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가 작고, 얼굴이 순하고, 착하니까 남자들이 함부로 하는거 같아요.

..... 조회수 : 7,748
작성일 : 2017-12-24 12:10:18
제가 20대 초반에 다른곳에서 공부할 때 다른 지역에서 온
2살 많은 오빠가 제가 순하고 그나라 언어 잘 못하니까
말도 막 하고 기분나쁜 말 하더라고요. 엉덩이도 무릎으로 차고(?) 다른 여자애는 니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하고요.
그리고 길에서 여자사람과 눈이 마주치면 너 왜 날 봐? 이런 눈으로 절대 시선 안돌리고 막 노려봐요. 저사람 성격 있어 보인다 싶은 사람은 눈 거두지 않나요? 왜보냐고 따지는 사람도 있고요. 사람이 앞에 있으니까 시선이 간건데 계속 저를 노려봐요. 제 얼굴도 착하고 순둥해 보이나봐요. 저 정도는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드나봐요.
소개로 알게 되서 결혼한 이 남자도 저한테 팔짱끼고 눈을
막 부라리네요. 말도 함부로 하고요. 키가 작고, 순둥하고, 착하면 먹잇감인가봐요.
난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싶어서 너무 괴롭네요..
IP : 27.119.xxx.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4 12:1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남이 함부로 대한다고 난 먹잇감인가보다 하고 체념하면 더 그런 사람만 주변에 남아요
    왜 그런 대접 받고 가만히 있나요?
    함부로 하는 사람도 나쁘지만 그런다고 가만히 있는 게 더 나빠요
    그건 나를 포기하고 방치하는 거잖아요

  • 2. 분위기
    '17.12.24 12:23 PM (223.33.xxx.20) - 삭제된댓글

    운동 배우세요. 헬스 피티부터 킥복싱 등등.
    몸에 강한 기력이 생기면 자세가 바뀌고 눈빛도 달라지겠죠. 욕도 배우세요. 전자의 상황에선 직접 욕을 해도 되는 경우잖아요.

  • 3.
    '17.12.24 12:34 PM (211.36.xxx.70) - 삭제된댓글

    내게 함부로 못하게 자신을 강하게 키우세요
    괴로울거 하나 없어요
    사람은 상대성이라서
    자신에게 함부로하면 똑같이 하세요
    내가 나를 지켜야지 세상 누구도 안지켜줘요
    순둥하게 보여도 아니라는 거 확실히 보여주세요
    눈을 부라리면 똑같이 째려보시구요

  • 4. ㅁㅁ
    '17.12.24 12:54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가장 바보같은글

    착해보이든 키가작든 타인에게 그닥 관심없어요
    님이 시선처리 잘못하든지 해서 그런소리 듣거지

  • 5. 단언컨대
    '17.12.24 12:56 PM (114.204.xxx.4)

    외모가
    문제가 아닙니다

  • 6. 절대
    '17.12.24 1:06 PM (112.119.xxx.35) - 삭제된댓글

    외모가
    문제가 아닙니다22222

  • 7. ..
    '17.12.24 1:58 P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착하게 굴지 말아요.
    착한게 좋은것과 동격은 아닙니다.

  • 8. ……
    '17.12.24 2:01 PM (125.177.xxx.113)

    저도 키 153에 45키로...
    절대로 무시 없어요..

    항상 마음 중심을 잡으시고 여유있게 대하세요
    님이 아래가 아니예요~

  • 9. ……
    '17.12.24 2:02 PM (125.177.xxx.113)

    그리고 무시하는사람 있거든

    님도 무시하세요~
    기분나쁜 표현도 하시고요

  • 10. 다른사람
    '17.12.24 3:19 PM (116.122.xxx.246) - 삭제된댓글

    빤히보는거아니예요.? 혹시 원글님 그러는건 아닌지 자가점검해보세요 빤히 보는건 엄청 예의없는겁니다

  • 11. 전에
    '17.12.24 3:19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어떤이가 입만 열면 자신이 키작고 못생겨서 무시 받는다고 하더니
    좀 가까이에서 지켜보니
    첫째, 개인 사생할에 호기심 많으면서 종이짝 같이 가벼운 입을 가졌더군요.
    인정 많고 성격도 유쾌했지만 상대가 내키지 않아하는 사생활 같은것도
    케물어서 알아내 바로 발설하는 입을 가지고 있더군요.
    푼수녀 라고나 할까...

