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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는 방법 알려주세요

merry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7-12-23 11:19:35
30년이상 모쏠이라 누군가와 함께 보내본적이 거의 없어요
이젠 기대도 없구요

그런데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너무 허무하게 보낸것이 아쉽더라고요

혼자서 크리스마스 연휴 잘보내는 방법 알려주세요
집에서나 밖에서나 다 상관없어요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는 잘보내고싶어요
많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14.200.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녕 나도 30짤 모솔
    '17.12.23 11:22 AM (121.135.xxx.185)

    영화나 공연, 콘서트 요런거 관심있음 가는 게 젤 좋지요... 공연은 이미 예약 다 끝났을 터이니 ㅠㅠ
    저 같은 경우는 집순이라서 조그만 케잌 (조각 케잌 아니죠! 홀입니다 ㅋㅋ) 유명 베이커리에서 비싸고 예쁜 거 사서 혼자 두고두고 먹기도 하구요. 파스타 좋아해서 좀 비싼 집 혼자 예약해서 먹기도 해요 ㅎㅎㅎ
    낮잠 많이 자고.. 밀린 드라마 보고... 남들이라고 거창한 거 하지 않더라구요. 나 혼자 편하고 재밌으면 되지요.

  • 2. ...
    '17.12.23 11:27 AM (220.116.xxx.6)

    본인이 평소에 하고 싶었는데 시간 없어서 못한 것 없나요?
    고급 스파에 가서 몸을 뉘어 보시던가,
    맛사지를 근사하게 받아보시던가....
    뭔가 하고 싶었던 게 없었나요? 그런 거 잘 생각해 보세요.

    저는 산에 갈거예요.
    칠갑산 - 오서산을 묶어서 갈지, 하루는 설악산갔다 척산온천 가서 온천하고 하루는 이천 설봉산이나 갔다가 온천할까 지금까지 아직도 고민중이지만, 암튼 오늘 밤이든 내일 새벽이든 떠날 생각입니다.

  • 3. ㅇㅇ
    '17.12.23 11:31 AM (106.102.xxx.215)

    저도 케익사와서 스파클링 와인이나,
    호로요이 같은 달달하고 도수낮은 주류와 먹으며
    기분내는것 추천이요~^^ 글구 여유되심 스파가서 맛사지 .좀 받구요, 러쉬같은데서 거품입욕제(7천원~1만원대)사서
    욕조에 넣고 거기다 몸 담구면 노~곤하니 힐링돼요~ㅎㅎ

  • 4. ㅇㅇ
    '17.12.23 11:34 AM (106.102.xxx.215)

    안되면 목욕탕 세신사님께 어깨, 등마사지라도 저렴하게~
    그리고 오이, 녹차팩을 하면서 잼난코미디 영화 한편
    틀어놓고 기분좋게 웃으며, 피부에 쉴 여유를 주겠어요.
    글고보니 성탄절이 코앞이네요~다른 지혜롭고 현명한
    비책 있으신 분들도 좀 알려주세요^^ㅎㅎ

  • 5. ...........
    '17.12.23 11:37 AM (175.192.xxx.180)

    올해도 크리스마스 혼자 대책을 못세운채 피곤에 널부러져 맞을것 같네요.
    차밀리니 전날이라도 케익 사들고 들어와서 티비와 함께....
    윗분말처럼 목욕이나 갈까 싶네요^^
    모두 해피 크리스마스요~~

  • 6. 호에에에엥
    '17.12.23 3:26 PM (1.227.xxx.7)

    8개월 아기키우고 집에서 일하는 애엄마에요.
    지금도 남편이 애기 돌보고 재우고 저는 일하고 있어요 ㅠㅠ

    혼자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면 하아 얼마나 기쁠까요 ㅎㅎㅎ ㅠㅠㅠ
    물론 아기도 예쁘고 남편도 멋있고 다 좋은데
    가끔은 저도 혼자 널부러져 있고 싶어요.

    저라면
    IPTV로 그동안 못본 영화들 다 볼거에요 ㅠㅠㅠ
    토르 나그나로크도 못봤고
    저스티스 리그도 못봤고
    스파이디 홈커밍도 못봤고
    일본 영화들도...

    그리고 배달음식 시켜먹을 거에요!!! ㅠㅠㅠㅠ
    아기가 있으니까 배달음식 못시켜 먹고
    맨날 빵쪼가리 과자쪼가리로 잘 때 후닥닥 먹거든요.
    나 혼자면 벨 눌러도 아무 상관 없으니까
    통닭 시켜 먹던지 아니면 파스타하고 피자 시켜 먹을래요.

    그리고 밀린 예능도 줄줄줄 보고 싶네요 ㅠㅠ
    아기 때문에 TV를 안켜고 살았더니...
    그리고 유튜브로 보고 싶었던 영상도 좀 찾아보고 ㅠㅠ

    관점의 차이니까 좋게 생각하시고
    혼자만의 느긋한 휴가를 즐겨보세요!
    시간이 되면 저는 심야영화도 보러 갈거예요~ 신과함께!!!!

  • 7. 원글이
    '17.12.24 5:20 PM (114.200.xxx.153)

    고맙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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