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심리치료나 정신분석상담 추천할만한데 있나요?
초기 힘든 고비 넘기고 안정 된 후에 검사를 받아서 인지 다행히 그런 증상은 없고 우울증세가 조금 있다고 나온답니다
초기 당황하게 했던 그런 증상은 뭐냐고 여쭤봤더니 심각한 스트레스로 그런 행동(강박,불안)을 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참 다행이다 싶고 안심되고 이제는 편히 쉬게해주면서 안정을 취하게 해줄 생각인데 우울증세가 오래된거 같아 스트레스 상황이 오면 또 반복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젊은 나이인데 인생에 얼마나 많은 변수가 발생하겠어요
그때마다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하길 바라는데 지금 같은 심약한 상태로는 상처만 받을거 같다는 생각이예요
물론 그 상처가 약이 될수도 있지만 그건 정신 건강한 사람들 얘기인거 같구요
그래서 정말 괜찮은 분의 심리치료나 정신분석상담을 받게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알아보면 될까요?
1. ..
'17.12.24 8:08 PM (1.227.xxx.29)서울대 어는분께 진료받으셨는지.
조현병 전문의 진료 받으셔야 정확할듯 싶거든요.2. 한국정신분석학회
'17.12.24 8:11 PM (110.45.xxx.161)검색하시면
서울 곳곳에 회원들 병원 나옵니다.3. ....
'17.12.24 8:14 PM (1.227.xxx.251)저흰 인지치료를 받았어요
이건 서울대병원에도 있을거에요
진단받고 계속 진료받는 주치의에게 물어보세요
정신분석은 고려했다가 안했어요 시간도 비용도 만만치않고 무엇보다 정신분석 전문의가 아주 드물어요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중에서도 공부를 따로 더 해야하고 자격갖추기가 힘들거든요
인지치료는 정신분석의 단점을 보완한 치료법이고
받고나면 스스로 돌볼힘이 생겨요4. ....
'17.12.24 8:16 PM (1.227.xxx.251)조현병과 조울증은 너무 다른병이라
둘중하나일거라는 초기 의견이 좀 이상하네요5. 네
'17.12.24 8:22 PM (112.164.xxx.126)정신과 명성있는 전문의 선생님과 상담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 전문의께 상담 받았는데 다른데가서 더 확인할 필요는 없을거 같고 심리치료가 필요할거 같애서요
동네 정신과는 모든 분야를 다루는건지 한두번 상담해보고 조현병이라고 단언하길래 의심스러워서 서울대병원에 가봤던거구요
정신과는 그야말로 약처방 외 기대할게 없다는걸 깨달았어요
너무 무책임하게 젊은 아이에게 평생 약먹어야한다는 소리를 영혼없이 하더라구요6. 네
'17.12.24 8:24 PM (112.164.xxx.219)정신분석학회 회원들 소속 병원 검색해볼께요
감사합니다7. 님
'17.12.24 8:28 PM (110.45.xxx.161)의사샘도 사람인지라
좋은 샘 만난실때까지 쇼핑하듯
다가보시고 가장 편안함을 주는 선생님 고르시면 됩니다.8. 염려되어 한마디.
'17.12.24 8:29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융학파 회원들 모인 홈페이지 있는데
대부분 나이들고 뭔가 편협하고 경직된 인상을 풍기더군요
참고하세요. 자격이 되는거지 상담자로서 자질은 쇼핑하듯 찾아봐야해요.9. 네
'17.12.24 8:29 PM (112.164.xxx.126)저도 조현병 조울증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우리애 증상과 비교도 해봤지만 겹치는 부분이 없었어요
다만 걷으로 우울해 보이는 증상은 못느꼈고 불안해하고 무기력한게 보통사람들보다 심한 정도라는걸 느끼고 병원에 데려갔었어요
인지치료 서울대병원에도 있었어요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10. 맞아요
'17.12.24 8:38 PM (112.164.xxx.126)병원도 쇼핑하듯 찾아다니다 선택해야 한다는 말씀 맞아요
그런데 그것도 정신적 여유가 있어야 쇼핑도 하지 당장 병원 가는것도 힘들어 겨우 찾아가는게 정신과인데 무책임한 태도는 많이 불만스러웠어요
융학파 말씀해주신분
이런 공부 하신분들은 상담도 편하게 해주실거 같은데 이론으로만 알고 계시는 상담가들도 많은가보네요
참고 할께요
감사합니다11. 제 생각이지만..
