, 직업도 있다............ 이 정돈데, 왜 애들 못 키우나요?
지금처럼 경제적 뒷바라지 잘 해 줄 수 없더라도, 의지하고 버텨내며 사는 게 그런 아빠 밑에 있는 것보다 덜 불행할 거예요.
힘드시더라도, 아이들은 더 힘들다는 걸 헤아려 주세요.54. ..
'17.12.25 4:16 PM (110.70.xxx.55) - 삭제된댓글엄마로서 강한 책임감 가질 수는 있지만
세상에 아이 책임질 사람이 엄마 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상황이 안 되면 놓아야지 어쩝니까.
아빠가 못 맡길 인간이면 슬프지만
아예 기관에 맡기는 것도 방법이죠.55. ㅇㅇ
'17.12.25 5:59 PM (110.70.xxx.200)캬
보육원이 있으니까 엄마가 안키워도 버린건 아니라는 인간도 있네요
폰 쓰고 키보드 두들긴다고 다 사람은 아닌것같아요
아니면 자기도 자식버린 인간이라 저런소리를 하는걸까요?56. ㅇ
'17.12.25 6:08 PM (61.83.xxx.48)토닥토닥 힘내세요
57. 어휴
'17.12.25 6:33 PM (14.32.xxx.94)하여간 미친놈들 많아요.
아까 동치미 보니까 엄마가 100일도 안되어 돌아가시고 고모집으로 전전하며 다니다가
아버지 재혼하고 중2때부터 아파트옥상에서 자고 연립주택 지하실 에서 잠자며 학교 다녔다는
배우 이야기가 정말 눈물겹더군요. 엄마가 없으면 아이들은 그렇게 되나봐요.
어쨌거나 아이들은 내품안에서 껴안으세요. 그런아버지 맡에 자라는 아이들이 뭘 배우겠어요.
원글님 오늘만 슬퍼하고
내일은 힘내세요.
크리스마스잖아요58. ...
'17.12.25 7:05 PM (121.161.xxx.24)엄마를 개처럼 대하는데 인생갈아넣어서 참고 사신들 그거 보고 자라는 애들은? 그리고 양육책임이 왜 엄마만 있나요? 원글님 힘내시고 우선 본인부터 추스리세요.
여적여네 여적여..
이혼녀라고 뒷담하는거 다 같은 여자들이죠.. 싫다..59. ...
'17.12.25 7:06 PM (121.161.xxx.24)이러다 사람 죽으면 장한 어머니상이로도 주실랍니까?? 말들 참 쉽게 한다..
60. ...
'17.12.25 7:07 PM (121.161.xxx.24)도리는 같은 여자들이 더 따짐..
61. 아이를 자주 못볼
'17.12.25 7:18 PM (118.32.xxx.208)아이들을 자주 못볼 각오는 하셔야 할거에요. 그렇게 아이들 어릴때 나와서 지금은 새가정 이루고 잘 사는 친구가 있어요. 아이들을 자의던 타의던 멀리하게 되었고 지금은 새가정이 있으니 못보고 살아요. 생각만큼 힘들수도 있지만 다시 합쳐서 살고 싶은 생각은 없을만큼 폭력과 폭언에 힘들어했으니까 ...주변에 이런 사연이 있어서 자초지종은 모르지만 토닥토닥 해주고 싶네요.
62. 음
'17.12.25 9:03 PM (115.40.xxx.218) - 삭제된댓글일단 우리집에 오라고 하고 싶네요..
오죽했으면 집을 나왔을까요.
원글님 어디세요?63. 이딜르
'17.12.25 9:22 PM (122.36.xxx.193)마음이 괴롭겠군요.
아이들도 밟히고...
오죽하면 집을 나올까요?
이 추운 겨울 크리스마스에....
따뜻한 차한잔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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