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키로 푸들 키워요..^^
이제 일년된 녀석인데, 멍청한척...하는 눈치100단의 고단수..막둥이네요.ㅎㅎ
푸들이 슬개골탈구등 다리부상 많다해서, 늘 조심하는편이예요
신랑이 예전 슈나우져키우던 기억으로, 산책을 과하게 시킨 다음날..앞발을 절뚝이며 아파한적이 있어요.
그날, 온식구가 걱정하며 병원도 다녀오고, 잘해줬더니~
요녀석이 그날 느낀게 있었나봐요.
좀 불리한 상황(배변실수나 민망하거나..간식을 적게 얻어먹은날?)이면, 꼭 신랑퇴근시간부터 앞발을 들고 절뚝이며 다니더라구요. --;;
낮엔 멀쩡하다, 애들아빠 퇴근시간 맞춰 저러니~ 엄살꾼. 꾀부리는거죠..(--*)
병원가서 검사끝에 엄살로 판정나, 앞발절뚝거리는 것은 고쳤습니다.ㅎ
요놈이 어느날부터 뒷다리와 엉덩이 부분을 만지면 "앙~!!" 비명지르며 아파하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더라구요.
문제는 어떤 특정 동작에 아픈게 아닌, 불특정한때 동일부위를 만지면 아파해서.. 또 온식구가 난리났죠.
엉덩이와 허벅지사이 부위를 만지면 "앙~!"소리지르며 아파 떠는데, 걱정되고..ㅠㅠ
찜질해주면 좋은지 가만있있다 졸고.. 쩝..
너무 아파하는데, 문제는..낮에 저랑 단둘이 있을땐 암만 만져도 안 아파요.
애들과 신랑있을때만 그래요.
(여기서 뭔가 냄새가 나지만..)
저녁되면 피로가 몰려 그런가..? 싶기도 하고..
너무 아파해 , 어제 병원갔어요.
x레이찍고 검사하니 멀쩡~~~하다 판정...!!!
그런데, 의사가 여지를 남기네요..
너무 초기라 못찾을수 있으니, 잘 살피세요..
이거 뭐지..?
일단, 돈은 썼지만~ 멀쩡하다 판정받아 다행이네~ 하며, 그날부터 엄살이 괘씸해 '슈가->개똥' 으로 개명해서 부르고 있습니다.
저노무 개똥이 시키~~~ (--*)
오늘도 신랑퇴근해 현관도착했을때였죠.
둘째아이가 안으려하니 "앙~!!"비명지르며 부들부들..
신랑은 그병원 돌팔이다..딴병원 가라..라며 폭풍잔소리..--;
푸들은 처음 키워서..
이거 딴병원 한번더 가봐야 하나요?