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어른 생신에 음식을 좀 해갈때 동서에게는?
지금껏은 돌아가며 상을 차렸고...
언젠가부터는 외식으로 바뀌었어요..
결혼 10년이고..외식으로 바뀌니 편해졌고..
그래도 그냥가기 맘이 좀 불편해서 미역국에 반찬 조금 해가서 드렸었거든요..
전 동서보다 3살 어리고...결혼도 늦게했어요..애도 늦게 낳고..
그래서 그냥 서로 존대하며 지내거든요..
전 전업 동서는 직장 다니니..
그냥 미역국정도야 가볍게 끓이고..드렸는데..
친구가 그래도 말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해서요..
전 얘기하자니..안그래도 바쁜데..음식 해오라눈 뜻으로 받아들이거나..부담느낄 것 같아..안했었고..
그냥 당일날 슬쩍 냉장고에 넣고 오거나해서..맘 안불편하게 한다고 하거든요..
아님 어쩔땐 난 시간 많으니 해왔으니..직장다니느라 바쁠테니 신경쓰지 말아라..했었죠..
그럼 또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구요..
얼마안있음 또 생신이라고 모일텐데..
지금까지처럼 그냥 저 하던대로 하고 미역국드리고 말까요
아님 며칠전에라도 난 미역국이라도 끓여갈테니 언질이라도 해놔야하나요
이런건 그냥 각자 마음내키는대로..하고 싶은 사람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전 제 맘 편하자고 조금 해가는정도고..또 시댁에서도 그런걸로 비교하시눈 분들도 아니고..그러려니 하시거든요..
미리 언질없이 해가면 속으론 맘 상해했을까요
1. ㅇㅇ
'17.12.23 1:44 AM (121.168.xxx.41)님이 윗 동서면 얘기 안해도 될 거 같구요
님이 아랫동서면 얘기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2. 원글
'17.12.23 1:45 AM (211.207.xxx.178)쌍둥이지만 몇분차이로 아깝게..윗동서입니다ㅜ.
3. ㅇㅇ
'17.12.23 1:48 AM (121.168.xxx.41)쌍둥이.. 애매하네요;;;;
4. 어머
'17.12.23 1:56 AM (175.125.xxx.31)남편들이 쌍둥이 인가봐요~
남자 쌍둥이가 귀한데... ^^5. 효도는
'17.12.23 1:56 AM (223.39.xxx.68)효도는 셀프죠 님이 하고 싶어 하는거 다른 동서에게 부담주실 필요 없을것 같아요
쌍둥이 사이에 너무 윗동서노릇 하는건 아닌듯 해요
서로 동등하죠 나이도 3살 많으니 존중해 주셔요6. 원글
'17.12.23 2:00 AM (211.207.xxx.178)너무 안해서 탈이고..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래도 뭔가 때되면 그나마라도 맏며느리라고 전 좀 신경이 쓰여서 뭐라도 하게 되더라구요..하지만 상대에게 부담주긴 싫었어서 그리 해왔던 건데..친구는 그래도 혼자만 해가면 동서가 좀 그렇지 않겠냐해서..제 생각이 짧았나싶어서 여쭤봤네요~ 걍 하던대로 해도 되겠죠?
7. 외식하기로 했으면
'17.12.23 2:11 AM (213.33.xxx.213)깨끗하게 외식하세요.
님같은 분이 사실 제일 골치아파요.
룰 깨고 혼자 튀면서 남한테 민폐끼치는 타입이요.8. ...
'17.12.23 2:15 AM (124.56.xxx.206)처음하는것도 아니고 몇 번 했음 동서도 님 스타일 이미 알고 있는데 새삼 따로 언질을 준다면 님 의도와 상관없이 매년 나만 하니 너도 뭐라도 해와~로 오해할 수 있을거 같아요
동서가 찜찜한 마음있었음 진작에 알아서 해 오던가 형님한테 미리 전화해서 의논했을거 같아요
그냥 동서는 알고도 안하기로 한걸로~9. 쌍둥이 사인데
'17.12.23 2:15 AM (223.39.xxx.22)쌍둥이 사인데 무슨 맏며느리 타령이세요?
두분은 그냥 평행선이예요 상하 수직관계가 아니구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쌍둥이 남편사이에 무슨 맏며느리가 어딨나요??