  • 12. ...
    '17.12.24 5:09 PM (119.69.xxx.115)

    본인이 남한테 쓸데없는 호기심과 가벼운 대화거리 만들지 않으면 아무도 님을 우습게 안봐요

  • 13. ??
    '17.12.24 8:17 PM (61.73.xxx.31)

    키 작고 순하고 착한 여성을 무시하고 발로 엉덩이를 찬다고요?
    양아치들이라면 모를까, 오히려 도와주려 할 것 같은데..
    원인은 다른 데 있지 않을까요?
    순하고 착하다는 건 본인 생각인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645 수영은 근육은 안생기나요? 9 물개 2017/12/31 4,852
763644 안철수 "74.6% 압도적 지지…좌고우면 않고 통합으로.. 22 ㅇㅇ 2017/12/31 3,810
763643 남편감으로 외모만 포기하면 좋은 남자는 많아요 20 남편 2017/12/31 8,429
763642 아..참 좋다! 7 해피문 2017/12/31 1,684
763641 핑계대는 버릇. 왜그럴까요? 7 초3 2017/12/31 1,691
763640 김건모가 왔어요 1 sbs 대상.. 2017/12/31 3,190
763639 영화 달콤쌉싸름한 초콜렛.. 2 인생이담긴 2017/12/31 832
763638 남한은 미국 식민지고, 문재인 추종자는 6 사실은? 2017/12/31 1,016
763637 핸드폰요금제 변경 오늘해도 되는거죠? 2 스마트 2017/12/31 774
763636 (알쓸신잡2) 유시민 워딩을 공개합니다. / 안동 편 21 안동편 2017/12/31 4,853
763635 남자 몸에 바르면 '정자 생산' 억제해 임신 안되는 '피임 젤'.. oo 2017/12/31 1,840
763634 비둘기 장례? 치러준 아들과 친구들 18 생명존중 2017/12/31 3,143
763633 만약 수시 추합된걸 모르고 넘어가거나 하면 어찌되나요? 4 궁금 2017/12/31 2,688
763632 LG 드럼세탁기 터보샷 기능때문에 20만원 차이가 나요 5 세탁기 2017/12/31 3,599
763631 예비고 국어공부 부탁드려요 2 윤아윤성맘 2017/12/31 1,130
763630 찰스는 첨부터 국민의당을 쪼개기위해 14 ㅇㅇㅇ 2017/12/31 2,093
763629 조심)아랍부자남자들은 여자뒤통수 잘치네요 6 백마탄왕자 2017/12/31 3,531
763628 등하원도우미(속풀이) 19 ** 2017/12/31 7,405
763627 템퍼 침대 정말 좋나요? 다들 어디서 사셨어요? 4 궁금 2017/12/31 3,864
763626 투미 보야져 할레 백팩 어떤가요? 6 ..... 2017/12/31 2,685
763625 연말이 되면 1 ^^ 2017/12/31 425
763624 아쿠아필드가도 될까여? 독감 걱정이되서 3 풀빵 2017/12/31 825
763623 "소방관 우왕좌왕" MBC 뉴스데스크, 반론보.. 7 샬랄라 2017/12/31 1,312
763622 당차다... 는 말.. 어떤 느낌인가요~? 당차다 2017/12/31 1,157
763621 남편이 저보고 병이래요ㅠ 22 aa 2017/12/31 9,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