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차로 사고 났는데ㆍㆍㆍ 보험사에 전화하니 현장출동직원이 렉카로 차를 끌고갔고, 연계 공업사로 가져갔는데 차를 동의없이 수리해버렸어요...
저는 처음 사고라서 뭐가뭔지 모르고, 렉카차 직원 차타고 목적지까지 갔습니다. 차주인 어머니께 공업사에서 고칠 곳들 나열해서 연락을 줬던 모양이에요. 차도 거의 신차고 해서 순정 공업사로 가지고 가는 게 낫겠다고 어머니께서 판단, 공업사에 일단 고치지 말라고 얘기를 했다고 해요. 공업사 가서 다시 판단하겠다고...
근데 공업사에 어머니 아버지가 가보니 이미 차를 뜯어서 수리중이더래요.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 하니, 사장과 종업원 사이에 말이 잘 안되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잘해주겠다고 그랬대요. 저희 부모님이 따져묻는 걸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견적 잘 좀 부탁한다고 하고 왔다는데... 들으니까 너무 화가 나는거에요...
처음 현장 출동했던 직원 명함에 보험사 이름도 적혀 있고 공업사 이름도 적혀 있더라고요. 공업사 끄나풀 아닐까 의심되고... 먼저 수리해버린 그 공업사에서 수리 제대로 하는건지, 파손부위 책정 정확히 한건지 못 믿겠다는 생각들어요. 보험사에서 보낸 현장출동직원..- 협력업체 직원일것 같고 ( = 공업사에 간판 걸어주고 인근 반경 몇 km 관할지 주며 차량 사고시 입고유도 차원..)보험사 커넥션 있는 공업사인데... 제대로 할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분명 하지말라고 했는데 미리 수리해버린거 진짜 화나는데.... 지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조치가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업사에서 동의없이 차를 먼저 수리해버렸어요
사고났는데 조회수 : 1,510
작성일 : 2017-12-23 00:55:30
IP : 183.108.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2.23 1:52 AM (118.176.xxx.202)원래 보헝사에서 렉카 공업사 연계하는거예요
2. 끄나풀...
'17.12.23 4:59 AM (49.172.xxx.155)표현 참 씁쓸
협력업체 맞아요
보험사에서 출동직원까지 채용해 인건비 내칠줄 아세요?
부모님도 판단능력 있으실텐데 이렇게까지 화날이유가?3. 음
'17.12.23 8:47 AM (175.223.xxx.36)사고나서 렉카차가 오면 어느 공업사로 갈지 물어보던데요?
물어보지 않으면 얘기하면 되고요.
차는 내가 아는 공업사가 있어서 단골로
다니면서 고치죠.
아니 왜 상의도 없이 차를 고쳐요?
미리 차주에게 연락해서 수리해야 할 곳 미리 다 알려주고
대충의 견적도 알려주고 차주가 고치라고
하면 시작해야죠.
원글님 화 나는 상황 맞아요.
이미 수리 시작했다니
어디 고치는지,견적도 물어보고
꼼꼼하게 해 달라는 수밖에 없겠네요.
차주 동의없이 차 수리를 시작하다니
어이없습니다.4. 음
'17.12.23 8:52 AM (175.223.xxx.36)보험사에서 공업사 연계하려고 해도
내가 선땍할 수있고 수리 전
차주 동의없이 수리 시작했다는 말은
처음 듣습니다.
그리고 공업사 옮길 수도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5658 | 서지현 검사에게 아쉬운 점들 66 | 눈팅코팅 | 2018/02/04 | 14,191 |
775657 | 아삭이고추 된장무침 어떻게하나요? 9 | 음 | 2018/02/04 | 2,735 |
775656 | 제주 노형동 6 | 이사 | 2018/02/04 | 2,341 |
775655 | 일류대 대기업 나와도 살기힘드네요 33 | 살기힘들다 | 2018/02/04 | 17,644 |
775654 | 내 인생 가장 사랑한 남자와 결혼하셨나요? 15 | 사랑 | 2018/02/04 | 6,982 |
775653 | 엘리트 제 남친보고느끼는점 10 | ㅇㅇ | 2018/02/04 | 10,098 |
775652 | 이승만의 찌질함 3 | ........ | 2018/02/04 | 1,405 |
775651 | 이쁜 말하는 청소년 ... 5 | 엄마 | 2018/02/04 | 2,265 |
775650 | 요즘 대문글 네이버기사 링크 많네요 3 | 어라 | 2018/02/04 | 443 |
775649 | 북한 사람들 여기 음식 처음에 맛있어할까요? 19 | 궁금 | 2018/02/04 | 3,597 |
775648 | 인스타도 비밀 댓글이 되나요 6 | , | 2018/02/04 | 6,203 |
775647 | 이사 앞두고 옷 백벌 신발 삼십켤레쯤 버리고 키큰 책장 두개 비.. 4 | 와우 | 2018/02/04 | 4,296 |
775646 | 지금 생애 최초 손만두 만들었어요. 보관 어떻게 하는건가요? 6 | 언빌리버블 | 2018/02/04 | 1,679 |
775645 | 윤식당 올드 팝 두곡 눈물나게 반가웠어요 2 | ㅇㅇ | 2018/02/04 | 2,585 |
775644 | 영어공부하기 좋은 미드 알려주세요 13 | MilkyB.. | 2018/02/04 | 4,346 |
775643 | . 51 | 생각하는사람.. | 2018/02/04 | 11,022 |
775642 | 성공한 연예인은 순진한사람 없는거같아요 12 | 정우 최민 | 2018/02/04 | 6,788 |
775641 | 혼자 먼 고등 배정 아이, 걱정이네요 1 | 잠이 안 와.. | 2018/02/04 | 1,275 |
775640 | 휴대폰에서 지하철카드 찍을때 한장의 카드만 사용하라고 떠요.. 2 | ㅇㅇㅇ | 2018/02/04 | 2,498 |
775639 | 쫌 있다 제주도 가려고 잠 안자고 있어요. 6 | 저는 | 2018/02/04 | 2,304 |
775638 | 학부모간 질투는 언제부터 덜(?)해지는걸까요? 19 | 학부모 | 2018/02/04 | 6,842 |
775637 | 언제 좀 달라질까요? 1 | 요리하는참새.. | 2018/02/04 | 875 |
775636 | 샘표 된장 후기 27 | ㅇ | 2018/02/04 | 8,740 |
775635 | 자녀 교육 양육.. 하소연 글 볼 때 마다 엄마 생각이 나요.... | 후회 | 2018/02/04 | 1,010 |
775634 | 축하해 주세요! 67 --> 58kg (40대) 18 | 축하 | 2018/02/04 | 6,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