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들 50 전후니 웃기지도 않네요
식당에 모여서 밥을 먹는데 한 친구가 자리에 앉으니
웬 낯선 아저씨가 우리에게 오더니 핸드폰을 줍니다
친구가 부츠 벗으면서 들고 있던 핸드폰을 깜빡하고 신발장에 놔뒀네요
아저씨가 나가면서 보고 친절하게 갖다 주신 거예요
이 친구 참 총기 있는 사람인데요
저는 상에 휴지를 깔고 수저를 놓았는데제 옆 친구만 휴지만
놓고 수저를 놓는걸 까 먹었네요
친구가 나만 미워해 이래서 막 웃었네요
또 한친구는 오늘 모임을 아예 잊고 있었네요
전화ㅈ받고 부랴부랴 달려 왔더군요
다섯중 셋이 이 모양이니 참 나이들어가는 증거라고 봐야겠네요
어쨌든 시작부터 웃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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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다들 건망증
줌씨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7-12-23 11:22:36
IP : 175.120.xxx.1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2.23 11:26 AM (223.38.xxx.151)그 정도는 나이 든 사람아니고 젊은 사람도 실수할수있는 에피소드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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