'17.12.24 8:42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상담가를 고를때.....너무 엘리트의식 풍기는 느낌 들어서도 안되고
너무 나이많아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일단 내가 편해야하는데 그 굳어진걸 풀어주는 상담가가 드물더라구요.
나이가 들면 몸만 쇠약해지는게 아니라 뇌도 나이에 따라 변합니다
돈도 많이 들구요...... 근데 돈드는것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요.
굉장히 어려운 문제고요....
부디 잘맞는 상담가 찾길 바랍니다.12. ......
'17.12.24 8:47 PM (175.192.xxx.180)서울대병원 담당 주치의 선생님께 추천 부탁해보세요.
의사이면서 상담전문으로만 하시는분들 국내에 몇 분 안게시는걸로 알아요.13. ...
'17.12.24 8:51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데
약물치료 밖에 없어요
제 조카가 서울 유명한 대학 심리학과 출신인데
병원에서 임상 심리허하면서 환자를 너무 많이 대하다가
본인이 심한 우울증이 왔는데 심리치료고 나발이고
다 소용없고 약물치료 뿐이라고 약먹고 있어요
심리치료는 문제 있는 아이들 치료는 몰라도
성인 조울증은 약물치료 뿐이라고 본인도 담당교수도 담당의사도 같은 말.14. 덧붙여
'17.12.24 8:54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조울증은 뇌 화학작용의 문제라고 하면서
심리치료로 치료하는 게 아니고 뇌의 처리 문제는 약물로 치료하는 거라고
본인도 석사담당했던 병원 임상 심리학과 교수도
그 아이 약물치료담당하는 병원 의사도 같은 말을 했어요..15. 음
'17.12.24 9:28 PM (46.92.xxx.193) - 삭제된댓글강박, 불안증세라면 인지행동치료 받으세요.
일반 심리치료보다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이고 약도 줄이다가 끊을 수 있어요.16. 아
'17.12.24 10:58 PM (175.223.xxx.25)조울증도 아니고 강박증도 아니랍니다
우울증세가 조금 있대요
약물치료는 당분간 계속 할거예요
우울증은 사람이면 누구나 다 걸릴수 있는 일이라 이 시기만 지나면 좋아진답니다
조울증은 정신과 증상중에 제일 힘든 증상인걸로 알아요
당연히 심리치료로는 감당이 안되는 증상이예요17. 병원추천드려오
'17.12.24 11:17 PM (59.11.xxx.175)정말 괜찮은 원장님이에요.
하버드 신경정신과 검색해보세요.
이런 분이 의사구요. 여기 꼭 가보세요.
정말 성의있게 정성스럽게 다 체크해서 봐주십니다.
저는 우울증 치료하러 갔다가 눈물터트리고 막 울었어요.18. 우울증 경험자
'17.12.24 11:31 PM (59.9.xxx.8)우울증세가 조금 있다면
유산소 운동 꼭 하세요
도움됩니다
엄마와 아이 데리고 함께 산책 걷기운동
하실수도 있고요
자연이나 나무 있는곳이면 더 좋아요
밖에 나갈 기운도 없다하면
행복하고 재밌는 프로 보시거나
감동적이고 슬픈 영화 보면서 우는것도 도움 돼요19. 나이가
'17.12.25 12:55 AM (121.131.xxx.127) - 삭제된댓글어머니가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쓰니 그래도 좋네요.
아이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하바드 신경정신과도 괜찮긴 한데..아직 나이가 어리면 금방 약물로 들어가기보다는
좀더 자세히 세심히 살펴보면 좋아요.