오히려 3살 많으니 존중해 줘야 하는 사람이구만..10. 직접
'17.12.23 2:57 AM (220.94.xxx.135)효도는 셀프라는말 공감하구요
남편분이 쌍둥이라면 그 형제나 동서끼리에서
맏며느리 라는 말은 요즘 세상에 안쓰죠
쌍둥이남편 이면 동서지간도 쌍둥이인거예요
어디 가서 누가 물으면 맏며느리라고 하면 웃어요
너무 오버세요11. 동서성향따라
'17.12.23 3:12 AM (45.72.xxx.170)동서가 시샘많고 그런 성격이면 안해가는게 낫구요(자기가 할 형편이든아니든 남이하는꼴도 두고 못보는 성격 있어요)
무던하고 평범한 성격이면 그냥 난 시간많아 해간다 신경쓰지마라 정도로 언질해놓고 해가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쌍둥이면 사실 며느리간 비교가 안될래야안될수 없을건데 님 의도는 좋지만 한해두해도 아니고 매번 자기는 빈손으로 가는게 괜히 기죽고 눈치보일수도 있을거같아요.12. 쌍둥
'17.12.23 3:24 AM (222.117.xxx.59)쌍둥이라도 엄연히 형,동생이 있는데 형의 아내이면 맏며눌이시지요
누가 뭐래서가 아니라 맏며눌입장에선 나는 좀 다해야 하지않나? 하는
쓸대없는 생각이 은근 드는건 어쩔수 없드라구요
원글님이 결혼하기전에는 동서가 시부모님 생신에 외식 하면서 집에서 음식 안해 갔을꺼 같은데요
여태 안하던걸 원글님 스스로 시작하셨으니 그냥 혼자 하심이...
저라면 그냥 가지 따로 반찬 안해갑니다
저도 시부모님생신에 집에서 차려 드리다가 몇년전부터는 외식 했는데
시어머님이 미역국 못드셨으니 생일도 아니라 하셔서
미역국 끓여 갔더니 달랑 국만 끓였냐 나물도 좀 하고 꼬지도 좀 해오지!...
점점 요구하시는게 많아 재작년부터 일체 생략! 카드랑 몸만 갑니다13. 쌍둥
'17.12.23 3:24 AM (222.117.xxx.59)다해야 아니고 더 해야입니다^^
14. 친구가
'17.12.23 5:04 AM (49.172.xxx.155)화근이예요
소신껏 하던대로 하세요~15. ..
'17.12.23 5:55 AM (211.36.xxx.88)친구가 화근이고 님도 어느정도 동의하니 이런글 올렸겠죠
16. ᆢ
'17.12.23 6:29 AM (121.167.xxx.212)그냥 얘기 하지 말고 하든데로 하세요
동서가 별말 없으면 넘기세요17. @@
'17.12.23 7:01 AM (175.223.xxx.247)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세요...
하고 싶으면 혼자 하세요..
친.구.가.화근...
님도 정신차리세요...
보아히니 아슬아슬힌 관계구만....
그냥 하던대로 외식만 하던가 원글님 혼자 음식 하던가...18. ..
'17.12.23 7:59 A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병이다 병
저놈의 착한며느리병
그집 쌍둥이아들들은 지엄마 생일상 신경쓰나
그리고 할래면 님혼자 다하든가
각자 하든가
겁나피곤한스타일
님 친부모 생일에도 이케신경쓰시나19. 진짜
'17.12.23 8:05 AM (50.226.xxx.230)더 미워요.
외식하기로 해놓고 본인 맘 불편하다고 살짝 음식해가고.
그러면서 상대방 맘이 불편할까봐 그걸 말하겠다니.
상대가 먼저 알아채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게 너도 해와라 아니면 이것봐 나는 이런 것도 한다~지 아니에요?
제발 룰대로 합시다.
괜한 효도 경쟁 해서 다른 사람들 맘 불편하게 하지 마시고.
따로 음식해 드리고 싶으시면 다른 날 거하게 해드리세요.
꼭 보면 선물 없이 봉투만 하자고 하고도 성의 없어 보인다고 따로 선물 사는 사람들 있던데
너무 얄미워요.20. ㅇㅎ
'17.12.23 8:15 AM (114.205.xxx.145)쌍둥이인데 맏며느리라는 표현이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님이 맏며느리시라니 시가에서도 님을 맏며느리로서 더 대우해주시나요? 그게 아닌데 혼자 그러시는거라면 좀 오버이신거 같아서요~
21. ㄹㅎ
'17.12.23 8:21 AM (58.120.xxx.63)재려심 깊은 마음 씀씀이가 이쁘세요
이런 저런 다른 말 신경 쓰지 마시고
지금 하던대로 하시면 될것 같아요
이제껏 아무말 없었다면요
갑자기 빈손으로 가면 시부모님 내색은
안하셔도 또 서운하지 않으실까요?22. 같이
'17.12.23 8:27 AM (175.223.xxx.243)하자는거 아니면 OK.
국 끓이고 반찬 조금 해오는 자식 고맙겠죠.
상식적인 부모님이라면.
82는 실제보다는 각박해요. 인감관계.
직장 다니는 사람 저 해먹는 것도 못해먹는데 뭐하러 얘기해요.
