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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나쁜 상황 맞는 거죠?

. 조회수 : 3,898
작성일 : 2017-12-23 14:56:49

손위 시누이 남편이 4급 공무원인데

몇 년 전부터 여기저기 1년씩 옮겨 다니며 일을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짐을 옮길 때마다 제 남편에게 짐을 옮겨 달라고 하고

식사 한 번씩 사주고 하는데

착한 시누이라 서너 번은 아무말 안 했어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일 또 도와달라고 했다는데 ...

용인서  도봉산 근처 시누이집까지 가서 시누이 부부랑 짐 태운 후

부천까지 가서 짐 갖다 두고 또 도봉산까지 데려다주고(늘 그랬어요)

 용인 와야 하는데 그럼 하루가 거의 가는 거 아녜요.

다른 때는 충청도였네요.


시누이 애들이 2명이나 대학생이고

그냥 큰 택시 타고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제 남편차 산타페)

크리스마스 이브에 도와달라 하니 화가 나는데

제가 화 나는 거 맞지요?


진짜  차도 산다산다 하면서 20년을 안 사고. 왜 이러는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알았다고는 하는데

착해서 거절을 못 할 거예요.



IP : 122.40.xxx.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23 3:04 PM (14.33.xxx.108)

    좀 염치가 없네요...왕복 그 기름값이 얼마일텐데...게다가 부천까지 뭔 트라이앵글인가요.
    제가 의정부쪽 북부에서 용인 이사와서 압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뭐하는 짓인가요?
    애들도 다 컸으면 차를 빌리던가 하지.

    다음이 아니고 이번에 거절하세요
    일정있다고 하세요 도저히 안 된다고..크리스마스 이브에 뭔..

  • 2. 무개념이네요
    '17.12.23 3:04 PM (124.59.xxx.247)

    다 큰 아들이 둘이나 있는데
    왜 아직도 동생의 힘을 빌리죠???

    그 시누남편도 무개념은 마찬가지

    부부가 쌍으로 무개념이네요.

  • 3. 샬랄라
    '17.12.23 3:05 PM (117.111.xxx.64)

    뭐가 착한 건가요?

  • 4. ..
    '17.12.23 3:08 PM (223.62.xxx.241)

    거절을 하세요. 선약있다고

  • 5. ........
    '17.12.23 3:09 PM (211.200.xxx.161)

    어떻게 머리가좋아서 고위공무원은 된건지 몰라도.. 부부가 똑같이 공감,배려 능력은 0인거 같네요.
    이런거 보면 똑같은 인간끼리 부부가된다는설이 믿겨요.
    처남에게 자기짐일 부려먹는게 아무렇지 않은 남자나, 남동생이 자기남편 짐심부름 해주는걸 아무렇지 않게 말리지 않는 친누이나.
    부부가 진짜 똑같아서 소름 ㅠ

  • 6. 어제
    '17.12.23 3:09 PM (122.40.xxx.31)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다네요. ㅠ
    언니가 착하긴 한데 이런걸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 7.
    '17.12.23 3:10 PM (175.117.xxx.158)

    젊은 대학생들이 더 힘쓰는일은 낫겠네요 자기 자식하고 하라 해도 욕먹을 상황아니예요 뭔 잡부부리듯ᆢ그리 부른데요 거절하셔요

  • 8. ....
    '17.12.23 3:14 PM (14.34.xxx.142)

    하루 차를 렌트하시던지하면 되지 왜 멀리사는 동생을 부르죠?
    참.......

  • 9. 놀러가자
    '17.12.23 3:30 PM (121.160.xxx.91)

    전날에 아플예정이십시요

  • 10. 아! 정말
    '17.12.23 3:30 PM (223.62.xxx.21) - 삭제된댓글

    택배와 용달 이용하면되지 무슨짓이래요.
    저희 아이가 순환근무하는 직종이라 이사 자주하는데
    먼거리는 화물택배 가까운 거리는 소형 용달 이용해요.
    아이말이 엄마 아빠 오가는 시간과 기름값 생각하면 용달이 더 싸답니다.

  • 11. ..
    '17.12.23 3:34 PM (175.223.xxx.77)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동생복이많네요
    근데 염치는 엇다두고사는건지

  • 12. ...
    '17.12.23 3:43 PM (61.79.xxx.96)

    대학생아들 자취방 옮길때도 엄마아빠안부르고 시간별로 쓸수있는 렌트카 써서 친구들이랑 이사해요.
    어른들이 지 자식들은 부리기 아깝고 만만한게 님 남편이네요.
    한두번해주다 말아야지 이번에는 무슨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가지마세요.
    베프 아버님 초상이 제일 좋긴 합니다 ㅋ

  • 13. 할수 없지요
    '17.12.23 3:43 PM (121.140.xxx.3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오케이 했으면, 할 수 없는 겁니다.
    남편에게 조근조근 얘기해서 다음에는 하지 말라고 하세요.

  • 14. 대단하다
    '17.12.23 3:57 PM (122.38.xxx.28)

    차를 왜 안사는지..한두번이면 몰라도 이건
    민폐네..

  • 15.
    '17.12.23 3:58 PM (61.83.xxx.48)

    돈들여서 용달부르지ㅉㅉ하여간 얌체시누네요

  • 16. ...
    '17.12.23 4:18 PM (118.33.xxx.166)

    차가 없으면 렌트를 하던가
    택시나 용달차를 이용해야지
    한두번도 아니고 게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공짜로 동생 이용해 먹으려는
    얌체 시누이 부부네요.
    그 시누이 절대 착한 사람 아니예요.

  • 17. 제발
    '17.12.23 6:24 PM (223.62.xxx.23)

    해 주지 마세요. 이브날 그게 뭔가요? 연휴 하루를 몽땅 바치라는 거 아녜요.

    노동력, 차 감가상각, 기름값, 황금같은 시간
    그것도 가족과의 연휴.
    돈으로 환산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거 합쳐서 4-5가지 뺏기는 거예요. 제발 해 주지 마세요~ 당장 내일 그거 해주지 마세요 ㅠㅠ

  • 18. 헐...
    '17.12.23 9:32 PM (182.230.xxx.199)

    4급 공무원 정도면 벌이도 괜찮을텐데..
    산타페가 무슨 1톤 트럭도 아니고..
    게다가 성탄절에 시.도를 몇 개나 넘어서...
    절대 비추합니다.
    가족끼리 쉬세여~~

  • 19. 남편이
    '17.12.24 6:25 AM (91.48.xxx.238)

    벌이가 시원치않나요? 시누나 그 남편이 개무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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