혹시 스트레스나 성격의 특징떄문에 성장단계의 한 증상으로 강박이나 우울증세가 살짝 올수도 있으니까요
https://resilience.modoo.at/ 여기에 의논드려보세요. 이미 검사받으신 검사결과를 가지고 의논하셔도 될거예요.20. 지나가다
'17.12.25 1:37 AM (211.109.xxx.75)저는 서울정신분석연구소 추천드려요.
시간은 걸리지만 확실한 방법이라서요.
그리고
윗댓글님
자주 저 사이트 추천하시던데
거기 김현정 원장님이라는 분은
공신력 있는 자격증이 없으세요.
한국상담심리학회나 상담학회 자격증도 없구요.
저는 관련분야 종사자로서
자격검증이 안되신 상담자는 비추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6555 | 부동산) 이렇게 전통을 보존하는 분들이 좋더군요 3 | 이렇게 | 2018/02/06 | 865 |
776554 | 송선미역 1 | 하얀거탑 | 2018/02/06 | 1,053 |
776553 | 힘든분들 영화 추천해요 3 | 힐링 | 2018/02/06 | 962 |
776552 | 불금쇼 초딩나오는거 넘웃겨여ㅋ 7 | 불금쇼 | 2018/02/06 | 1,092 |
776551 | 수원에서 평창 차로 운전해서 갈만 할까요? 7 | ... | 2018/02/06 | 650 |
776550 | 예정일 열흘 남았는데 생리통같은 느낌 10 | ㅇㅇ | 2018/02/06 | 1,242 |
776549 | 평창 홀대론 9 | ... | 2018/02/06 | 1,066 |
776548 | 김희애씨 커트는 이게 레전드인듯(링크 수정) 14 | .. | 2018/02/06 | 7,471 |
776547 |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만화가 19금인가요? 4 | 성인만화? | 2018/02/06 | 2,705 |
776546 | 50초는 같은 나이라도 21 | 반디 | 2018/02/06 | 4,872 |
776545 | 보통 노인분들 콧줄끼고 누워만 계시는 상태시면 얼마나 사실까요?.. 10 | .. | 2018/02/06 | 5,401 |
776544 | 문 대통령이 마음을 다잡자며 비서관실에 보낸 선물은? 14 | 고딩맘 | 2018/02/06 | 3,408 |
776543 | 초·중·고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이제 청와대가 답할 때 4 | oo | 2018/02/06 | 570 |
776542 | 40대 중반, 진짜 나이들었다고 느낄때 9 | .... | 2018/02/06 | 4,842 |
776541 | 30년전에 5백만원은 지금 얼마일까요? 19 | ... | 2018/02/06 | 4,505 |
776540 | 시엄니 돌아가시고 시댁에 가기싫네요 10 | 둘째며느리 | 2018/02/06 | 5,271 |
776539 | 합가는 아니지만 시댁 옆에 사는것도 힘들어요 7 | ㅇ | 2018/02/06 | 3,767 |
776538 | 하태경.... 너 정말.. 4 | .. | 2018/02/06 | 1,629 |
776537 | 난방텐트 추천해주세요~ 3 | ^^ | 2018/02/06 | 930 |
776536 | 아~악~!!!증시, 왜 이래요? 20 | 기다리자 | 2018/02/06 | 5,810 |
776535 | 스페인어랑 러시아어 어느쪽 전망이 나을까요? 11 | .. | 2018/02/06 | 3,099 |
776534 | 정시 문의 드려요 6 | 감자좋아 | 2018/02/06 | 1,243 |
776533 | 제가 평창올림픽 갈 결심을 할 줄은 몰랐어요. 16 | 아마 | 2018/02/06 | 1,993 |
776532 | 내용 삭제합니다 8 | .. | 2018/02/06 | 1,279 |
776531 | 김희애 짧은 단발..너무이쁘네요.jpg 74 | ... | 2018/02/06 | 27,9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