원글님이 찬구 말 듣고 귀얇은게 흠.^^
마음이 이쁜 분이세요.23. ......
'17.12.23 8:31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마음이 참 착하시네요 동서 기분까지 배려해주시도..
정 신경쓰이시면 반찬 좀 넉넉히해서 동서도 조금 싸주시면 어때요? 그럼 동서도 님 혼자 이쁨 받으려고 효도한다 이런 오해는 안할 것 같아요.24. 몇년을
'17.12.23 8:34 AM (112.151.xxx.45)그리 했는데도 동서가 별 말이 없다면 하던대로, 하던만큼만 혼자 하시는 게 나을 듯 해요.
근데 저라면 애초에 외식하기로 했음 음식 안 가져가는게 나았을 거 같아요. 굳이 모두 모이는 자리에 그러시면, 시부모님이 티를 내지 않는 분이시라 다행이지만 다른 며느리는 살짝 불편할 수 있죠.25. ㅇㅇ
'17.12.23 8:38 AM (122.34.xxx.148)정말 좋으신 분이네요
지금하는대로 하시면 될거 같아요
동서는 신경쓰지 마시구요
어차피 남이거든요
시부모님이 며느님 복이 있네요~26. ㅡㅡㅡ
'17.12.23 8:42 AM (116.37.xxx.94)쌍둥이라도 제주변보니 형동생 하더만요
집안분위기에 따르는거지 맏며느리네 아니네 왜 댓글들이..
음식은 지금처럼 하면될것같아요
친구가 화근에 동의.27. 전괜찮아요
'17.12.23 8:52 AM (119.149.xxx.131)바쁘고 아이 키우느라 음식 할 시간없는데
누가 해주면 좋죠.
저희도 공식 생일파티는 외식이지만
당일날 드실 미역국이랑 반찬을
형님이 해다놓으시는데 전 고맙고 좋아요.
그리고 스트레스 받거나 신경 전혀 안써요.
괜찮아요 원글님.
마음씀씀이가 참 예쁘시네요~~28. 헐~~
'17.12.23 8:56 AM (175.212.xxx.106)아니 쌍둥이도 형 동생 없나요?
당연히 맏며느리도 있고 둘째 며느리도 있죠.
그걸 가지고 뭐라 하시는 분들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 하던대로 하시고
동서분한테는 말씀하지 마세요.
너도 뭔가 해와라~~로 들릴수 있어요.29. ...
'17.12.23 9:03 AM (118.33.xxx.31)이런 형님 짜증나요 혼자 하고 싶으면 혼자 준비해 가세요 누구말 들어 잡음 내지 말구요 몇번 그러다버면 동서도 자기도 준비하고 싶음 준비하겠죠 본인 편하자고 하는거먄 본인만 하세요
30. ..
'17.12.23 9:36 AM (119.204.xxx.243) - 삭제된댓글외식하기로 했으면 거기서
끝내는걸로...
음식 따로 하고,
외식은 외식대로?
불편한 관행을 스스로
만드시네요.31. 아무말
'17.12.23 9:37 AM (203.228.xxx.72)없이 알아서 해가시면 됩니다.
32. ㅇㅇㅇ
'17.12.23 9:41 AM (14.75.xxx.23) - 삭제된댓글친구가 화근..
님이 미역국 정도만 끓여가실만 하다 하면 가시고
못하겠다 하면 그냥가세요
대신 누구에게 하라마라 하는순간
동서와 분열 일어납니다33. 그 친구
'17.12.23 9:45 AM (121.200.xxx.126)그 친구라는분 자문구할상대가아님!
은근 원글님 분란일으키여 속으로즐기면서34. ㅇㅇ
'17.12.23 11:12 AM (180.230.xxx.96)마음씀씀이가 배려가 많으시네요
그냥 지금 하던데로 하시면 돼요
오히려 생각하신대로 동서한테 말하면 동서
신경쓰이게 하는걸거구요35. ....
'17.12.23 1:01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젤 짜증나는 원글 스타일
미역국 끓여드리고 싶으면 끓이고 반찬 해가고 싶으면 해가세요
친구말 듣다보니 혼자만 하는것도 갑자기 억울하고
생색도 내고 싶어지고
효도든 사랑이든 자기 하고 싶은만큼 하고 사세요
남 신경쓰지말고
단 합의된 룰은 좀 지키고요36. 젤짜증나는 원글스타일
'17.12.23 1:11 PM (119.64.xxx.229)효도든 사랑이든 자기 하고 싶은만큼 하고 사세요
남 신경쓰지말고
단 합의된 룰은 좀 지키고요22222237. 에고
'17.12.23 2:54 PM (76.184.xxx.167)외식하기로 했는데 혼자 기어이 국 끓여오는 형님. 빈손으로 가는 동서 마음은 얼마나 불편할지. 외식하기로 했으면 그냥 외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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